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핍궁사건 (문단 편집) === 반응 === 청 황실에 굉장히 우호적인 [[레지널드 존스턴]]의 경우, 점잖은 공화주의자들까지도 선통제에게 내려진 처분에 대해 분개했다고 서술하고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은 반응들을 인용한다. ||정부가 멋대로 퇴위 협약을 취소했기 때문에 놀라움이 컸다. 그 영향은 우페이푸 원수를 등 뒤에서 찌른 행위보다도 더 컸다. (...) 정부의 행동이 옳다고 인정한 사람은 겨우 몇 명에 불과했다. 그들은 소비에트 대사관과 자주 연락을 취하고 있던 중국 정치가들 그리고 [[쑨원]] 박사였다.|| ||불명예스러운 행위의 단초를 연 것. (...) 이른바 중화민국의 파란만장한 역사 가운데 가장 불미스러운 한 장면.|| ||중국 사이비 공화주의의 추태를 보임으로써 군주주의에 대한 동정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게 된 것은 부인할 수 없다. (...) 그 소리는 제정파의 음모가나 책략가가 주창해서 커진 게 아니라, 공화국의 권위를 세우기는커녕 지금까지 군벌 집단 간의 투쟁 밖에 낳지 못한 정치적 실험에 대한 반발로서 커졌기 때문이다. 많은 중국인들이 야생마를 길들일 때에는 재갈이 필요한 것과 같은 이치로, 군주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중화민국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탕사오이]]는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만약 중국이 공화국과 청조 황제의 관계를 바꾸고 싶다면 공정하고 신사적인 방법으로 해야만 한다. 우리가 그 우대 조건에 동의한 것은 만주 황제가 퇴위함으로써 혁명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인명을 구하고 우리에게 국가 재건에 전념할 시간을 벌어주었기 때문이다. 열렬한 혁명론자 [[왕징웨이]]는 청조 황실의 여러 권리를 가장 열심히 변호했다. (...) 우리의 개인적 견해가 어떠하든, 중국 국민의 대표로서 우리는 청조 황제와 엄숙한 협약을 체결한 것이며 새로운 협정이 만들어질 때까지는 이 협약을 준수해야만 한다. (...) 그러나 펑위샹 장군은 중국 민족의 윤리적 토대를 더 이상 의식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 이것은 정치적 문제가 아니다. 도덕적인 문제이다. 이것은 중국에게 정체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이 나라에 양식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 당신은 이 신문을 통해 모든 외국인들에게 말해줄 수가 있다. 근래에 일어난 여러 사건은 정치적, 윤리적 문제에 대한 중국인의 태도를 대표하는 게 아니다. 우리는 추악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중국 국민의 윤리적 특질은 더 추악한 상황에 직면해서도, 늘 그랬듯이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 [[후스]]도 왕정팅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퇴위 협약은 상호 동의와 평화적 수단에 의해서만 수정되거나 폐기될 수 있으며, 핍궁사건은 중화민국의 가장 불미스러운 행위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며 반대를 표명했다. [[돤치루이]] 역시 반대를 표명하며 펑위샹에게 다음과 같이 전보를 보냈다. ||황궁을 폐쇄하고 만수산 등을 압박하여 이동했다는 말이 들립니다. 청조 황제의 퇴위는 스스로 퇴위한 것이지 전쟁의 결과가 아니오. 비록 만수산을 옮긴다는 조항이 있기는 하나 후에 상의할 문제고 지금은 그렇게 하면 안될 것이오. 억지로 우대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점이 없다면 천하가 모두 믿도록 알리는 것이 어떻겠소? 바라건대 천천히 신중하게 의논하시길 바라오.|| 하지만 펑위샹은 묵살하는 답장을 보냈다. ||이번에 우리가 베이징으로 돌아와 부끄럽게 생각할 일은 한것이 없소. 다만 푸이를 쫓아낸 것은 진실로 천하에 알리고 후세에 알리더라도 조금도 부끄럽지 않소.|| 섭정내각은 이를 무시하고 청실선후위원회를 조직, 리스쩡을 위원장으로 삼고 왕징웨이, 차위안페이, 녹종린, 장벽, 범원렴, 유동규, 진원, 심겸사, 갈문준, 소영, 기령, 재윤, 보희, 나진옥 등 14인을 위원으로 삼아 유물 등록, 보관, 훼손 방지를 맡게 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