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겨레 (문단 편집) == [[한글전용|한자/로마자 혼용 배제]] == 초창기부터 한자를 쓰지 않아 당시 한자 혼용이 대세였던 분위기에서 상당히 눈길을 끌었다. 현재는 대다수의 신문들이 순한글을 쓰면서도, 동음이의어 때문에 혼동을 줄 수 있는 단어나 중국 및 일본의 인명 같은 것에는 한자를 괄호 병기하는 경우가 많으나[* [[후진타오]]([[胡]][[錦]][[濤]]), [[시진핑]]([[習]][[近]][[平]]), [[아베 신조]]([[安]][[倍]][[晋]][[三]])같이 지도자급 인물의 경우 무조건 한자 병기를 한다고 보면 된다. 특히 조선일보의 경우 그 경향이 매우 심한 편이다. 사실 한자 병용에 제일 적극적인 신문이 조선이기도 하고. 지금도 조선일보 사설란([[社]][[說]][[欄]])에서 한자 찾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한겨레신문은 이러한 경우에도 한자를 쓰지 않는다. 광고 빼고 1년에 한두 번이면 많다. 이런 지극히 독자적이고 외고집스러운 내적 편집 규정 때문에 사설이나 종합 정치면 등 기사 논조를 제외한 신문 제작 자체 사항에 관한 부분에서 한겨레만 타사와 풀(공유)하지 않고 따로 논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편집(레이아웃)도 기자협회가 따로 있고 교열도 여기서 하기 때문에 있어 대체적인 사항들은 전파 및 공유가 되지만, 한겨레만 그를 벗어나 독자 노선을 걷는 것. 고로 업계 내부를 돌고돌며 일하게 될 때 타회사 간 이동 시 큰 적응 시간이 필요하지 않지만 한겨레는 '한겨레식'을 배우는 데 꽤나 시간이 걸린다. 반대로 한겨레에서 나와서 타사를 가도 마찬가지. 독특한 점이다. 로마자를 꼭 써야 하는 경우에는 그 로마자를 한글로 먼저 표기하고 로마자를 괄호병기하고 기사에 계속 그 로마자 단어는 한글로 표기한다. 대한민국 내에서도 KTX, LG, SK 같은 것은 공식 표기가 로마자로 되어 있으나, 한겨레는 '케이티엑스(KTX), 엘지(LG), 에스케이(SK)' 와 같은 식으로 표기하고 기사에 계속 이를 언급해야 할 경우에는 한글로 풀어서 쓴다. 기아(KIA), 다음(Daum)처럼 한글에서 유래되었으나 공식 표기가 로마자인 경우는 '케이아이에이'나 '디에이유엠' 식으로 쓰지 않고 기아, 다음 등 원래 한글명을 쓴다. 이는 스포츠에서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가령 [[KBO 리그|프로야구]] 기사를 쓸 때,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kt wiz]] 등 로마자로 시작되는 팀 같은 경우 다른 언론에서는 로마자 그대로 SSG, NC, LG, KIA, KT로 쓰지만 한겨레는 에스에스지, 엔씨, 엘지, 기아, 케이티라고 쓴다. 그리고 외국의 로마자를 표기할 경우 그 언어에 맞게 표기하려는 경향이 있다. 영어권의 경우 '''비비시(BBC), 엠에스엔비시(MSNBC), 시엔엔(CNN)'''과 같이 표기하고, 프랑스어권의 경우 '''테제베(TGV), 아에프페(AFP)''', 독일어권의 경우 '''베엠베(BMW), 체트데에프(ZDF)'''와 같이 표기한다. 종종 대한민국에서 생소한 언어권의 로마자 표기도 해당 언어의 발음 표기에 맞게 표기하려는 시도를 하는데, 핀란드의 '''위엘에(YLE)'''[[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28&aid=0002121044|#]], 노르웨이의 '''엔에르코(NRK)'''[[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8&aid=0002063719|#]]와 같은 표기도 볼 수 있다. 