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얼빈시 (문단 편집) == 기후 == '''매우 춥다.''' 중국에서 제일 북부에 위치한 대도시이며 시베리아와 가까운 위치 탓으로 재채기를 하면 침 방울이 어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하얼빈 빙등제 기간에 현장 사진을 찍겠다고 장갑을 벗었는데 '''손가락 사이의 습기가 얼어서 손가락이 붙어버리는 바람에 V를 만들 수 없는(...)''' 충격적인 상황을 체험할 수도 있다. '''하얼빈보다 인구가 많은 도시 중 하얼빈보다 더 추운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중국은 도시의 범위를 매우 크게 잡기에'''([[지급시]] 참조) 어느 정도는 걸러 들어야 한다.] 하얼빈과 겨울을 견줄 수 있는 도시로는 [[캐나다]]의 [[위니펙]]이나 [[에드먼턴]], [[시베리아]]의 [[노보시비르스크]]나 [[하바롭스크]]가 있다. 저 곳들 모두 하얼빈만큼 대도시는 아니다. 온도가 너무 낮아서 휴대폰 충전이 안 된다는 문구도 볼 수 있으며, 동영상 촬영 도중 휴대폰이 꺼질 수도 있다. [[쾨펜의 기후 구분]]에 따르면, [[냉대기후]], 그 중에서도 [[냉대 동계 건조 기후]]에 속한다. 전형적인 냉대기후이자 북부 내륙 분지이기 때문에 [[1981년]]~[[2010년]] 기준 연평균기온이 4.9°C이며 1월 월 평균 기온 '''-17.6℃''', 7월 월 평균 기온 23.1℃, 연교차는 '''40.7°C''', 연 강우량 524mm이다. 세계에서 가장 추운 대도시 중 하나로 겨울에는 -30℃ 밑으로 내려가는 날이 있고, 심하면 -35°C 아래로 가며 역대 최저 기온 기록은 -42.6℃이다. 참고로 겨울의 추운 기후 때문에 빙성(冰城)이라는 별명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연교차가 크기 때문이며 여름에는 한반도보다는 선선해도 여름 7월 최고기온은 30도에 근접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온화한 수준의 더위도 볼 수 있고 폭염 수준의 더위도 볼수 있다. 즉 35°C 이상도 가기도 한다.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은 39.2℃이다. 그만큼 연교차가 크다. 다만 문제는 여름에도 종종 평균 기온에서 한참 밑으로 내려간다는 것. 이 때문에 건물 대부분의 두께가 두껍다. 흙먼지 이외에 직사광선을 막아주는 미세 먼지가 없기 때문에 햇빛이 따갑다. 강수량은 1월 기준으로 3.4mm정도로 겨울엔 매우 건조하며 우기인 여름에도 7월 강수량이 142.7mm로 한반도에 비해 눈, 비가 적게 내린다. 겨울건조기후의 특성상 우기인 7~8월에는 습도가 80% 가까이 치솟는다. 다만 여름 강수 집중이라 일조량이 일정하거나 겨울이 더 많을 것 같지만, 월별 가능 일조율은 60% 안팎으로 일정하기 때문에[* 즉 여름에는 비가 오는 날이 많다면, 겨울은 흐리기만 한 날이 많다.] 일조량은 낮이 긴 여름이 가장 많고, 낮이 짧은 겨울이 가장 적다. 웃기게도 이렇게나 추위로 유명한 하얼빈이 [[헤이룽장성]]에서는 가장 따뜻한 도시이다. 헤이룽장성 남부지역이고 도시인 것도 한 몫 한다. 실제로 [[1922년]] 1월에는 [[한파]]가 매우 심해서 '''월평균기온이 -27.6 ℃'''의 경이로운 기록을 보이며 [[1898년]] 기상관측사상[* 아마 [[1909년]] 이전까지는 평균기온이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그전에는 띄엄띄엄 관측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1월 역대 최저 평균기온으로 남아있다.[* 동시기 서울에도 1월 평균기온이 '''-7.8 ℃''', 최저기온 극값 '''-21.0 ℃'''로 굉장히 추운 겨울이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고.] 하지만 [[유라시아]] 동단 지역이 대체로 그렇듯 추위에 비해서 위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 하얼빈의 위도는 북위 45° 45′으로 [[이탈리아]]의 [[밀라노]](북위 45° 27′ 51″)와 비슷한 위도에 있다. 그런데 밀라노의 1월 평균기온은 2.5℃로 하얼빈보다 무려 20℃나 더 따뜻하다. 그러나 여름철 기온은 두 곳의 온도 차가 거의 나지 않는다. 하얼빈의 최난월 평균기온은 23.1℃인데 밀라노의 최난월 평균기온은 23.6℃로 겨우 0.5℃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러한 기후 덕분에 매년 겨울 1월 5일부터 2월 5일까지 빙설 대세계가 열린다. 얼음 축제와 눈 축제를 합친 행사로서 얼음과 눈으로 만든 예술품들이 대거 전시되며, 하얼빈 한가운데를 지나는 [[송화강]]이 완전 얼어붙어서 강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스케이트장으로 탈바꿈해 개썰매로 시승이나 마차 시승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기후가 혹독하니까 취소선 드립할 게 아니라 진짜로 추위에 약하면 절대 가지말자. 하얼빈의 명문 대학인 하얼빈 공업대학 운동장도 얼어붙어서 스케이트장이 되는데,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운동장에 물을 얼려 스케이트장으로 개방한다. 이 빙등제는 네임밸류로 치면 [[삿포로 눈 축제]]가 근소하게 우위지만 [[삿포로]] 정도는 간단히 쌈싸먹을 추운 기후의 영향으로[* 삿포로의 역대 최저기온인 -28.5°C는 하얼빈에서는 매년 한겨울이 되면 종종 볼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삿포로는 반대급부로 세계 순위권에 드는 엄청난 강설량을 가지고 있다.] 축제 기간은 훨씬 길고, 겨울 얼음, 눈 축제 중에선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행사이기도 하다. 다만 이쪽은 눈을 뭉쳐서 만든 조각보다는 얼음을 깎은 식의 조각 위주인데, 이는 만주의 건조한 기후와 무관치 않은듯 하다. 하얼빈 빙설대세계는 [[화천산천어축제]] 때 항상 열리는 부가 행사장인 실내 얼음조각 전시장과도 얼음조각 제공 제휴관계에 있다. 겨울철에는 빙설 대세계 행사장이 아니라도 도시 곳곳에 얼음, 눈 조각상이 전시되어 있다. 그 해의 이슈나 유명인물도 조각상으로 만드는데, 2014년 겨울에는 시내에 [[싸이]] 조각상이 전시되기도 했다. [[1996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을 개최하였다. 2023년 7월 8일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 개최지로 선정됐다. 하얼빈이 동계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것은 1996년 제1회에 이어 두 번째이며 하얼빈은 일본 삿포로에 이어, 동계아시안게임을 2회 개최한 2번째 도시로 등록된다. [[https://www.insidethegames.biz/articles/1138712/harbin-awarded-2025-asian-winter-games|#]]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