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자게이트 (문단 편집) == 내용 및 반박 == [[https://www.fmkorea.com/969441159|피자게이트 음모론의 입장에서 정리한 내용(혐오 주의)]] 피자게이트 음모론의 핵심은 '힐러리 클린턴, 존 포데스타 등의 민주당 고위직들은 인신매매, 아동 성착취과 학대, 살해를 즐기는 [[악마 숭배자]]들 조직 소속이고 그들의 근거지는 워싱턴 D.C.에 소재한 [[https://en.wikipedia.org/wiki/Comet_Ping_Pong|코밋 핑퐁]](Comet Ping Pong) 피자가게의 지하실'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음모론의 근거 중 사실로 확인된 것은 존 포데스타의 이메일 하나뿐이고 그마저도 음모론자들의 목적에 맞게 멋대로 짜맞춰지고 해석되었다. 피자게이트 음모론이 [[가짜 뉴스]]라는 것을 파헤친 근거는 차고 넘치지만 잘 정리된 몇 개 사이트는 아래를 참조하라. * [[https://rationalwiki.org/wiki/Pizzagate|유사과학 검증 전문 위키의 분석]]@[[RationalWiki]] * [[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16/12/10/business/media/pizzagate.html|뉴욕 타임즈]] * [[https://www.snopes.com/fact-check/pizzagate-conspiracy/|Snopes]] * [[https://en.wikipedia.org/wiki/Pizzagate_conspiracy_theory#Debunking|영문 위키백과]] 음모론의 주요 내용과 반박은 대충 아래와 같다. * 코밋 핑퐁 지하실은 아동 인신매매와 살해의 아지트다. * 반박: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음모론자들이나 총기난사 이후 실제 피자가게를 방문한 다수의 사람이 증명하였듯이 해당 피자가게에는 '''애초에 지하실이 존재하지도 않는다'''. 음모론자들은 전혀 상관 없는 건물[* 코밋 핑퐁 사장이 피자 가게를 열기 전 여러 건물을 돌아다니면서 어느 곳을 임차할지 알아보던 과정에서 그 당시 찍은 다른 건물의 실내를 찍어 SNS에 올렸는데 음모론자는 이게 코밋 핑퐁 지하실인 것처럼 실수로 혹은 의도적으로 꾸민 것이다.]의 지하실 사진을 가져와서 코밋 핑퐁 지하실이라고 주장하였다. [[파일:killroom2.jpg]] 음모론에서 주장한 코밋 핑퐁의 지하실. 아동 인신매매가 이루어지고 성착취 대상으로 쓸모가 다한 아동은 여기서 살해된다는 무시무시한 음모의 핵심이 되는 공간이다. [[파일:comet-fridge.jpg]] 실제 코밋 핑퐁의 창고. 지하실은 없으며 그나마 창고라고 있는 것은 이렇게 작고 허술한 1층의 식부자재 창고 하나뿐이다(출처: [[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16/12/10/business/media/pizzagate.html|뉴욕타임즈]]). * 코밋 핑퐁 로고(별똥별, 초승달, 별)는 아동 성착취범 혹은 사탄의 상징이다. * 반박: 미국에는 별똥별, 초승달, 별을 로고로 사용하는 무수히 많은 기업이 존재하는데 이들이 전부 아동 성착취범 혹은 사탄 추종자라서 그런 로고를 사용하였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 존 포데스타의 이메일에 뜬금없이 피자나 파스타를 언급하는 등 암구호를 사용했는데 이는 FBI가 인증한 소아성애자끼리의 암구호다. 예를 들면 "'당신은 내가 파스타보다 치즈 위에서 도미노를 더 잘할 거라고 생각하나요(Do you think I’ll do better playing dominos on cheese than on pasta)?'" 등의 문장 등 * 반박: 음모론자들이 주장하는 '소아성애자들의 암구호'는 FBI가 인증한 것이 아니라 4chan의 음모론자가 한 추측에 불과하다. [[파일:4chan-terms.png]] = 음모론자들은 [[문맥을 무시한 인용|문맥을 무시하고]] 존 포데스타의 이메일을 멋대로 편집하고 짜맞췄다. 단순히 제3자가 보기에 당사자간의 역사와 문맥을 알 수 없어 그 의미를 즉각 파악할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포데스의 이메일을 아동 성착취나 사탄숭배의 근거로 볼 근거는 전혀 없다. 예를 들어 음모론자들은 존 포데스타를 수신인으로 하는 메일에 '피자와 관련된 지도(a map that seems pizza-related)'를 언급하고 여기서의 '피자'가 '소녀'를 뜻하고 '지도'는 '정액'을 뜻한다고 주장했지만 해당 이메일 [[https://wikileaks.org/podesta-emails/emailid/23561|전문]]에서 확인하면 존 포데스타는 부동산 업자를 방문하였고 그 자리에 '피자와 관련된 지도'가 그려진 손수건을 떨어뜨리고 갔다. 