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필름 (문단 편집) === 기타 === 대한민국 필름 값은 세계에서 제일 싼 편에 속했'''었'''기 때문에, 필름 전성기 시절 한국에서 해외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사진 촬영차로 간다면 출국 전 한국에서 필름을 무더기로 사들고 가기도 했다. 디지털로 완전히 세대가 전환된 이후로는 적은 수요와 물가 때문에 딱히 싸지는 않다. 그 이유가 재미있으면서도 선뜻 이해하기 힘든데, 국내에서는 필름 원단을 만드는 제조사가 전혀 없어 죄다 외국산 수입[* 물론 그 당시에는 정말 100% 수입완제품이 팔리기 보다는 한국에도 공장이 있어서 수입된 필름 원단 혹은 카트리지를 감거나 소분·재포장하여 최소한 박스나 카트리지 둘 중 하나에는 한글이 들어간 경우가 더 많았다. 그나마도 시대적 한계로 한국 지사/총판이 정부의 압력을 많이 받아 자기 멋대로 가격을 올리기도 힘들었을 것이다.]이었고, 특정 브랜드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도 않았으며, 원산국도 미국, 일본, 독일 등으로 다양했던 데다 서로 담합 같은 것을 할 만한 회사들도 아니었다.[* 코닥과 후지는 담합은 고사하고 세계시장에서도 박터지게 싸우고 있었다. 1984년 LA 올림픽때 후지는 막대한 후원금을 질러 코닥의 안방인 미국에서 당당히 공식지정 필름으로 선정되어 코닥의 자존심을 긁었으며, 이에 자극받은 코닥은 1988년 서울올림픽때 이전 올림픽에서 후지가 지른 돈의 3배를 질러서 공식지정 필름을 차지할 정도로 자존심 싸움이 대단했다. 지금이야 후지필름이 코닥 알리리스의 감도 200 필름을 사다가 상표만 바꿔 달아서 팔아 먹는 미묘한 공생관계가 형성되었지만…] 그렇게 필름회사들끼리 박터지게 경쟁하다 보니 세계에서 제일 싼 편에 속했던 것. 만일 그 당시 토종 필름 제조회사라도 있었다면 국내산업보호라는 말로 수입필름의 관세를 높이고, 국내 필름회사는 과보호 속에 국내에서 비싸게 필름을 팔았을 것이다. 실제로 과거 국내 대다수 산업분야에서 흔하게 있었던 일이니까.[* 지금도 아주 없어지지는 않았다. [[역수입]], [[해외직구]]가 활성화된 것도 같은 맥락.] [* 사실 70년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대한필름이라는 회사에서 KOREAPAN XX라는 국산 흑백필름과 인화지 등을 생산한 적이 있다. 이때 정부에서는 시장보호를 위해 고감도 필름을 제외한 나머지 흑백필름들의 수입을 제한한 적이 있다.] 필름류는 '''보안검색대'''를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X선]]이 필름을 통과하면서 상을 남기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일반용 필름의 경우 국내 공항 기준으로는 구매 당시 그대로 케이싱 된 상태에서는 큰 이상을 보이지 않는다. 검색대 앞에는 의료용 필름과 고감도 필름은 따로 수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는 메시지가 쓰여 있다. 필름통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을 할 수가 있는데, 우선 500원짜리 동전이 무려 '''22개'''나 들어갈 수 있으며~~오락실에서 쓰기 좋다~~, 필름통을 이용한 드라이아이스 총 등등 과학 시간 때 실습차원에서 사진관에 가 필름통을 가져오라고 시키는 경우도 있었다. 아날로그 필름이 실종된 2010년대 이후 아이들은 물론 대부분 그게 뭔지도 모른다. 1980년대까지 TV 프로그램을 필름으로 촬영한 경우가 흔했다. 이는 [[비디오테이프]] 값이 비싼 것과 자료 보존에 대한 중요성도 한몫했다. 그래서 1980년대 TV 자료가 필름으로 기록된 경우나 실외만 필름으로 촬영한 것이 많았다. 이런 자료들은 원본이 남아있는 경우는 추출해낼 수 있는데, 그런 자료들은 아이러니하게도 2000년대 방송들보다 오히려 화질이 선명하다. 사실 당연한 것이 2000년대라고 해도 대부분의 방송사에서 [[NTSC]] 기반 아날로그 제작 환경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손실압축을 하는 NTSC 보다는 필름이 압도적으로 화질이 좋을 수 밖에 없었다. 필름을 비디오 규격으로 변환하는 작업을 [[텔레시네]]라고 한다. 예전 TV방송국은 필름으로 촬영 및 편집하고 자료를 보관하였기 때문에 텔레시네 기술자가 반드시 필요하였다. 거의 대부분 비디오 카메라로 전환된 방송 분야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필름 카메라로 촬영하고 디지털로 상영하는 영화 분야에서는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