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바롭스크 (문단 편집) == 기타 == [[파일:РУБЛЕ 5000.jpg]] 현행 러시아 최고액권인 5000 루블의 배경이 하바롭스크이다. 함께 나온 위인은 탐험가 [[니콜라이 무라비요프아무르스키]]. 극동 러시아 교통의 중심답게 교통부장관, 철도청장을 배출한 극동교통대학교가 있다. 러시아어로 ДВГУПС, '데베게웁스' 라 읽는다. 매년 북한 평양교통대학교에서 수십명의 학생들이 유학을 온다. 여담으로 현지인들에 따르면 여기가 하바롭스크에 위치한 대학 중 입결이 제일 높다고 한다. 태평양국립대학교(구 하바롭스크 기술 종합대학. 지금은 ТОГУ, 또구 라고 부른다.), 극동국립인문대학(ДВГГУ)이 있어서 교육도시이기도 하다. 극동국립인문대학은 2015년에 통합되었다고는 하는데 현지인들은 그냥 옛날 이름 그대로 '데베게게우' 라고 부른다. 건물 외벽에 아직 간판도 그대로 붙어 있다. 다만 학교 내부 구성원들끼리는 ПИ-ТОГУ(삐또구)라고 부르기는 한다. 한 때 극동 지방에서 가장 큰 국립대학교였으나 [[블라디보스토크]]에 [[극동연방대학교]]가 생기며 이것도 옛말이 됐다. 옛날에는 북한에서 유학을 생각하는 수재들이 [[모스크바]]까지 가기가 부담스러울 때 차선책으로 많이 선택해서 유학하였다고 전해지며 현재도 그런 경향이 있다. 아무래도 유럽 러시아인 모스크바보다 더 가깝고 육로로 왕래도 가능한 만큼 부담이 없다. 그리고 [[대한민국]] 측에서 설립한 교육기관도 있는데, 바로 [[대한민국 교육부]]에서 설립한 한국교육원이다. [[1997년]] 8월에 개원했으니 의외로 꽤 오래 된 편. 이 곳은 [[2018년]]까지는 레닌 거리 19번지에 있었으나 2019년 1월에 라보치 가라독 거리(Улица Pабочий Городок / Ulitsa Rabochiy Gorodok)13번지로 이전했다. 최근 한-러 교류가 늘어나며 한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대상인 한국계 러시아인 즉 [[고려인]] 수강생뿐만 아니라 현지 [[슬라브]]계 [[러시아인]] 수강생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하바롭스크 유일의 대한민국 정부 기관이란 특성 때문에 매우 제한적이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주 하바롭스크 대한민국 영사관으로서의 기능도 겸하는데, 한 달에 한 번씩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에서 오는 순회영사가 여기서 업무를 수행한다.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순회영사 일정 또한 안내한다. [[http://www.havaedu.com/main/main.php|하바롭스크 한국교육원]] 러시아의 전설적인 [[피겨 스케이팅]] [[선수]] [[예브게니 플루셴코]]의 출생지이다. 그는 출생만 여기서 했지 아주 어릴 적에 몸이 자주 아파서 지구 반대편 러시아 남부의 [[스탈린그라드]](지금의 [[볼고그라드]])로 이사했기에 사실상 유럽 러시아에서 자라서 이 곳에 대한 기억은 없을 것이다. 현 러시아 최고의 랩퍼 중 한 명인 슬라바 KPSS(Слава КПСС (Slava KPSS))가 이곳 출신이다. 러시아 프로축구 구단으로 하바롭스크를 연고로 하는 [[FC SKA 하바롭스크]]는 [[2017년]] 1부 리그로 승격했다. 2017-2018 시즌부터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에서 다양한 팀들과 원정 경기를 가진다. 만약 하바롭스크가 모스크바를 연고로 하는 [[CSKA 모스크바]]와 원정 경기를 치르거나 그 반대로 CSKA 모스크바가 하바롭스크로 원정을 오려면 양쪽 모두 대략 편도 6,100km 이상을 이동해야 한다. 이미 거리부터가 어지간한 해외원정급인데 양 도시의 시차는 무려 7시간이나 된다. 