나중에 손수건을 발견한 부동산 업자 관계자는 그 손수건을 돌려받을 것인지 포데스타에게 확인메일을 보냈고 존 포데스타는 그 손수건은 자기 것이지만 딱히 돌려줄 필요가 없다고 회신한 것이다. 손수건이 소아성착취의 증거라면 포데스타가 그렇게 허술하게 놔두고 올 리도 없고 다시 돌려받지 않을 이유도 없다. 그런데 음모론자들은 여기서 '피자'와 '지도'같은 단편적인 단어만 가져와서 소아성착취의 근거라고 주장한 것이다. 상기에 언급된 '치즈 위의 도미노'도 마찬가지인데 당시 이메일 전문을 번역하면 아래와 같다. > [[https://wikileaks.org/podesta-emails/emailid/50332|전문]] > 메리와 존 (포데스타) 에게 > 오랫동안 자리잡은 전략을 바꾸려면 미리 얘기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 선물 상자 모양이 뭔가 다른 것을 알아차렸고 네모난 선물상자에 맞는 뭔가를 보냈을 것이라고 예상했거든요. 그런데 깜짝이야, 파스타와 멋진 소스 대신, 사랑스러운 치즈 모듬 세트가 들어있더군요. 얌얌. 내 자녀와 손자가 연휴 여행에서 돌아오면 이걸 먹어야겠네요 > 메리 크리스마스 앤 해피 뉴 이어 > 허브 > 추신: 그런데 당신은 내가 파스타보다 치즈 위에서 도미노를 더 잘할 거라고 생각하나요? 이 메일은 12월 24일에 발송된 메일로서 크리스마스 선물상자에 대한 내용이다. 치즈, 파스타, 도미노는 전부 우리가 알고 있는 음식에 매치된다. 본문에 따르면 허브라는 사람은 과거에 네모난 선물상자에 담겨진 파스타를 선물받고 그 위에서 [[도미노]]를 하는 장난을 친 모양이어서 이번에 받은 치즈를 가지고도 도미노 농담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걸 소아 성착취로 해석하는 것은 과대망상이다. 사실 포데스타의 이메일에서 음식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존 포데스타와 토니 포데스타는 성에서 보듯 이탈리아 이민자의 후손들이고 워싱턴 D.C.에서 정치인과 기업가, 유력가를 대상으로 이탈리아 음식 만찬 겸 정치자금 모금을 하는 소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음식은 전부 포데스타 형제의 어머니가 만든다는 것이 이미 [[https://www.washingtonpost.com/wp-dyn/content/article/2007/03/11/AR2007031101494.html|2007년 기사]]를 통해 알려질 정도였다. 이런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치즈, 파스타 같은 음식이 이메일에서 자주 등장한다는 이유로 '''음모론자는 이걸 무슨 암호처럼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음모론자들이 내세운 포데스타 메일의 근거는 전부 이런 식이다. * 코밋 핑퐁 피자가게의 주인은 '나는 어린이를 사랑한다(J'♡ L'Enfant)'라는 프랑스어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었다. * 반박: 해당 티셔츠를 입은 남자는 코밋 핑퐁 피자가게의 주인이 아니라 랑팡(L'Enfant) 카페 바의 사장이다. 참고로 랑팡 카페바는 [[미국 독립 전쟁]] 시기 조지 워싱턴을 위해 종군하였던 프랑스인 피에르 샤를 랑팡(Pierre Charles L’Enfant)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카페 바다. 즉, 코밋 핑퐁과 관계도 없는 저 남자는 자기 가게를 사랑한다는 티셔츠를 직접 만들어 입은 것에 불과하다. * [[메들린 맥캔 실종사건]]에서 묘사된 용의자 사진 2장과 포데스타 형제(존 포데스타, 토니 포데스타)의 외모가 비슷하다. 따라서 매들린 맥캔 역시 민주당의 아동 인신매매 희생자다. * 반박: 해당 용의자의 사진은 용의자 두 명을 묘사한 것이 아니라 용의자 한 명을 각기 다른 두 사람이 묘사한 것이다. 또 이 사건의 용의자는 이미 다른 독일인으로 지목되었다. * 포데스타는 피자를 먹는 어린 여자아이의 사진에다 대고 마치 물건 품평하듯이 '좋다(Nice)'라고 언급하였다. * 반박: 해당 사진은 한국계 기자 유나 리(Euna Lee, 한국명 이승은)와 중국계 기자 로라 링(Laura Ling)이 [[북한]]에 억류되었다가 [[빌 클린턴]]의 노력으로 [[https://web.archive.org/web/20210518022932/https://www.voakorea.com/world/us/laura-ling-n-korea-05-19-10-94259264|석방]]된 후 피자를 먹는 모습을 찍은 것이다. 