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필담 (문단 편집) == 주의할 점 == 흔히 외국인과 외국어로 대화를 함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은 발음 문제다. 같은 언어를 구사하고 있더라도 발음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말로 들리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 예를 들어 A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갑과 B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을이 A어로 대화를 할 때 갑은 을의 A어 발음을 추측하고 재해석하여 어찌어찌 알아들을 수는 있는 반면 을과 C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병이 A어로 대화를 할 때, 즉 비원어민끼리 대화할 때는 서로의 발음을 서로 못알아듣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해진다. ~~[[선천적 얼간이들|똙뚜 유어 뿌레지단트!-- / --보옭쓰 완츠투 쓰이 유!]][* Talk to your president/Boss wants to see you. 니네 대장께 말씀드려라/보스가 너 좀 보잰다 라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 을과 병이 메모지 따위에 A어를 적어가면서 필담을 나눌 경우 발음에 의한 혼동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기 때문에 무척 유용하다. 따라서 외국어로 대화를 할 정도의 실력은 있으나 상대방의 발음까지 걸러들을 실력은 없는 사람들끼리 그 언어로 대화를 해야할 경우에 많이 사용된다. 문제는 대화 상대방에게 필담을 요청하는게 '''각 나라 문화권, 사람에 따라서''' 결례가 될 수도 있다는 것. 필담을 요청한다는 것 자체가 '나는 지금 당신의 발음을 잘 알아들을 수 없다'는 뜻이기 때문에 듣는 사람에 따라서 불쾌하게 생각할 여지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단적인 예로 아랍어권 영어가능자의 경우 언어가 가지는 고유한 발음을 구사하는데 익숙치 못한 한국인들에게는 거의 영어로 들리지 않을 지경이기 때문에 어지간히 영어에 능통한 사람이 아니라면 필담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다. 모국이 어디냐에 따라 발음 컴플렉스 때문에 부득불 필담을 거부하고 구화로 대화하기를 고집하는 외국인도 은근히 많으므로 참으로 난감해진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필담을 요청할 경우에는 먼저 '내 해당언어 실력이 부족하여 당신이 말하는 내용을 놓칠 것 같다.' 또는 '내 발음이 좋지 않아 당신이 알아듣기 힘들 것 같다.'는 점을 먼저 강조한 뒤 'Would you kindly' 같이 공손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혹 외국인을 대해본 경험이 부족한 사람의 경우 아무 생각없이, 설명없이 대뜸 필담하자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체로 대학에서 이런 일이 왕왕 생긴다.] 의도는 그렇지 않더라도 상대방이 충분히 오해할 소지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다른 문제는, 발음의 문제가 아닌 '''언어 간 어휘의 차이'''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한자의 경우 한중일 모두 [[정자(한자)|유의미한]] [[간화자|자형]] [[신자체|차이]]가 있으며, 심지어는 __단어의 의미가 다른 경우__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親分이라는 한문 단어는 중국과 한국에서는 '가깝고 친한 정분'을 뜻하지만, 일본어에서는 親分을 [[오야붕]]이라고 읽으며 주로 [[야쿠자]] [[두목]] 같은 걸 가리킨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문서를 참조. * [[나라별로 다른 영어 표현]] * [[언어간 동형이의 한자어]] * [[언어간 이형동의 한자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