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오문 (문단 편집) ==== 사람들 사이에 잘 숨는다 ==== 일반적인 무림의 문파의 경우에는 보통 외부와는 좀 떨어진 곳에 본거지를 마련하고 거기서 무공수련을 하면서 어느 정도 폐쇄적인 생활을 한다. 보통 속세를 떠나서 산다고 생각하면 쉽다. 물론 문파를 이어나가기 위해 경제활동을 하기도 하지만 그 수단이 직접 상품을 만들거나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높으신 분들이 하는 소작주기, 고리대금, 세금징수같은 것이고 그나마도 이걸 전담하는 부서가 따로 있어서 문파의 주요 구성원들은 그런 일 자체를 하지도 않는다. 이런 특징은 평상시에 별 걱정 없이 무공수련하기는 좋으나 위기시에는 별로 좋지 않다. 주요 구성원들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긴급피난하더라도 호구지책도 마련하기 어렵고 숨을 곳도 뻔해서 적에게 잘 들켜서 일망타진 당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오문은 애초에 활동영역 자체가 사회 그 자체고 직종도 항상 많이 있는 것이며 평소에도 그 일을 하므로 숙련도까지 높다. 이러므로 말 그대로 맨몸 하나만으로 도망치는 긴급피난시에도 도망칠 곳이 넘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평소에 점소이로 위장하고 행동했기 때문에 피난시에도 멀리 떨어진 곳에 가서 점소이로 위장취업하면 끝나며 호구지책도 되는 데다가 근무시 위화감도 없어서 적 입장에서는 찾아내기가 매우 힘들어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숨어있는 하오문 문도를 잡는다고 주변의 점소이들을 닥치는대로 심문하고 죽이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대상이 너무 많아서 그렇게 해봐도 잡을 수 있을지 없을 지도 모르는데 점소이가 없어서 식당이 운영이 안되니 당장 식사하는 것부터 문제가 발생하며 주변 민심만 나락으로 떨어지고 치안 하락을 구실로 해서 [[동창]]이나 [[금의위]] 등 관이 개입하는 막장사태가 난다. 이래서 하오문을 때려잡겠다고 해도 항상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살아남아서 다시 조직을 재건하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