음모론자들이 인신매매의 피해자라고 주장한 소녀는 하나 셀데이트(Hana Saldate)라는 한국계 미국인 혼혈 꼬마여자애고 이 소녀는 유나 리 본인의 딸이다. 셀데이트는 남편의 성이다. 그리고 하나는 석방된 엄마와 엄마의 동료와 함께 행복하게 피자를 먹고 있는 것뿐이다. 포데스타의 언급 역시 미국인 억류가 원만하게 해결되고 억류 당사자들도 행복하게 있는 모습을 보고 만족을 표현한 코멘트일 뿐이다. * 클린턴과 포데스타 등은 [[악마 숭배자]]와 친분을 가지고 있으며 소아 성착취를 묘사한 그림을 선호한다. * 반박: 비기독교적인 문화예술 취향과 작품을 현실과 현실의 도덕에 과도하게 결부시키고 비난하는 것은 미국 우파(+[[기독교 우파]]) / 공화당 지지자들의 오랜 관습이고 이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예를 들어 미국 공화당은 민주당 후보가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도적(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도적]] 클래스 캐릭터를 플레이했다는 이유만으로 민주당 후보의 도덕성과 자아정체성을 의심하는 네거티브 캠페인을 벌인 [[http://www.inven.co.kr/webzine/news/?site=wow&news=48437|사례]]가 있으며 게임이 폭력을 유발한다는 것 역시 [[https://www.yna.co.kr/view/AKR20190805116600009|공화당]] [[https://www.yna.co.kr/view/AKR20190806140600009|정치가]]들에게서 흔히 나오는 주장이다.] 음모론자들에게 악마 숭배자로 찍힌 [[http://www.thepreview.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3|마리나 아브라모비치]]는 퍼포먼스 예술의 대가로서 미술을 전공하거나 관심이 조금만 있더라도 누구나 알 법한 예술가인데 단지 작품 중 기독교에 반하는 도발적이고 전위적인 퍼포먼스를 한 작품이 있다는 이유로 악마 숭배자로 찍혔다. 음모론자들에 의하여 아동 학대의 근거라고 주장된 사진 역시 영국에서 활동 중인 비디오 아티스트 [[https://www.washingtonpost.com/entertainment/museums/her-artwork-was-based-on-videos-of-her-own-children-now-shes-under-attack-by-pizzagate-trolls/2017/06/29/85ddc586-5ce2-11e7-9fc6-c7ef4bc58d13_story.html|마리아 마샬]]의 작이며 부모로서 아이가 위험에 스스로 노출되는 불안감을 작품으로 표현한 것일 뿐이다. 게다가 작중 등장하는 아이는 다름 아닌 작가 본인의 아이고 담배는 진짜 담배가 아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토니 포데스타 등이 아동 학대취향을 가지고 있다는 근거로 제시된 그림은 유럽에서 활동 중인 세르비아 출신의 작가 [[http://biljanadjurdjevic.com/home/about|빌랴나 두르데비치]]의 작품인데 그녀의 작품은 사회적인 문제를 가감없이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목적이며[* 그녀의 홈페이지에 기재된 자기 소개 문구다. My work deals with social problems. Those who condemn and strive to censor it are usually those who are a part of the problem. They are verbal and mental abusers, omnipresent on social media, where they point a finger at those who deal with the problem. They are easy to spot, floating on the surface of this wretched world] 음모론의 소재가 된 '나체'나 '구속' 장면 역시 그녀의 작품 속에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등장하는 소재일 뿐이다. 만약 이 예술가들과 작품들이 정말로 아동성착취나 학대를 긍정적으로 묘사하고자 했다면 어떻게 이들은 그렇게 서양에서 오랫동안 꾸준히 활동한 것인가? 이런 작품을 단순히 자극적인 음모론 소재로 삼는 것은 음모론자들이 얼마나 예술적으로 몰취향하고 무지한 것인지 보여줄 뿐이다. 그 외에도 음모론자들은 상당수의 근거를 제시하였으나 전부 논파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