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 (문단 편집) === 혈흔 === 피는 온갖 얼룩들 중에서도 빠르게 지우지 않으면 오래도록 흔적을 남기는 얼룩인 데다가 심지어 오래 두면 색이 거무칙칙하게 변하고 더욱 지워지지 않게 되어, 가급적이면 빠르게 제거하는 게 좋다. 얼룩이 남는 것은 피 안에 든 단백질 성분 탓이다. 또한 철분은 천연염색 시 매염제로 색소가 정착되게 도와주는 기능도 있다. [[https://ko.m.wikihow.com/%ED%98%88%ED%9D%94-%EC%A7%80%EC%9A%B0%EB%8A%94-%EB%B2%95|얼룩을 지우는 여러 방법들이다.]] 옷에 묻은 피 얼룩은 '''찬물'''에 바로 담가서 그 부분을 비비듯 주무르면서 빼줘야 한다. 절대로 뜨거운 물에 하면 안 된다. 온수로 피 얼룩 세척 시도 시 오히려 피 얼룩이 옷에 붙어버린다. 가열되면 단백질은 응고되는데 피의 주성분 중 하나도 단백질이어서 당연히 가열하면 응고된다. [[표백제]]나 [[과산화수소]], [[탄산수소 나트륨|베이킹소다]] 등이 있으면 좋지만 없다면 급한대로 샴푸, 비누, 바디워시, 폼클랜징 등의 세안용품을 이용해도 괜찮다. 보통 이럴 경우 표백제 / 과산화수소 / 베이킹소다를 혈흔 묻은 옷이 담긴 물속에 일정량 희석해서 넣고 쓴다. 세탁용으로 나온 제품들이라면 어느 정도 넣어야 하는지 나와있긴 한데, 보통 세탁물 kg당 기준이므로 혈흔 묻은 옷 한두 개만 세탁할 용도라면 더 적게 넣어야 한다. 또한 과산화수소의 경우 매트리스나 일부 옷감에 사용해선 안 된다. 옷감이 연약하다면 상할 수 있기 때문. 아니면 그냥 세탁기에 넣고 표백제와 세제및 찬물혹은 미지근한 물의 조합으로 빨아버리던가 하면 된다. 의외로 오래되지 않은 핏자국들은 이렇게만 해도 상당 부분 지워진다. 그러나 이렇게 해도 빠지지 않는 얼룩들, 혹은 여러 사유로 방치되어 거무칙칙한 자국으로 남아서 처치가 더 어려워 보인다. 보통 [[월경|생리혈]]이 묻었다가 말라붙은 속옷 등. [[치질]] 걸린 사람들의 속옷에 피가 묻었다가 말라붙는 게 반복될 경우에도 해당된다. 이쯤이면 표백제도 듣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오래된 얼룩의 경우도 다행히 지울 수 있는 [[https://lemontreexo.tistory.com/31|여러 방법]]이 있다.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affyangel&logNo=220662577930&parentCategoryNo=1&categoryNo=&viewDate=&isShowPopularPosts=true&from=search|과탄산소다를 뜨거운 물에 녹인 것]]을 오래된 자국이 있는 곳에 부어 주기 혹은 과탄산소다 용액을 부은 곳을 칫솔 등으로 얼룩이 사라질 때까지 문질러 주기. 이 방법을 시전한 사람의 경우 약병에 과탄산소다 수용액을 담고 소량으로 썼다. 뜨거운 물을 쓴 이유는 과탄산소다가 찬물에는 잘 녹지 않기 때문. 이 방법의 경우 세탁을 이미 여러 번 거쳤는데도 피얼룩이 남아있을 정도로 오래되어 거무튀튀해진 피얼룩을 지우는 데는 잘 먹히지 않는다. 심하게 오래되고 거무튀튀한 수준으로 착색된 피얼룩을 지우고자 한다면 세면대나 옷이 담길만한 그릇 안에 과탄산소다가 잘 녹을 뜨겁거나 미지근한 물을 많이 부어 주고[* 못해도 5분의 3 혹은 4분의 3 정도다.] 과탄산소다를 물이 뿌옇게 될 때까지 넣어서 녹여준 후 옷을 담가주면 된다. 일종의 과포화용액을 만드는 식이다. 물의 양에 따라 넣는 양에는 차이가 있으니 수저 등으로 한 번씩 넣어주면서 물 상태를 확인하며 넣을 과탄산소다의 양을 조절해주자. 시간이 지나면 옷이 떠오르므로 옷을 주물러 준다. 지나치게 오래된 혈흔의 경우 아무리 과탄산소다 용액에 오래 옷을 담가둔다고 해도 완전히 빠지지는 않는다. 과탄산소다는 맨손으로 만져서 좋을 것 없는 물질이기에 꼭 고무장갑, 못해도 비닐장갑 등으로 손을 철저히 보호하고 가루나 수용액을 만지는 것이 좋다. 또한 중성세제나 드라이클리닝만 사용 가능한 의류라던가 뜨거운 물에 닿으면 안 되는 의류[* 열에 약한 울이나 일부 합성소재로 된 의류들이다.] 등에는 쓸 수 없다. * 찬물과 [[탄산수소 나트륨|베이킹소다]]로 짙은 반죽을 만들어 혈흔이 있는 곳에 부어주고 칫솔로 문질러 주기. 즉 물의 양이 베이킹소다보다 더 적어야 한다. 귀찮다면 다이소 등 매장에서 파는 치약 튜브같은 용기에 담긴 베이킹소다 젤(3000원 정도)을 사서 쓰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농도 조절을 하기엔 가루를 찬물과 섞는 것이 더 유리하다. 잘 안 지워질 경우 베이킹소다 반죽을 얼룩 위에 몇 시간 방치했다가 세척하면 된다. 