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타고라스 (문단 편집) == 여담 == * 피타고라스 학파는 먼저 [[음악]]에서 [[화음|음률]]의 수학적 원리를 발견했다. 예를 들어 높은 도와 낮은 도의 음정 비율은 1:2, 솔과 도의 비율은 2:3, 파와 도는 3:4, 미와 도는 4:5, 파와 레는 5:6 등이다. 피타고라스 학파는 수를 두고 독특하게 분류했다. 1, 3, 6, 10 등을 삼각수, 1, 4, 9, 16 등을 사각수, 1, 5, 12, 22등을 오각수라고 불렀다.[* <수학의 역사>/ 지즈강지음/ 권수철옮김/ 더숲/2011.] 이것에 대한 재미난 일화가 있는데, 어느 날 대장간 앞을 지나가다가 장정들이 망치로 무쇠를 두들기는 소리를 듣고 순정률과 피타고라스 음률을 발견했다고 한다. 피타고라스의 음률에서 나오는 화음은 [[기타]]에도 응용된다. * 채식주의를 권하고 실천하면서도, [[콩]]은 절대 먹지 말라고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다분히 종교적인 색채를 띄는 피타고라스 학파의 제1규율도 '콩을 먹지 말라'일 정도. 이에 대해서는 '단순히 콩을 싫어해서', 또는 '피타고라스가 콩 알레르기를 앓고 있어서' 등, 여러가지 해석이 분분하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콩을 수를 세는데에 썼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당시 지중해 지역에서는 파바 콩(fava beans)을 먹고 피를 토하며 죽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파바 콩은 몸에서 활성산소를 만들어내는데 일부 지중해인은 유전적인 결함으로 인해 이를 잘 분해하지 못해서 죽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좀 더 과학적으로 풀어 쓰자면 G6PD(Glucose 6-phosphate dehydrogenase)라는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한 질병이다. 파바 콩을 못 먹는 대신 '''말라리아에 내성'''을 갖는다는, 당시로서는 병이 병이 아니게 만드는 수준의 특성 덕에 아프리카를 포함한 지중해지역에 이 병을 지닌 사람이 꽤나 많았다고 한다. G6PD는 포도당을 5탄당으로 바꾸면서 [[NADPH]]라는 물질을 합성하는 효소이다. NADPH는 NADH와 비슷하지만 동화작용에 쓰이는 물질로 대부분의 양을 G6PD를 이용해 만들어내고 나머지는 미토콘드리아에서 만들어진다. 우리 몸은 활성산소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글루타싸이온(glutathion)이라는 물질이다. 이 물질이 활성산소를 한 번 없애면 NADPH를 이용해서 다시 원래대로 바꿔줘야 한다. 파바 콩은 활성산소를 만들어내므로 글루타싸이온을 소모시키는데 G6PD에 이상이 있는 사람의 경우 소모된 글루타싸이온을 다시 되돌리는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활성산소에 의해 몸이 공격당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적혈구는 미토콘드리아가 없기 때문에 NADPH의 양이 매우 적어 활성산소의 공격에 매우 취약하고 적혈구에 큰 손상을 입으면서 피를 토하고 죽게 되는 것이다.] * 피타고라스는 제자를 두 부류로 나누었다. 한 부류는 수업만 듣고 토론에는 참석하지 않는 일반 학생(아쿠스마틱스)으로, 그들에게는 심오한 지식을 전하지 않았다. 또 다른 부류는 그리스어로 마테마티코이라 부르며 피타고라스 학파의 진정한 회원이었다. 이 말은 나중에 수학을 뜻하는 라틴어 마테마티카(mathematica)로 발전했다. * 피타고라스가 쓴 책은 전하지 않는다. 이는 그들이 비밀결사적 성격을 띠고 있었으며 타인이나 타단체에게 함부로 저작을 넘겨주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피타고라스의 저작이 피타고라스 학파 밖으로 처음 유출된 것은 [[필롤라오스]]로부터 였다. 그는 피타고라스의 학설을 세상에 내놓았던 유일한 사람이기도 한데, 그는 《교육에 대하여》, 《정치에 대하여》, 《자연에 대하여》 3권을 저술했다. 그 3권의 책을 [[플라톤]]이 거금을 주고 샀다는 얘기는 유명하다. * 제자 중 하나로 B.C 6세기~5세기에 활동한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여성 수학자로 생각되는 크로토네의 테아노(Θεανώ)가 있다. 일부 기록에 의하면 피타고라스는 테아노와 결혼했고 그녀와의 사이에서 자식들을 최소 5명(아들들인 텔라우게스(Τηλαύγης)와 므네사르코스(Μνήσαρχος), 딸들인 다모(Δαμώ), 뮈이아(Μυῖα), 아리그노테(Ἀριγνώτη))를 두었다고 한다. 자식들 또한 피타고라스 학파 학자들이 되었다. 참고로 테아노는 그의 딸이라는 기록이나 피타고라스의 친구이자 제자인 메타폰툼의 브론티누스(Βροντῖνος)의 아내 혹은 딸이라는 기록[* 브론티누스의 아내 이름이 데이노였단 기록도 있다.]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자식 중 하나의 이름이 잘못 기록되었거나, 기록되지 않은 자식 중 하나의 이름이 어머니와 같았거나, 피타고라스와 브론티누스의 기록이 혼동되었거나, 피타고라스의 제자 중 테아노라는 이름을 쓴 사람이 최소 2명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추정하고 있는 부분이다. * 한국의 경우 [[http://www.koreascience.or.kr/article/JAKO199865771690643.pdf|백타격랍사(白他格拉斯)]], [[http://www.koreascience.or.kr/article/JAKO199865771690643.pdf|피사가랄사(披沙哥刺斯)]], [[https://sgsg.hankyung.com/article/2022122360781|피택고(皮宅高)]], [[http://www.koreascience.or.kr/article/JAKO199865771690643.pdf|필타고랍(畢他固拉)]]이라는 [[음역(번역)|음역]]한 이름이 있다. [[분류:고대 그리스/수학자]][[분류: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분류:북에게주 출신 인물]][[분류:기원전 570년 출생]][[분류:기원전 495년 사망]]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