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현우 (문단 편집) ==== 발성 ==== 하현우 발성의 기저는 '굉장히 좋은 질로 유지되는 성대 접촉 + 얇고 하늘을 찌르는 듯한 높은 피치감'으로 크게 정리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쓰는 소리 자체가 엄청나게 얇은 피치의 소리이다. 하현우가 남들보다 고음 능력이 월등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성대를 얇게 만드는 능력 자체가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 때문에 후두가 살짝 높고 비음이 아닌가 착각할 정도로 공명점이 위를 향하지만, 실제로는 탄탄한 접촉 능력과 후두와 연구개를 안정화할 수 있는 발성 능력을 기반으로, 목에 무리가 매우 적은 소리를 구사하는 보컬 중 한명이다.[* 비슷한 소리를 쓰는 보컬로 [[윤도현]]을 언급할 수 있다. 아무래도 윤도현은 하현우보다 톤 자체가 약간 낮기도 하고, 하현우처럼 초고음을 난사 가능한 발성이 아니라 좀 더 중고음역을 '''단단하게''' 부르는 것에 초점을 맞춘 보컬이라 조금 다르게 들린다. 실제로 약 '''3옥타브 도(C5)''' 정도까지는 윤도현이 비교 불가능한 단단한 소리를 구사하지만, 그 이상의 음역은 하현우가 더 매끄럽고 접촉이 잘 된 소리를 보여준다. 각자 특화된 분야가 조금 다를 뿐이다.] 이 성대 접촉의 질감은 샤우팅에서도 훌륭한 수준으로, 덕분에 두성인지 샤우팅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의 질감을 자랑한다. 상술했듯이 [[록 음악|본진]]에서 하현우는 더할 나위 없는 최고 수준의 보컬이다. 그러나 그 역량이 꼭 록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며,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복면가왕]]에서 보여준 것처럼 여러 가지 장르도 자연스럽게 넘나든다. 일반적인 록 보컬리스트들이 사용하는 [[샤우팅]] 창법 말고도 성대가 정상적으로 접촉하는 진성[* [[흉성(발성)|흉성]], [[중성]], [[두성]]을 모두 포함한다.]의 스탠다드한 창법 역시 사용함으로써 표현의 폭이 굉장히 넓은 편.[* 여성 가수들과 듀엣 할 때 이러한 테크닉이 많이 두드러진다. [[나는 가수다 2]]에서 [[이은미]]와의 듀엣이나 [[주현미]]와의 듀엣이 대표적인데 각각 [[재즈]], [[트로트]]라는 판이한 장르의 편곡과 무대였음에도 대단히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무엇보다도 파사지오 구간에서 이만큼 자유로운 보컬은 찾아보기 힘들다. 파사지오의 티를 전혀 찾을 수 없는 수준으로 [[두성]]과 중성, [[흉성(발성)|흉성]]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고, 초고음에서도 성대 접촉의 질감을 그만큼 유지할 수 있는 보컬은 하현우가 거의 유일하다. 특히 스크래치의 질감이 독특한 편인데 록 음악에서의 스크래치는 가성대를 좁혀서 내는 경우가 많은 반면 하현우는 마치 목젖을 떨어서 내는 듯한 스크래치[* 하현우와 비슷한 목을 긁는 창법을 사용하는 가수 중에는 [[김신의]]([[몽니(밴드)|몽니]]),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비욘세]], [[머라이어 캐리]] 등이 있다. 잘 이해가 안 된다면, [[머라이어 캐리/창법#s-2.6|그로울링]]을 참고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를 사용한다. 이런 방식의 스크래치를 '''전 음역'''에서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경우는 하현우가 거의 유일하며, 대중음악 역사를 통틀어서 봐도 하현우 외의 다른 경우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한다. 상식을 초월하는 높은 성대 접촉률로 전 음역에서 진성의 발성이 나오는데, 이런 성대 접촉률은 전문가들이 하현우의 보컬에서 가장 감탄하고 높이 평가하는 부분 중 하나이며,[* 이게 뭐 별거인가 하겠지만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의 가수가 [[두성]] 음역으로 접어들 때 성대 접촉이 줄어들거나 후두에 긴장이 들어온다.] 이런 성대 접촉률 때문에 초고음역대의 노래들을 그렇게 많이 부름에도 불구하고 성대가 상하지 않는 것이라고.[* 배에 무거운 사람이나 물건들을 올려놓고 대화를 하는 등 복부 단련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배 위에 100kg의 사람까지 올려놓고 연습했다고.][* 특히 [[메이플스토리]] OST 중 'DARKNESS(다크니스)'를 능숙히 부른 것을 보아도 이 점이 두드러진다.] 서양 록/메탈 가수 중에서도 단순히 상연만 살짝 붙는 정도가 아니라 이 정도로 강한 수준의 성대 접촉을 통해서 고음을 내는 가수는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다.[* 단, 파워메탈 쪽으로 들어가면 비슷한 부류의 보컬들이 보이는데, 비전 디바인, 시크릿 스피어 출신의 미켈레 루피, 패스파인더 출신의 시몬 코스트로, 트릿 오어 트리트/트와일라이트 포스의 알레산드로 콘티가 굉장히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맑고 깨끗한 미성[* 나가수에서 선보인 'The Saddest Thing'이나 2집 수록곡 '변신', 'Frame' 등의 노래에서 들어볼 수 있고, 복면가왕에서 부른 '[[일상으로의 초대]]'에서 정점을 찍는다.]과 거칠고 둔탁한 탁성[* [[나는 가수다 2]]에서 선보인 '[[넋두리(노래)|넋두리]]'와 [[복면가왕]]에서 선보인 '[[Lazenca, Save Us]]'.]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줄 알며, 곡의 분위기에 따라 소름 끼치게, 몽환적이게, 애절하게 등등 다양한 느낌의 소리를 매끄럽게 뽑아내기도 한다. 콘셉트를 끌고 가거나 곡 해석하는 실력도 매우 뛰어나다. 덕분에 온갖 장르의 노래들을 전혀 위화감 없이 잘 소화해낼 수 있다. 그래서 복면가왕에서 얻은 별명이 ''''장르 파괴자' ''' 보편적인 감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고, 한국 대중들은 발라드와 댄스에 매우 익숙해져 있다 보니 록이 사양길을 걷는 장르가 되어버린 지 오래라,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곡은 나가수 전까지는 많지 않은 편. 음폭이 깡패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곡에서 넓은 음역을 뽐내기보다 분위기에 맞게 적절히 절제해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자 장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