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플랫랜드 (문단 편집) == 상세 == 정식 이름은 〈Flatland: A Romance of Many Dimensions〉(플랫랜드: 다차원 세계의 이야기). 저자는 [[에드윈 애벗 애벗]](Edwin Abbott Abbott).[* 실제로 이름이 '에드윈 애벗 애벗'으로 이름이 2번 반복된다. 그래서 보통은 에드윈 A. 애벗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참고로 실제 책을 보면 저자가 'A. 스퀘어'라고 되어있는데, 이것은 소설을 쓴 에드윈이 자신이 쓴 다른 책의 명성에 흠집을 낼까 봐 가명을 사용하여 내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언 스튜어드에 의해 쓰인 후속작인 〈Flatterland〉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풀 네임은 '앨버트 스퀘어'. 이것은 언어 유희로, Abbott Abbott이기 때문에 A.A, A×A로 생각하면 A의 제곱, 영어로는 A Square가 된다.[* 책의 주인공 이름이 A.Square이고, 정사각형이기 때문에 그냥 'A Square'(정사각형 하나)로 해석되기도 한다.] [[걸리버 여행기]]처럼 당대 영국 사회를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풍자 소설이지만 걸리버 여행기는 대놓고 [[높으신 분들]]을 까고 인간을 까고 이것저것 다 까는 바람에 작자 사후에 풍자 부분이 모조리 까이고 까인 나머지 동화로 전락한 반면, 이 책은 겉보기에는 [[차원]]에 관련된 내용을 설명하는 수학 소설의 탈을 쓰고 있어 [[블랙 유머]] 부분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그런데 이 탈이 너무 정교했는지, 아직도 이 책이 수학 소설이라고 아는 사람이 많다.]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빅토리아 시대]] 당시의 여자들의 낮은 사회적 권위에 대해서도 까고 있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만이 전부라고 생각하면서 지내는 지식인들, 새로운 것에 대한 지식을 입막음하는 높으신 분들, 단순한 출생의 문제로 버려지는 사람들과 영국의 계급 관계 등을 적나라하게 까고 있다. 다만 이 책이 그러한 [[검열]]을 피해간 가장 큰 이유는 걸리버 여행기와 다르게 이 책은 [[2차원]] 플랫랜드라는 전혀 다른 배경을 주제로 하기 때문으로 추측한다. 그런데 말했듯이 이 책은 풍자 소설이라기보다는 차원에 대한 소설로 더 읽히는 경향이 강하다. 그런데 이런 것을 단순히 무시할 수가 없었던 게, 에드윈이 이 책을 쓴 1884년은 그 차원에 대한 연구를 했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아직 꼬꼬마 시절이었을 때였다. 이런 경향이 얼마나 심했냐면 아인슈타인의 친구였던 호프만이 이 책을 극찬했다. 실제로 미국에서도 이 책을 차원학에 대한 개론으로 생각하여 필수도서로 지정한 미국의 대학교는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 에드윈 애벗의 모교인 케임브릿지 대학교와 미국수학협회MMA가 공동으로 기획해서 플랫랜드 해설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수학뿐 아니라 배경이 된 서양 문명과 문학작품까지 설명해주고 있다.[* 한국에서는 <주석달린 플랫랜드>로 번역출간되었다.] 당대에도 주목받은 작품이지만 [[상대성 이론]] 등 차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이 책이 재조명받기 시작했고, 이 책의 후속작으로 디오니스 버거의 〈Sphereland〉(1965)와 [[이언 스튜어트]]의 〈[[flatterland|Flatterland]]〉(2001), 루디 러커의 〈Spaceland〉(2002) 등이 등장했으며, 다큐멘터리 〈[[코스모스(다큐멘터리)|코스모스]]〉(1980, 2020) 등 여러 작품들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참고로 소설을 쓰는 원작자의 입장이 아니라, 마치 수필처럼 가상의 세계의 주인공이 현실의 독자들에게 쓰는 책처럼 되어있기 때문에 정말 묘한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