그리고 FC SKA 하바롭스크는 2017~2018 시즌에서 그야말로 먼지나게 탈탈 털린 후 16개 팀 중 16위, 총 2승이라는 저조한 최종 스코어와 함께 한 시즌만에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2부 리그로 광탈당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에서 제일 빠른 우리로 치면 [[서대동부]] 급에 해당하는 001М 또는 002М편 열차를 이용해도 4~5일이 걸린다. 두 열차는 노선이나 정차역에 차이가 없고 시발역만이 다르다. 001M편은 [[모스크바]] 야로슬라브역 행, 002M편은 [[블라디보스토크]] 행이다. 그리고 하바롭스크 역은 필수정차역이다. [[아에로플로트]]에서 운항하는 모스크바-하바롭스크 직항편 비행기를 이용해도 7시간 45분이나 걸린다. ~~그래도 그냥 비행기 타자. 그게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건강에 훨씬, 그리고 제일 이롭다.~~ 이게 얼마나 긴지 분명히 국내선이지만 기종을 주로 국제선에서 뛰는 [[보잉 777]], 그것도 '''300-ER''' 모델을 메인으로 투입한다. 아에로플로트에서 항공편을 검색해보면 777 아닌 걸 찾기가 더 어려울 지경. 재미있는 점은 인천-하바롭스크 구간의 아시아나항공 OZ571/OZ572편은 [[에어버스 A321]]을 투입하기에 만약 하바롭스크에 도착했다 모스크바로 간다면 국내선에서 국제선보다 더 큰 기체를 타는, 그야말로 [[러시아식 유머]]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러시아에서는 국내선에 국제선급 여객기를 투입합니다!~~ [[김정일]]이 태어난 도시이니만큼 도시 여기저기에서 북한과 관련된 것들을 볼 수 있다. 북한은 공식적으로 김정일의 출신지를 이곳이 아닌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백두산 밀영]]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죤의 날씨 예보를 보면 평양 다음으로 백두산 밀영의 날씨를 소개한다. [[북한]] [[영사관]]이 있다. 정식 명칭은 '로씨야련방 하바롭스크시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총령사관 지부'이다. 디코폴체프 거리 28번지(ул. Дикопольцева, 28)에 있는데 명색이 영사관인데도 주변의 일반 가정집과 차이가 거의 없어서 그냥 지나치기 쉽다. 거기다 이 거리에만 주변에 비해 유난히 높은 나무들이 많아서 마당에 세워둔 [[인공기]]도 잘 보이지 않는다.[[https://www.google.com/maps/uv?hl=en&pb=!1s0x5efaea1d084c1697%3A0x1f6b19f146628f48!2m22!2m2!1i80!2i80!3m1!2i20!16m16!1b1!2m2!1m1!1e1!2m2!1m1!1e3!2m2!1m1!1e5!2m2!1m1!1e4!2m2!1m1!1e6!3m1!7e115!4shttps%3A%2F%2Flh5.googleusercontent.com%2Fp%2FAF1QipN_rD3HXtjb3fPcTEoQ-ctwkXvPe-eZaYhw3dLa%3Dw120-h160-k-no!5sKhabarovskaya%20Kantselyariya%20Gen.%20Konsul%27stva%20Kndr%20Khabarovsk%2C%20Khabarovsk%20Krai%2C%20680000%20-%20Google%20Search&imagekey=!1e10!2sAF1QipN_rD3HXtjb3fPcTEoQ-ctwkXvPe-eZaYhw3dLa&sa=X&ved=2ahUKEwjNoMiIlLTgAhUJxrwKHeWoAuoQoiowDnoECAMQBg|사진]] 영사관 앞에는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북미정상회담, 평양 시내 전경, 열병식, 미사일 발사(!) 등을 담은 온갖 북한 국정홍보용 사진이 ~~쓸데없이 친절한~~ [[러시아어]] 설명과 함께 걸려 있다. 한국 정부도 [[2017년]] 대통령 선거 때 재외선거를 블라디보스토크까지 가서 해야 하는 하바롭스크와 인근 교민들의 불편 때문에 하바롭스크에도 총영사관을 설치한다고 했는데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북한이 김정일의 출생지라는 이유로 극렬 반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외교공관#s-3.3|영사관]] 참고.].. 