재료는 다르지만 비슷하게 반죽 만들어서 얼룩 제거가 가능한 소재로는 [[아스피린]][* 아세트살리실산이 주 성분이다.]이 있다. 아스피린을 가루처럼 으깨서 물을 약간 섞어 반죽을 만든 뒤 혈흔 자국 위에 놓는 방식. 아스피린에 든 성분도 피 얼룩 제거가 가능하다고. 다만 타이레놀[* 아세트아미노펜이 주 성분이다.]은 안 된다고 하니 주의. * 20% 농도의 소금물을 만들어 혈흔이 묻은 옷을 10분 이상 담가 주는 방법도 있다. * 무를 강판에 간 다음에 거즈 안에 넣고 혈흔 자국에 문지르는 방법도 있다. 무에 든 단백질 분해 효소를 이용하는 방법. 다만 안 될 확률도 있다. 전용 세제나 표백제에 비해선 효과가 썩 좋진 않다. * 퐁퐁이나 레몬즙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무보다는 효과가 좋다는 듯 하다. 그러나 두 소재 모두 탈색의 위험이 있다. * 락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락스를 희석시킨 물에 혈흔이 담긴 옷을 담가서 얼룩을 빼는 방식인데, 문제는 락스 특성상 유독성이 있고 옷을 상하게 할 가능성이 있는지라 아무 옷감에나 쓰면 안 된다. * 피얼룩 전용 세제를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 인터넷 매장에서 판매한다. [[https://m.blog.naver.com/sonexgen/220364657358|그 외에 다양한 혈흔 제거 방식 비교글이다.]] 꽤 상세하게 여러 방식을 시도하고 비교한 글이므로 혈흔 제거로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참고해도 괜찮다. 혈흔 제거를 집에서 시도할 수 없거나 오래된 혈흔 제거 시도가 자신없을 경우, 혹은 옷감이 중성세제나 드라이클리낭만 가능한 재질이라던가, 울, 캐시미어, 세틴, 실크 등 비싸거나 연약해서 차마 집에서 세탁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경우엔 [[세탁소]]에 맡겨 버리는 것도 방법이다. 그러나 세탁소도 케바케이므로 주의하자. 이 경우 보통 옷 안쪽에 부착된 흰 종이 같은 것에 어떤 세탁이 가능하고 어떤 세탁은 하면 안 되는지 써져 있으니 참고하자. 특히 중성세제만 사용 가능한 옷이라며 과산화수소나 과탄산소다 등을 썼다간 좋지 않으니 그냥 전문 세탁소에 맡기는 걸 추천한다. 매끄러운 물체의 표면에 묻은 피는 물티슈 등으로도 쉽게 지워지지만 콘크리트 등에 묻은 피는 착색되어서 잘 지워지지 않아 과산화수소 등의 약품이 필요하다고 한다. 현실에선 의류나 바닥 등에 남으면 지우기 힘든 골칫거리처럼 보이지만 '''범죄 수사에 있어서 혈흔은 중요한 증거 중 하나로 작용하기에''' 범인들이 [[완전범죄]]를 위해 지우려는 시도를 매우 많이 하는 흔적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의외로 이 작업에 많이 동원되는 물품들 중 하나가 다름아닌 [[콜라]]다. 얼룩을 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단 식료품이기에 과산화수소 등을 구매하는 것보다는 대놓고 피 흔적을 감추기 위해 콜라를 구매한다고 보여지기도 쉽지 않은 데다가, 역한 냄새도 없고 손에 묻는다고 손의 피부가 크게 손상을 입거나 하는 것도 아니므로 악취나 피부 손상 등의 위험이 있어 막 쓰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락스나 과산화수소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람이 쓰기에도 더 안전하기도 하다. 그 외에 혈흔을 비롯한 얼룩들을 지우는 효과가 있으며 냄새가 거의 없고 손이 상할 우려도 덜한 베이킹소다 등도 혈흔 지우기 작업에 동원되는 생활 속 청소용품 중 하나다. 소위 말하는 [[혈서]]를 쓸 때도 이 혈흔이 글씨처럼 남겨지는 방식으로 쓴다. [[다잉 메시지]]에도 주로 활용되는 소재가 이 혈흔. 흔히 서브컬처에서 죽는 캐릭터나 죽는 시늉 하는 캐릭터가 피로 글씨를 끄적거리는데 이게 바로 혈흔으로 다잉 메시지를 만드는 작업이다. 그림 작업 시 은근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어려운 소재이기도 한데, [[빨간색|붉은색]], 적갈색, 암적색 등 어느 정도 여러 색이 요구되고 번지는 느낌이 있거나 말라붙은 듯한 느낌이 있어야 해서 단순 [[빨간색]]으로 찍찍 칠하기만 해선 자연스러운 혈흔 묘사가 되질 않는다. 덕분에 아예 혈흔 소재 브러시까지 따로 있는 일러스트용 프로그램들도 있을 정도. 그러나 잘 묘사한다면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