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리(악기) (문단 편집) == 연주법 == 리코더, 태평소처럼 후 불면 불어질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생각보다 입에 훨씬 더 힘이 많이 들어간다. 아랫 입술에 서의 끝부분을 올려놓고 윗 입술로 자연스럽게 감싸듯 무는 것이 정석적인 취법이라고 여겨진다. 이렇게 악기를 물고 연주를 오래 하다 보면 입술이 얼얼하고 볼이 아파오며 입술이 [[경련]]하듯 떨리게 되는데, 이를 무시하고 계속 연주하면 입술에 힘이 빠져 자연스럽게 입에서 서를 놓치게 된다. 전공자들은 이 현상을 보통 "입이 풀렸다" 라고 한다.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연주를 시작하고 입이 풀리기까지의 시간을 대폭 늘릴 수 있다[* 보통 피리를 처음 시작하면 입이 풀리기까지 3~5분도 안 걸리지만, [[국립국악원]] 소속 연주자들이나 여러 피리 명인들의 경우에는 2~3시간도 풀리지 않고 거뜬히 불 수 있다. 지속적인 연습으로 인한 결과.]. 가끔 입이 아니라 코로 바람이 빠져 "커커컥" 소리를 내며 연주를 계속할 수 없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를 "코가 풀렸다" 라고 한다. 코가 풀리는 원인은 아직까지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떤 사람들은 흉식 호흡으로 인해 여린입천장에 가해진 압력이 원인이라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잘못된 취법이 원인이라고 말하지만 어떤 것도 확실하지는 않다.], 대부분 서, 관대 등 악기를 바꾸거나 취법, 자세를 바꾸면 해결된다[* 지속적으로 코가 풀리는 것이 해결되지 않아 피리 전공 하는 것을 그만둔 사례도 존재한다.]. 비청이라고 불리는 연주법도 존재하는데, 보통 당피리 악곡 혹은 창작곡을 연주할 때 잦은 빈도로 출현한다. 입술을 좀 더 금속 선 쪽으로 밀어넣고 입술 힘을 입술에서 피리가 빠지지 않을 정도로만 빼면 입술이 진동하는 듯 하면서 "삐익" 소리가 날 것이다. 만약 [[삑사리|귀가 아플 정도의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음이 난다면]] 서가 너무 건조하거나 물었을 때 잘못 문것이다. 뒷 지공을 리코더 불듯 반만 막고 불면 더 잘 된다. [[산조]], 대풍류 등의 민속악을 연주할 때 매우 자주 사용되는 "혀치기" 라는 주법도 존재하는데, 고음을 낼 때 입 안에서 혀를 올리면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들면서 음이 올라가는데 이것을 혀치기라고 한다. 상당히 어려운 주법이고, 구강 구조 등 운도 어느정도 따라 줘야 하기에 평생 피리만 연주한 명인들 중에서도 이 주법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하지만 성공만 한다면 고음역에서 매우 깔끔한 연주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오직 피리로만 할 수 있는 피리 연주의 꽃으로 여겨진다. [[산조]], 대풍류 등의 민속악과 [[관악 영산회상]], [[자진한잎]], [[수제천]] 등의 정악을 연주할 때에는 관대를 정상적으로 막은 후 그대로 각 손가락을 한 지공씩 위로 올리는데, 이것을 "치켜잡는다"라고 한다. 갈 곳이 없는 왼손 검지는 그냥 관대 위에 올려둔다. 보통 계면조 계열의 악곡에 주로 사용되는데, 드물게 [[취타|평조 계열 악곡에도 사용된다.]] 처음 배울때는 손가락이 꼬여 연주하기가 쉽지 않지만, 경험이 많이 쌓이면 원래 손가락보다도 편하게 연주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