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플랫폼 (문단 편집) ==== 장단점 ==== 플랫폼 사업의 장단점은 크게 플랫폼 사업자·소비자·상공인의 관점에서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 '''사업자 입장''' 앞 단락에서 서술했듯 창업이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경쟁자에게도 똑같이 쉬워서 문제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분야에는 큰 업체부터 작은 업체까지 수많은 플랫폼들이 산재되어있다. 당장 [[배달의민족]]만 봐도 배달음식 플랫폼 사업 중 1위인 건 맞지만 수많은 후발주자들의 추격을 받고 있다. 앞 단락에서 대한민국 대부분의 산업이 레드오션이라고 서술했으나 플랫폼 산업 역시 창업비용이 적게 들 뿐 똑같은 레드오션이다. 게다가 진입이 너무 쉽기 때문에 쉽게 창업하고 쉽게 망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자가 플랫폼 사업을 할 것이라면 기존 업체들이 발견하지 않은 분야를 발견하는 게 좋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돈 될만한 업종은 대형 업체들이 꽉 잡고 있고 사실상 업체들이 진출하지 않은 분야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기존 업체들이 발견하지 않은 분야라고 해서 마냥 좋은 것도 아니다. 그런 업종들은 파이가 작고 소비자 입장에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업종이 많기 때문이다. 일장일단이 있지만, 병원이나 약국, 미용실 같이 파이가 작지만 대장 업체가 없는 업종에 새로운 플랫폼이 몰리고 있는 형국이다. 대형 업체의 자본 러쉬를 버틸 수가 없기 때문. 플랫폼 사업은 소상공인을 지킨다는 명분 하에 여러 규제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 규제의 방향이 불확실하다. 일단 윤석열 정부는 최대한 자율규제로 풀어본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에서는 '''온플법'''[* 거대 플랫폼업체의 갑질을 규제하기 위한 법률]을 통과시킨다는 의견이 강하다.[[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092640.html|#]]여기서 플랫폼 업체들에 대한 사용자와 소상공인의 불만이 엄청나게 큰 상황 속에서 여론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https://www.meconom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1385|#]] 그렇기에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고 싶다면 이런 리스크가 있다는 것도 인지해두면 좋다. * '''소비자 입장''' 결론부터 말하자면, 플랫폼 소비자 입장에서는 '''독점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이득이다. 애초에 플랫폼 사업이 출시된 배경부터 '소비자를 편하게 하자'였다. 예를 들어 어떤 치킨 업체의 어플에 들어가거나 전화 주문을 하면 2만원에 치킨 1마리를 먹을 수 있는데, 배달 플랫폼 업체의 어플에 들어가면 2만원으로 살 수 있는 다른 치킨과 비교해보면서 어떤 치킨이 좋은지, 쿠폰을 주는 업체나 리뷰 이벤트를 하는 업체는 어딘지 비교하면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플랫폼 업체가 많아지면 ''표면상으로'' 소비자들은 잃는 게 없다. 플랫폼 업체들은 독점 지위를 확보하기 전까지는 타 업체의 지분을 먹기 위해 출혈을 마다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배달 인건비를 소비자가 내게 하는 등의 요소들이 플랫폼 사업으로 인해 등장했다는 시각[[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328/112562995/1|#]]도 있으나, 어쨌든 다양한 플랫폼이 있다면 소비자는 여러 선택지 중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 때문에 이득이다. 다만, 다른 업체들을 무너트리고 독점하게 되면 그제서야 악덕 상술을 부리는 기업이 한둘이 아니라서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한편, 상술했듯 표면상으로는 소비자들에게는 이득이지만, 소비자들 중에서도 플랫폼 사업자들이 떼가는 수수료 때문에 서비스 이용료가 늘어나는 악순환이 있다는 점과 상공인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걸 이해하는 사람도 많아서 일부러 플랫폼 사업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 '''상공인 입장''' 상공인의 관점에서 보면 플랫폼 사업자는 나쁜 수준을 넘어서 최악이다. 단적으로 플랫폼 사업자가 없는게 상공인한테는 모든 면에서 낫다. 어차피 피자를 먹고 싶어했던 사람에게 만원짜리 피자를 팔아서 만원의 매출을 올려야 하는데 플랫폼 사업자에게 천원을 줘야 한다고 치자. 왜 가만히 앉아있는 사람들한테 돈을 줘야 하는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물론, 배달같이 업주가 직고용을 하는 것보다 배달회사의 단기 용역 형태처럼 고용하는 게 비용 측면에서 더 나은 경우도 존재하긴 한다. 그런데 [[배달의민족]]을 포함한 모든 배달 플랫폼은 배달 용역 회사에 더해 음식 주문하는 플랫폼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상공인의 입장에서 '주문은 우리가 받고 너네한테 배달만 맡기면 되는데, 왜 주문까지 너네가 받고 돈을 챙기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예시를 들어서 설명하자면, 여행사를 운영하는 업체는 여행만 잘 준비해주면 된다. 그런데 이 과정에 플랫폼 사업자가 껴서 "우리가 너네 대신 주문 받아줬으니까 우리한테 여행 경비를 나눠줘야지?"라는 논리가 나오고, 소비자들은 자기네들 회사의 상품만 소개하는 자사 어플리케이션보다 통합 형식으로 이루어져 여러 회사의 상품을 비교하면서 취사선택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자의 어플리케이션을 선호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사의 매출을 플랫폼 업체에게 나눠줘야 하는 기이한 형태가 발생하는 것이다. 심지어 플랫폼 사업자가 되려 상공인에게 갑질을 하고 광고를 강요하며 플랫폼 입점료, 수수료에 광고비까지 또 뜯어가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서 상공인들에게 이들의 인식은 거의 최악에 수렴하고 있다. ---- 정리하자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독점 형태가 아닌 이상 이득이 되고, 사업자 입장에서는 저비용 창업이 쉽다는 이점이 있지만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안고 가야 하는 사업이기에 일장일단이 있다. 반면 상공인 입장에서는 단 하나도 이득이 될 게 없는 최악의 사업이다. [[분류:영어 단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