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경제인협회 (문단 편집) === 주요 사건 === * 1961년 *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부의장(당시 의장은 [[장도영]] 장군)이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당시 삼성물산 사장)를 만나 경제단체를 만들어 정부의 산업정책에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병철 사장은 ‘경제재건촉진회’를 만들었다. 이 단체는 같은 해 이름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꿨고 1968년 다시 ‘전국경제인연합회’로 변경했다. 이병철 사장은 1961~1962년 한경협 초대 회장으로 기록되어 있다. * 한경협의 설립 배경에 대해서는 관점에 따라 평가가 엇갈린다. 한편으로는 “당시 부정축재 문제로 단죄를 받을 처지에 놓인 재벌들이 위기를 모면하려고 급조한 단체”라는 시각이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 대기업들이 공동의 구심점을 필요로 해 만든 단체”라는 해석도 있다. * 1977년 *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13대 전경련 회장에 취임했다. 그는 이후 1987년까지 전경련 회장을 지냈다. 전경련 회장 재임 중 그는 재계의 힘을 결집해 서울올림픽 유치에 큰 힘을 보탰다. [[전두환]] 정권 초기에 전경련 회장 퇴임 압력을 받자 이에 맞서 “회원들이 뽑아준 회장인 만큼 마음대로 그만둘 수 없다”고 버틴 일화를 남기기도 했다. * 1988년 * [[평화민주당|평민당]]이 전경련 해체를 요구했다. 이는 당시 전경련 회장이었던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자유경제체제를 수호하는 정당에만 정치자금을 배분하겠다”는 발언이 도화선이 됐다.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일해재단]]’ 자금을 전경련이 모금한 사실이 밝혀져 큰 파문이 일었다. 전 전 대통령의 퇴임 후 대비용으로 밝혀진 일해재단을 위해 전경련은 대기업들로부터 1984년 3월부터 4년간 598억5000만 원의 출연금을 받아냈다. * 1993년 * 1993년 [[김영삼 정부]]가 출범하면서 정치권력과 전경련의 밀월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재벌개혁 의지를 드러낸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전경련은 처음으로 정권과 갈등을 보이기 시작했다. 김영삼 정부가 출범 초기 단행한 [[금융실명제]] 도입, 공정거래법 강화 등은 대기업에 대한 견제 심리가 작용한 측면도 있다. 대기업은 사업 다각화라는 명분을 내걸고 금융기관으로부터 무한 차입을 하며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1990년부터 빗장이 풀린 주식시장으로 외국인 투자가 밀려들고, 부동산 등 대기업의 자산투자가 급증하자 경제는 표면상 끝없는 활황세를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이 속에는 천정부지로 치솟은 대기업의 부채비율이라는 시한폭탄이 도사리고 있었다. 마침내 1997년 [[한보그룹]]을 시작으로 대기업의 연쇄부도 사태가 막이 오르면서 외환위기라는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 ‘세계화’와 ‘국가경쟁력 강화’에 관한 어젠다를 내놓았다. 당시 김영삼 정부는 이를 토대로 국가경쟁력강화특위를 구성하는 등 국정이슈로 떠올랐다. * 1995년 * [[노태우]] 전 대통령의 대선 당시 비자금을 전경련이 지원한 사실이 드러났다. 비자금 파문이 불거지자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주요 그룹 회장들은 전경련 회장단 회의 후 대국민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 1997년~2006년 * [[김대중 정부|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북한 현물 지원 사업'을 지원했다. * 1998년~1999년 * [[김대중]] 정부는 외환위기 주범으로 재벌을 지목했다.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김대중 정부는 대규모 사업 구조조정 정책인 [[빅딜]]을 강행했고 전경련이 자율조정을 자처하고 나섰다. * 이때 반도체 사업이 빅딜 대상에 포함됐던 [[LG그룹]]은 빅딜 자체를 반대했지만, 정부와 전경련의 압박에 끝내 LG반도체[* 이 LG반도체가 현재 [[SK하이닉스]]의 전신이다.]를 [[현대전자]]에 넘기고 반도체 사업을 포기했다. [[구본무]] 회장은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전경련에는 2013년까지 눈길도 주지 않았다. 나중에 대통령 행사 때문에 한 번 [[전경련]] 회관에 참석했고 이후엔 다시 발을 들이는 일이 없었으며 2016년에는 전경련에서 탈퇴했다.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LG, 앵커=빅딜)]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현대전자, 앵커=빅딜)] * [[김우중]] 당시 대우그룹 회장(1998~1999년 전경련 회장 역임)이 빅딜, 불필요한 수입을 대폭 줄이고 대기업 중심으로 수출을 크게 늘리면 단기간에 외환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500억 달러 무역흑자론’ 을 주장하였으나 IMF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이후 그룹이 해체되고 불명예 퇴진했다. * 2001년 * 가처분소득의 1% 이상을 사회공헌 활동에 지출할 의사가 있는 법인 및 단체로 구성된 '전경련 1% 클럽'이 출범하였다. * 2002년 * 전경련 주도로 일부 대기업이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후보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해 제공했다. * 2003~2004년 * 중증 장애인을 위한 전동휠체어 지원사업을 통해 총 3,500여대의 전동휠체어가 기증되었다. * 2006년 * 시각장애인용 노트북인 점자정보단말기 총 1,270여대를 보급하였다. * 2009년 * [[이명박 정부]] 당시 서민을 대상으로 저리 대출 사업을 하는 ‘미소금융재단’ 설립에도 전경련이 대기업 출연을 주도했다. * 2009~2016년 *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에서 한국을 알리는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를 8회 연속 주최했다. *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보육 취약지역을 지원하는 경제계 공동 보육지원사업인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을 8년간 전국에 101개소를 건립하였다. * 2015년~2016년 * 전경련 유관기관인 자유경제원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강하게 주장했고, 전경련은 미르재단 설립을 위한 기금 마련에 앞장섰다. 