일본의 것은 영어식으로 표기하여, '''엔에이치케이(NHK), 제이아르(JR)'''와 같이 한다. 그런데 현재 한국인의 식자층은 대부분 로마자를 영어식으로 읽는 것에 익숙해져 있고, 더군다나 한겨레신문을 읽는 독자라면 더욱 그러한 성향이 강할 텐데 이마저도 모두 한글화하여 오히려 가독성을 해친다는 비판도 있다. 그리고 이러한 표기가 그 회사의 한국 지사의 표기와 어긋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BMW의 경우 한국 지사는 공식적으로 '비엠더블유'라고 읽고 씀에도 불구하고 한겨레는 '베엠베'라고 쓰는 것을 고집하고 있다. 그나마 영어를 한글로 제대로나 옮기면 또 모르겠는데, [[무라카미 하루키]]의 베스트셀러 [[1Q84]]를 '''아이큐84'''로 소개하면서 '정작 기사를 쓴 사람이 [[지능 지수|IQ]] 84 아니냐?'라는 비아냥을 받으면서 소양 부족을 드러냈다 [[https://web.archive.org/web/20090530105011/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357520.html|당시기사]]. [[1Q84#s-2.2|해당 항목]]을 참조. 한겨레의 잘못은 아니지만, 외래어 표기법에서 R을 '아르', Z를 '제트'로 쓰기 때문에 독자들이 '브이티아르(VTR)', '디엠제트(DMZ)' 같은 표기를 보고 [[충공깽]]하기도 한다. 정작 일반인들은 '브이티알', '디엠지'라 읽으니 생기는 현상. 이것 때문에 보통 알엠이라고 불리는 [[방탄소년단]]의 [[RM]]도 한겨레에서는 '''아르엠'''이라고 불린다. 그 밖에, 익명의 경우 이니셜(A씨, B씨, C씨...) 대신에 한글 초성(ㄱ씨, ㄴ씨, ㄷ씨....)을 쓰고 '○모씨' 대신에 '○아무개'라는 표현을 쓴다. [[부고]]([[訃]][[告]])란 이름은 '궂긴소식'이다. ‘궂긴’이란 ‘궂기다’, 다시 말해 ‘죽다, 돌아가시다’의 순수 우리말이다. 한겨레는 일부 독자들이 어려운 한자어보다 좀더 쉬운 말로 풀어쓰자고 요청해옴에 따라 고민 끝에 교열부의 도움을 받아 이같은 단어를 찾아냈다고. 이쯤 되면 [[세대공감 OLD & NEW]] 못지 않은 열정이다. 특기할 사항은 '궂긴소식'으로 바꾸면서 망자([[亡]][[者]]) 중심으로 부고란을 개편했다는 것. 기존의 부고란은 '아무개 별세'가 아니라 '아무개 박사 모친상, 아무개 이사장 부친상'처럼 망자가 아닌 사회적 지위가 있는 상주가 부각되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https://www.google.co.kr/amp/m.mediatoday.co.kr/%3fmod=news&act=ampArticleView&idxno=18799|#]] 또 여성을 칭할 때 사용하는 [[3인칭]] 대명사는 ‘[[그녀]]’ 대신 ‘그’를 사용한다. 이외에 ‘홈페이지’, ‘사이트’ 대신 ‘누리집’이라고 표현하는 등 순화어를 많이 사용한다. 다만 '누리집'은 공문서에서나 쓰는 억지 순화어라는 여론이 많다. 또 그런 것 치고는 온라인 한정이지만 영자신문도 운영하는 거의 유일한 진보 계열 언론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내의 주요 영자신문들이 중도~보수우파 계열 언론[* 그 중에서도 특히 [[중앙일보]]가 영자신문에 적극적이다. [[https://koreajoongangdaily.joins.com/|코리아중앙데일리]]가 [[뉴욕 타임스]]와 제휴 관계에 있다..]임을 생각하면 흔치 않은 경우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