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플라이(영화) (문단 편집) === 줄거리 === 산부인과가 아닌 어느 커다란 수술실에서 베로니카가 산통으로 고통스러워한다. 극심한 산통 끝에 출산을 끝냈지만, 일반적인 사람의 아이가 아니라 점액으로 뒤덮인 애벌레 모양의 덩어리가 나온 것을 보고는 엄청난 쇼크를 받아 끝내 사망한다. 그 점액 덩어리를 뜯어서 파헤쳐 보니 멀쩡한 사람의 모습을 한 아기가 나온다. 사실 그곳은 산부인과 병원이 아니라 바톡 연구소라는 민간 연구소이자 치료 시설이었다. 돈만 밝히는 사업가 안톤 바톡(리 리차드슨, 1926~1999)은 세스 브런들 사건의 전말을 모두 아는데, 전송장치를 성공시켜 새로운 유전자 합성 방법으로 팔아먹기 위해 세스의 유산 일체를 인수하고, 아기에게 마틴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데려가 키운다. 당연히 마틴도 파리 유전자를 지녔기에 생체 시간이 엄청나게 빨라 성장 속도가 보통 인간의 몇 배나 빠르다. 더불어 엄청난 힘과 반사신경을 지녔고 잠을 자지도 않는다. 마틴 또한 언제 파리 괴물로 변할지 모르기에 바톡 연구소 내부에 가둬두고 감시 카메라로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24시간 감시하며 과학자들에게 마틴의 신체를 이용해 여러가지 실험을 하도록 시킨다. 이 때문에 마틴은 연구소 외부를 아예 모르고 친구가 없으며, 밤에 자신에게 허가된 영역인 연구소 내부를 잠깐씩 둘러보는 것만이 유일한 낙이었다. 세 살이 되던 에 10살 정도 인간의 신체로 성장한 마틴은 밤중에 실험실을 둘러보다 실험용 동물인 [[골든 리트리버]]와 마주치곤 이내 친밀해진다. 이 골든 리트리버는 결국 전송장치 실험에 이용당해 비참한 몰골이 된다. 마틴은 개가 실험으로 비참해진 장면을 보며 오열한다. 5살이 되자 20대 성인의 외모를 갖춘 마틴은 아버지의 천재성까지 물려받아 뛰어난 지적 능력을 발휘한다. 바톡은 마틴에게 연구소 내부에 방갈로 한 채를 지어 선물하고는 '아버지의 미완성 작품을 물려받아 완성하라. 죽은 개에게도 사과가 되지 않겠느냐.'는 그럴듯한 명목 하에 마틴에게 전송장치 연구를 주관하게 한다. 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세스가 죽던 날 밤에 망가진 전송장치의 복구에 매달려 보았지만, 복구는커녕 이렇다 할 연구 성과나 발전이 전혀 없었기 때문. 물론 이것은 마틴에게서 사회적인 연결고리를 모두 제거하고 천재성만을 착취하기 위한 바톡의 계략이다. 하지만 마틴의 정신연령은 5살로 너무나 착하고 순수하기에 바톡을 아버지처럼 따르고 믿는다. 전송장치 연구를 하면서 마틴은 바톡 사의 고용인 베스 로건과[* [[멜 브룩스]]가 연출, 조연을 맡은 [[스타워즈]]의 패러디 코미디 영화 [[스페이스볼]](한국 제목은 스페이스 워즈)에서 성형미인 공주로 나온 다프네 주니가(Daphne Zuniga)이다.] 친해진다. 그 감정은 점차 사랑으로 변하고 마틴은 사랑과 연구를 동시에 진행시켜간다. 어느 날 베스는 바톡의 견본 보관소에서 열리는 파티에 마틴을 초대하고, 마틴은 파티 자리에서 2년 동안 살아있는 괴물 이야기를 듣는다. 마틴은 의구심에 몰래 빠져나와 괴물이 되어버린 실험동물 개가 감금된 방으로 찾아간다. 마틴은 죽은 줄로 알았던 그 골든 리트리버가 아직도 자신을 알아보고 따르는 데서 슬픔과 비참함을 느끼고, 동시에 자신이 아버지처럼 따른 바톡을 의심하는 마음이 싹튼다. 마틴은 독극물을 묻힌 수건으로 개의 입과 코를 막아 안락사시키는데, 개는 별다른 저항 없이 마틴의 품에 안겨 숨을 거둔다. 마침내 전송 장치를 완벽히 복구한[* 원작의 오마쥬로 새끼 고양이를 전송시킨다.] 마틴은 방갈로에서 사랑하는 여인 베스와 사랑을 나눈다. 그리고 두 개체간의 유전자 교체 공식 역시 완성한다. 하지만 그 다음 날 바톡에 의해 베스는 시 외곽으로 좌천당한다. 마틴은 팔에 입은 상처[* 정기적으로 피를 뽑는 과정에서 주사 바늘이 부러져 상처가 났다. 바톡이 의도했을 것으로 보이는 장면.]가 잘 낫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치료를 요구하나, 팔의 상처가 점점 이상하게 변하는 것을 발견한다. 