전경련은 K스포츠재단 설립을 위한 거액 모금에 주도적으로 나섰다. 자세한 내용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문서 참조. * 고등학생들의 경제에 대한 올바르고 논리적인 사고 함양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대안경제교과서를 배포하였으며, 기존 교과서가 비시장적이라 비판하며 내용의 개편을 꾀하였다. * 보수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의 차명계좌로 5억 원 넘게 입금한 사실도 드러났다. * 이재용, 최태원, 구본무가 전경련 탈퇴를 선언했다. * LG가 첫 공식통보를 통해 전경련을 탈퇴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917156&isYeonhapFlash=Y&rc=N|#]] * [[KT]]가 전경련을 탈퇴했다. * 2017년 * 2월 총회까지 존폐 결론을 내린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8877094|#]] * [[삼성]], [[현대차]], [[SK]], [[LG]]가 모두 탈퇴를 선언했다. 이로 인해 전경련 회비의 77%를 차지하는 4대 그룹이 모두 탈퇴하게 되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32&aid=0002766600|#]] * 5월 16일에 문재인 정부에서는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 위원회를 설치했다. 그런데 일자리 위원회의 유관기관에 전경련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문재인]] 정부에서 중점적인 국정과제로 생각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논의에서 전경련이 배제된 것을 의미한다. 문재인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시작된 정부이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깊이 연루된 전경련과 문제에 대해 협의하는 것을 꺼리는 것이 원인이다.] * 7월 27일~28일에 청와대에서의 재벌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에 관한 의견 조율에서 전경련은 철저히 배제되었고 대한상공회의소가 대신 그역할을 담당했다.[* 전통적으로 재벌과 대통령과의 만남에서는 재계를 대표해 전경련이 회동에 관여해왔다.] * 2018년 *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되는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2018 제3차 남북정상회담]] 수행원 명단에 전경련 임원들이 '''전원 제외'''되었다. 반면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기업인)|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4.27 정상회담 환영만찬에 초청받은데 이어 이번 정상회담도 수행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북한 경제부총리와 면담일정까지 잡히면서 대조를 이뤘다. * 2022년 * [[2022년]] [[5월 10일]] [[윤석열 정부]]의 등장 후, [[윤석열]] 대통령과 경제 5단체의 단체장과 회동에서 전경련이 포함되면서 [[문재인 정부]] 시절의 패싱은 끝나는 것으로 보였다.[* 문재인 정부 시기에는 이 영향으로 대한상공회의소가 그 역할을 대신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12월 청와대 상춘재에서 비공개 만찬이 열릴 때에도 전경련 회장만 초청 대상에서 빠지고, UAE 순방 때에도 순방단에서 빠지는 등 패싱이 계속되고 있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0120_0002166661|#]] * 2023년 * [[2023년]] 3월에 2011년부터 12년 동안 전경련 회장을 6번이나 맡았던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전경련 회장직에 사임했다. 전경련는 허창수 회장의 사임 이후 차기 전경련 회장를 찾을 예정이지만 전경련에 가입했던 다른 기업 회장들은 전경련 회장직를 고사했다. 일단 전경련은 차기 회장를 찾을때까지 권한대행 체제로 가기로 했다. * 윤석열 정부 인수위 출신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회장 권한대행에 내정되었다. 적절한 차기 회장 후보가 나타나지 않아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전경련 회장 권한대행으로서 3개월 정도 이끌면서 차기 회장 후보를 찾을 예정이라고 한다. [[http://m.naeil.com/m_news_view.php?id_art=451729|#]] * [[풍산그룹]]의 류진 회장이 새로이 전경련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간판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바꾼다고 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99156|#]] * [[삼성]], [[현대차]], [[SK]], [[LG]]가 일부 계열사가 형식상 회원사로 가입하는 방식으로 모두 재가입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822075951003?input=1195m|#]]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