아무르스키 강변공원에는 옛날에는 사형장이었던 자리에 세워진 전망대가 있는데 이 전망대 바로 옆에 김정일의 방문을 기념하는 표지판이 있다. 검은색 대리석에 북한 특유의 글씨체로 적힌 내용이 금색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누가 매일 닦기라도 하는지 주변의 다른 표지판들은 먼지를 뒤집어써서 후줄근해도 혼자 일 년 내내 반짝반짝하다. 한글로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위원장이신 김정일동지께서 2001년 8월 17일 하바롭스크시를 방문하시였다."'''라고 쓰여져 있으며 친절하게 러시아어로도 쓰여져 있다. 이 표지판은 김정일이 사망한 지 3년이나 지난 후이자 2001년 방러 13년 후인 2014년에 세워졌다. 이후 2020년 9월 17일 하바롭스크시 당국은 이 표지판을 분해해 기념비로 재제작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3&oid=001&aid=0011888425|#]] 별로 큰 도시도 아닌데 북한 외화벌이용인 [[북한식당]]도 2군데나 있었다. 한때 남북관계가 경색되었을 때는 한국인 손님을 안 받았지만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까지 하며 다소 완화되고는 또 받았었다. 물론 가격 대비 퀄리티는 해외의 북한 외화벌이용 식당이 다 그렇듯 영 좋지 않았다. 애초에 현지인들도 그냥 호기심에 몇 번 가 보는게 다거나 아니면 북한 비즈니스 파트너와 같이 가거나 했으면 되었다. [[2018년]] 12월을 기점으로 모두 없어졌다. 아무튼 북한과 거리가 가까운 거점도시다보니 여기저기서 북한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다. 북한 노동자들은 꽤 자주 보이는 편이고 상대적으로 나아보이는 빨간 김일성 뱃지를 단 북한 사람도 간혹 보인다. 이 사람들은 영사관 직원들이다. 참고로 자주 겪을 수 있는 상황으로, 북한 노동자들과 버스나 [[노면전차]]를 같이 타고 가다 당신이 대한민국 국민인걸 눈치채면 대놓고 빤히 쳐다보기도 하는데 다소 기분이 나쁠 수도 있지만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말로만 듣던 '''남조선 사람'''을 봐서 신기해서 그런 것 뿐이다[* 러시아 노동자 출신 탈북민들이 이때 대한민국 국민을 처음 본다고 한다. 하도 “남조선 인민들은 헐벗고 굶주리며 산다”란 거짓선전을 해놔서 세뇌되다보니 해외에 나와서 처음 만나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보고 소위 ’컬쳐쇼크‘를 받는다고 증언한다.].함부로 건드렸다간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위반이니 그냥 '소 닭 보듯' 하고 지나가는게 답이다. 여기도 러시아 극동 지방 도시들이 거의 그렇듯 개인 차량은 일제 중고차량이 많은 편이나 요즘은 현대 솔라리스 등의 한국 브랜드의 수출형 신차나 국산 중고차도 많이 보인다. 그 중에서도 기아 스포티지가 중고차로나 신차로나 자주 보이는 편이다.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다 보니 대부분 [[4WD]] 사양이다. 그 외로는 아반떼 HD나 MD, 그랜저 HG 등도 보인다. 이 추운 동네에서 전기차인 [[테슬라 모델 S]]를 타고 다니는 용자도 있었다. 버스는 한국제 [[중고차]] [[버스]]에 더러 중국제/유럽제 신형 버스, 그리고 80년대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구형 러시아제 버스가 가끔 섞여 있다. 물론 절대 다수는 한국산 버스.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한국 여기저기서 온 버스 보는 재미가 의외로 쏠쏠하다. 