잠복해 있던 파리 유전자가 발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 치료를 요구하는 마틴이 여기저기 쏘다니다 아버지 세스의 운명과 그 운명이 자신에게도 닥칠 예정이라는 사실까지도 모두 알게 된다. 경악한 마틴이 컴퓨터에게 치료 방법을 묻자, 바뀐 유전자를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은 없으나 생물끼리 서로 유전자를 바꾸기는 가능하다는 대답이 나온다. 즉 위에 나온 유전자 교체 공식이 치료법이라는 것이다. 마틴이 바톡을 찾아가 진실을 묻자 바톡은 자신의 악랄한 계획을 자랑스럽게 폭로한다. 마틴은 연구소를 탈출하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애정 행각을 라이브로 지켜본 과학자와 감시자들이 꺼내는 조롱을 두 귀로 똑똑히 듣는다. 하지만 전송장치에는 패스워드를 걸어 잘못된 단어를 입력하면 장치가 스스로를 파괴하도록 프로그래밍 해놓아 바톡과 그 과학자들은 완전히 복구된 전송장치를 눈앞에 두고 군침만 삼키는 신세가 된다. 탈출에 성공해 베스를 찾아가긴 했지만, 파리 유전자가 점점 강하게 발동해 마틴은 점차 괴물의 형상이 되어간다. 마틴과 베스는 어머니의 전 애인 스타티스를 찾아간다. 세스의 소화액에 한쪽 팔과 다리를 당해 외팔이에 목발 신세인 그는 마틴을 냉대하지만, 결국 전송장치가 마틴을 고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임을 알려주고 자신의 지프를 둘에게 빌려준다. 이후 파리 유전자가 완전히 발동하여 마틴은 곤충처럼 허물을 벗는데, 베스는 이 광경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절망 속에서 바톡에게 전화해 자신들의 위치를 알린다. 바톡은 마틴과 베스를 생포해 연구소로 압송해가는데 압송 과정에서 패스워드를 물어보나 마틴은 대답을 거부하고 거대한 번데기가 된다. 바톡은 베스를 전송장치로 데려가 패스워드를 알아내려 하는데, 그 사이 번데기 속에서 마틴이 우화하여 나오면서 갑자기 영화는 분위기가 급반전된다. 마틴 파리는 자신을 실험 동물로밖에 여기지 않는 박사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자신을 우롱한 과학자들과 자신을 잡으려 드는 경비들도 건물을 돌아다니며 죽인다. 소화액을 얼굴에 토해내 뼈 채로 머리를 녹여버리고 신체에 총알을 맞아도 아랑곳 않고 연구소 내부의 모든 인간들을 죽일 기세로 날뛴다. 경비대원 한 부대를 몰살시킬 때 실험용 개와 함께한 추억 때문인지 자신의 냄새를 추적해온 [[로트와일러]]는 죽이지 않고 보내준다. 마침내 마틴은 전송장치가 있는 곳에 들이닥쳐 바톡을 사로잡고 설정해둔 비밀번호 'DAD(아빠)'를 눌러 유전자 교체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킨다. 마틴은 바톡을 전송장치 안으로 끌고 들어간 뒤 베스에게 전송 버튼을 누르라고 손짓한다. 바톡은 몸부림치며 안돼라고 외치지만 헛된 발악일 뿐. 베스가 버튼을 누르자 마틴은 자기가 가진 파리 유전자를 바톡의 유전자와 교체해 인간으로 되돌아온다.[* 총에 몇 방 맞은 상태인데 전송 장치에 들어갔다 나오니 다 나았다.] 파리 유전자 샤워를 받은 바톡은 인간도 파리도 아닌 괴물이 되었고[* 1편에서 주인공이 변한 형태와 디자인이 유사하다.] 연구소 우리에 갇혀 자기가 마틴에게 했던 대우를 그대로 받으며 비참한 삶을 살게 된다. 괴물이 된 바톡이 비밀 사육실에서 울부짖으며 기어나와서는 그릇에 앉은 파리를 노려보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삭제된 엔딩에서는 마틴과 베스가 여행을 떠나는데 마틴이 무언가 기분이 안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파리를 보는 장면에서 마무리한다. 즉 파리 유전자 교체가 완전하지 않았다는 점을 암시. 이때의 대사도 "약간 기분이 좋아졌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