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스터 (문단 편집) == 상세 == [[어거스트 덜레스]]가 크툴루 신화 체계화 과정에서 속성을 '[[바람]](Air)'으로 설정했다. [[불]]을 상징하는 [[그레이트 올드 원]]이 [[크투가]]라면 바람을 상징하는 [[그레이트 올드 원]]은 바로 하스터. 또한 황도 12궁에 대입할 경우 [[물병자리]], 방위로는 동쪽을 상징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목둘레가 80미터에 달하는 거대 [[문어]] 괴수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크툴루가 태평양의 [[르뤼에]]에 잠들어 있는 것과는 다르게 [[황소자리]]에 위치한 히아데스 성단 근처 [[알데바란]]의 '카르코사(Carcosa)'라는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먼 우주에 있기 때문에 크툴루의 영역에 미치는 힘은 제한되어 있다. 이름을 불러서는 안 되는 자(Him Who Is Not to be Named)라는 별호로도 불리는데, 원전급 저작에서는 '요그 소토스를 비롯한 신격체들은 이름을 정확하게 부르는 것만으로도 위험하지만, 인간의 발성기관과 얕은 지식으로는 정확하게 발음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대부분 안전하다.' 는 설정이 있지만, 하스터의 이름만큼은 예외로 '''인간이 거의 흡사한 발음이 가능해서''' 하스터 본인이 반응할 가능성이 있어 위험하다고 한다. 심지어 하스터도 이 사실을 알고 있으나, 자신의 이름을 인간들이 불러준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본인이 인간들에게 영향을 미칠 명분을 얻는 셈이기 때문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름을 불러서는 안 되는 명확한 이유나 부른 이후에 발생한 일에 대해서는 밝히고 있지 않다. 그러다보니 후대의 팬과 창작자들이 제각각 하스터의 이름을 부르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나름의 설정을 덧붙이게 되었다. 흔히 알려진 '이름을 부르면 소환된다'라는 설정 역시 하나의 해석일 뿐 공인된 정설은 아니다. 가령 AD&D 1판에서는 이름을 부르면 비야키를 보내어 공격한다는 설정을 채택했고, 만화 Unspeakable Vault of Doom에서는 이름을 부르면 말한 자가 폭발한다고 설정하였다. [[크툴루의 부름 RPG]]에서는 '형언할 수 없는'이라는 표현을 숭배자들이 오독한 것이라고 쿨하게 설정하고 있다. unspeakable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단 뜻이지만, 단어 자체를 분해해서 직역하면 un- + speak + able, 즉 '말할 수가 없는'이 된다. [[니알라토텝]]처럼 인간형으로 변신할 수도 있으며 이 형태의 호칭은 '황색의 왕(King in Yellow)'. 그런데 인간으로 변신할 경우엔 얼굴이 매우 괴상해진다고 전해진다. "억센 [[구더기]]와 같은 입을 가진 고름이 흐르는 바다에 있는 비인간적인 눈, 액화된 살덩이, 부어오르고 차가운, 부유하고 형태가 바뀌는 얼굴."[* 원문: inhuman eyes in a suppurating sea of stubby maggot-like mouth, liquescent flesh, turmous and gelid, floating and reforming.]이란 표현으로 묘사될 정도. 크툴루와 사이가 매우 안 좋아서 인간이 "하스터 님, 크툴루 잡게 템 주세요!"라고 하면 [[마법]]과 전용 [[날틀]]이자 봉사종족인 [[비야키]]를 준다는 풍문도 있다. 옛날 옛적에는 지구로 직접 강림해서 크툴루와 피터지게 싸운 적도 있다는 모양. 그 격렬한 싸움에서 떨어진 그의 피와 크툴루의 피가 섞여서 그레이트 올드 원인 [[로고그]]가 태어났다. [[어머니]]라고 할 수 있는 [[슈브 니구라스]]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부하로는 [[미고#s-1|미고]], [[비야키]], [[이타콰#s-1|이타콰]], 바람의 [[정령]]들 등이 있다고 한다. '''[[노란옷의 왕|황색의 왕(King In Yellow)]]'''이라고 하는 [[희곡]]으로 연극을 하면 소환된다고 한다. 하지만 황색의 왕을 읽으면 보통 사람은 맛이 가버려[* 정확히는 1막까지는 보통 사람이 읽어도 딱히 문제없는 평범한 대본인데, 2막 분량에서부터 뭔가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연극이고 뭐고 못할 상태가 되므로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 동명의 [[아캄 호러]]의 확장팩에서 아캄 시에서는 아예 이 연극을 상영하려 들기도 한다. 조건을 충족시켜서 대규모 자선공연인 3막까지 공연되면 플레이어 전원 패배. 덤으로 본격 하스터 찬양 노래. 유쾌한 시작에서 점점 음산해지는 분위기가 포인트.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JoT9qVxuL-U|The Festival]] 원래 어거스트 덜레스는 러브크래프트의 신화를 체계화할 때 이 신화의 이름을 하스터의 신화(Mythology of Hastur)로 하자고 제안했지만, 러브크래프트 본인은 이를 단박에 거절했다고 한다. 러브크래프트는 [[요그 소토스]] 쪽을 밀었던 모양. 하지만 이쪽 역시 편집자에게 까이고 크툴루 신화가 되었다. 덜레스는 꽤나 하스터를 좋아했던 모양인데, 사실 오로지 공포의 화신으로 묘사되는 크툴루와 달리 하스터는 [[라반 슈뤼즈베리]] 교수의 예에서 보듯 경우에 따라서는 인간을 도와주기도 하고 인간의 기도에 답해줬다는 설도 있는 등 무섭지만 의외로 말이 통하는 신이라는 인상도 있다.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니알라토텝|기어오는 혼돈]]을 제외한 다른 신들은 인간을 좋아한다 싫어한다를 떠나서 '''식량이란 개념이 아니면 아예 인간이라는 미물에 대해 관심 없는''' 수준이라서...[* 게다가, 앞서 서술한 [[니알라토텝]]마저도 인간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도 순수하게 인간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인간을 가지고 노는 것이 재밌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외에 하스터를 소환하던 중에 문제가 생기면 소환자는 경우에 따라선 자신의 육신이 뒤틀리며 그 비틀린 육체 속에 갇혀 영원히 고통받게 될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