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십시오체 (문단 편집) == 설명 == 현대 한국어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존댓말 중에는 상대를 가장 높여주는 높임법이다. 하오체와 비슷하게 '-(으)십쇼'로 줄일 수는 있지만, 높임의 정도가 높은 만큼 보통은 축약하지 않고 '-(으)십시오'로 그대로 쓴다. 이 높임법의 평서문 어미는 대개 '-습니다'로 끝나는데, [[어원]]은 'ᄉᆞᆲ(아뢰다)-' + '노(현재시제)-' + '-ㅇ이(질문에 대한 대답)-' + '-다('~와 같다')'라고 한다. '-(으)십시오'는 중부 방언을 중심으로 쓰이는데, 이는 '-(으)시-' + '-(으)ᄋᆞᆸ-' + '-(으)시-' + '-(으)오(<-(으)ᄋᆞᆸ-)'으로 재구된다. 면접, 발표, 연설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 주로 사용되며, 안내문, 문제집 같은 문어에서도 [[해라체]]와 함께 보편적으로 쓰인다. 구어에서 흔히 쓰는 [[해요체]]보다는 확실히 더 격식을 갖추는 높임법인데, 그러다 보니 일상생활에서는 문어에서 주로 볼 수 있고 이걸 입으로 말해야 할 상황은 그다지 많지 않다. 최대한 격식을 차리는 높임법이기 때문에 상당히 딱딱하고 건조한 느낌을 주는 게 특징이다. 친하지 않은 사람과의 대화일지라도 비교적 사적인 공간에서는 보통 해요체를 쓰지, 하십시오체를 쓴다면 지나치게 사무적이다는 느낌을 주기 쉽다. 그래서인지 현대 한국어에서는 하십시오체를 쓰더라도 해요체를 적당히 섞는 높임법이 자주 나타나고 있으며, 젊은 화자들은 구어에서 하십시오체보다 해요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7차 교육과정까지는 '합쇼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일 원 오십 전만 줍시오.'([[운수 좋은 날]]), [[어서옵쇼]] 같은 예문에서 보이듯, 예전에는 '-(으)시'가 붙지 않은 명령법 '-(으)ㅂ시오'도 잘 쓰였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하지만 해당 어미는 오늘날에는 잘 쓰이지 않아 이후 '-(으)십시오'라는 어미를 반영한 '하십시오체'로 명칭이 바뀌었다. [[다나까체]] 역시 이 하십시오체의 일종이다. 2010년대 이후의 군대 훈련소 조교들은 훈련 중 훈련병들에게 명령법이나 청유법으로 '-합니다'라는 어형을 사용해 고압적인 느낌을 주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