청담어학원 데칼이나 서울 마을버스 도색을 한 카운티, [[삼성전자 통근버스]], [[대구 버스 309]], [[부산 시내버스]], 심지어 진주시민버스나 G버스 데칼을 그대로 붙인 채 돌아다니는 [[프리머스|한국화이바 프리머스]]도 보인다. 왜 재도색을 안 하냐면 새로 도색하는게 비용도 만만찮고 귀찮기도 하거니와 '한국산' 버스라는 걸 승객들에게 어필하려고 일부러 한글 데칼과 한국 도색을 그대로 유지하는 면이 있다. 물론 자기 취향대로 완전히 재도색 해서 다니는 기사도 있긴 하다. 요금은 무조건 현금이었으나 현재 카드결제도 가능하다. 근데 그 카드결제라는게 한국의 티머니, 캐시비 같은 교통카드가 아니고 스베르방크, 가즈프롬방크 등 로컬 은행의 카드를 통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러시아 카드들은 NFC가 되기 때문에 터치 결제가 가능해서 차장들이 단말기를 들고 다니면서 결제한다. 허나 여행객이 카드나 통장 만들기엔 상당히 까다로운 지라 그냥 현금 결제를 하자. 금액 차이도 없다. 물론 갈아탈 때마다 새로 내야 하며 환승제도는 도입되지 읺았다. 그나마 요금이 싸니까 몇 번 갈아타도 타격이 그리 세지는 않은 편이다. 국내에서나 중국에서는 진작에 사라진 안내양이 여기는 아직도 있다. 이 일을 하는 사람은 대부분 기운 센 러시아 아주머니들이지만 가끔씩 왜 여기 있는지 궁금할 미모의 젊은 여성이나 한 덩치 하시는 아디다스 츄리닝 입은 아저씨일때도 있다. 이들 버스 승무원들은 승객에게서 돈을 받고 잔돈과 버스표를 주는데 만약 1000 루블 같은 고액권을 꺼내면 차장님의 잔뜩 찌그러진 표정과 함께 제정신이냐, 또는 소액권 좀 갖고 다니란 폭풍 갈굼을 세트로 먹으면 다행이고 정말 재수 없으면 거스름돈 없다고 강제 하차당할 수 있으니 동전이나 소액권을 미리 준비해두자. 그럴만도 한 게 안내양 입장에서는 다른 승객들에게도 거스름돈으로 줘야 할 소액권이 뭉텅이로 빠지는 건데 좋은 소리 할 리가 없다. 대부분 사람들의 경험 상으로는 500 루블이 잔소리를 피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버스나 [[노면전차]] 표에 관한 재미있는 미신이 있는데, 표를 받으면 6자리 티켓 번호가 찍혀 있다. 이 번호를 반으로 나눠 앞의 3자리, 뒤의 3자리를 모두 더해서 두 개가 같은 숫자가 나오면 그 날은 운이 좋은 날이라고들 말한다. 예를 들어158/833 또는 416/065 등. 그리고 버스 말고 [[노면전차]]도 다니는데 지하철이 없어서 이 노면전차가 도시철도이다. 중국에 가까운 지역이다 보니 중국인들이 많이 거주한다. 병사들이 이곳 기지에서 탈륨을 오남용하기도 했는데, 자세한 건 '[[탈륨]]' 문서의 '사례' 문단 참고. 2018년 4월 11일, [[KFC]]가 개점하였다. 러시아 성탄절인 2021년 1월 7일 기준으로 현재 4개의 KFC 지점이 운영 중에 있다. KFC가 생기지 전에는 이곳만의 햄버거 체인점과 핀란드의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헤스버거'만 있었다. 2020년 12월 23일, [[블라디보스토크]] 다음으로 극동연방관구에 속해 있는 도시 중에서는 [[맥도날드]] 지점 2개가 개점하였다.[[https://new-retail.ru/novosti/retail/makdonalds_otkryvaet_pervye_predpriyatiya_v_khabarovskom_krae7824/|#(러시아어)]] 그러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맥도날드가 러시아에서 전면 철수함에 따라 문을 닫게 되었다. 이후, KFC 역시 러시아에서 전면 철수함에 따라서 문을 닫게 되었다. 하바롭스크시가 도시 설립 163주년을 맞아 마리야 아빌로바 하바롭스크 지방 제1부지사는 [[하바롭스크 지방]]은 러시아 극동 산업 발전의 대표 주자라고 밝혔고 한국 기업의 투자도 당부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3&oid=001&aid=0012424066|#]]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