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플라이(영화) (문단 편집) === 줄거리 === 천재성을 지녔지만 소심하고 기가 약해 연구비를 잘 따내지 못하는 과학자 세스 브런들([[제프 골드블럼]])은 박람회에서 기자 베로니카([[지나 데이비스]])에게 작업을 걸어 자신의 집이자 연구실로 데려와 텔레포트 장치[* 브런들이 발명한 장치이다. 아이디어 자체는 브런들이 냈고 2편에 나오는 바톡 사는 무슨 프로젝트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연구라니 자금을 지원해줬다. 연구 과정과 결과에 간섭하지 않는 대신 성공하면 발명품 자체는 바톡 사의 소유가 된다.]를 보여준다. 베로니카의 스타킹을 전송한 뒤 생명체인 [[개코원숭이]]를 전송하는 실험 과정을 녹화[* 이론상 성공할 줄 알고 원숭이를 전송했는데 겉과 속이 뒤집어진 채 죽어가는 모습으로 나타난다.]하면서 둘은 함께 시간을 보내 연인 사이가 된다. 이후 전송한 고기로 만든 스테이크를 맛보다 전송을 거치면서 세포 구조가 뒤바뀌었음을 알아낸다.[* 예전 비디오 자막에는 오역이 있었다. 전송 과정에서 [[왈도체|'신선함(Fresh)'을 컴퓨터가 잘못 해석한다고 번역했는데 원문은 Flesh(살)]]이다.] 계속된 연구 끝에 원숭이 전송에 성공해[* 이 원숭이는 겉과 속이 뒤집혀 끔찍하게 죽은 원숭이의 동생이다. 실험에 성공한 뒤론 브런들이 스스로를 전송하는 장면에 나온 뒤 더 이상 영화에 안 나오는데, 삭제 영상에 따르면 점점 파리가 되가는 브런들이 자신을 치료할 수 있는지 실험하기 위해 고양이와 함께 전송한다. 이 실험으로 원숭이는 고양이와 합쳐진 괴물이 되고, 브런들이 쇠파이프로 때려 죽인다.] 베로니카와 축하 파티를 하는 도중 베로니카의 전 남자친구인 언론인 스타티스(존 게츠)가 브런들의 실험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을 알고 베로니카가 항의하기 위해 자리에 뜬다.[* 베로니카도 처음에는 특종감을 잡았다는 생각으로 브런들에게 접근했지만, 그와 연인 사이가 되면서 진심으로 그를 대한다.] 베로니카와 스타티스의 사이를 오해한 브런들은 질투에 빠진 나머지 술을 마시고 스스로 실험대상이 되어 전송장치로 들어가는데, 하필이면 전송장치 안에 파리 한 마리가 들어간 것을 모른 채 전송을 강행한다. 문이 열리고 브런들은 멀쩡한 모습으로 장치를 전송장치를 나온다. 실험 후 그는 힘과 반사 신경, 운동 능력이 엄청나게 상승하고 잠도 없어졌으며, 전송 직후에는 잠을 자다 파리를 산 채로 손상시키지 않고 맨손으로 잡기도 하고, 체조 선수가 부릴 법한 철봉 묘기들을 쉽게 해낸다. 입맛도 변해 마시는 커피에 설탕을 엄청나게 타고 아이스크림이며 초콜릿 바 등을 달고 다닌다. [[파일:Screenshot_20171220-005353 (1).png]] 성공을 축하하며 연구실에서 베로니카와 몇 시간 동안이나 정사를 나눈다. 기진맥진해진 베로니카가 한 말이 "당신 체액을 다 짜낼 작정인가요?"였을 정도다.[* 그런데 정사를 나눌 때 이미 얼굴에 반점이 나타나 파리로 변하게 될 것임을 암시한다.] 정사를 나누다가 침대에 떨어졌던 기계 부품 때문에 등에 상처를 입었는데, 이상하게도 그 상처에서 굵은 털이 돋아난다. 그 뿐만 아니라 성격도 참을성이 사라져 난폭하게 변해버린다. 브런들은 자신의 힘이 강해진 것이 전송장치로 옮겨져 불순물을 걸러준 덕분이라고 믿고 베로니카에게도 전송장치에 들어갈 것을 강요하지만, 베로니카는 이를 거절한다. 집을 뛰쳐나와 시내의 한 술집에서 원나잇 상대를 구하는 여자 토니를 두고 한 남자와 팔씨름으로 내기를 한다. 전송 이후 힘이 강해진 브런들은 상대방의 팔을 통째로 부러뜨리고[* 상당히 혐오스럽다. 상대방의 손목 부근에 뼈가 튀어나온 뒤 피가 줄줄 흘러내린다.] 토니를 쟁취해 [[공주님 안기]]한 채로 건물 계단을 뛰어올라간다. 그녀와 정사를 나눈 브런들은 토니에게도 전송받기를 권유하나, 토니는 겁이 난다고 거부하는 와중에 베로니카가 집으로 돌아온다.[* 이때 브런들은 핑계를 댄답시고 베로니카를 엄마라고 불렀다.] 토니는 자신의 옷을 챙겨 나가고 베로니카는 브런들의 등에 난 털을 연구소에서 분석했는데, 그것이 곤충의 털이라는 결과를 알려준다. 브런들은 자신을 질투한다고 베로니카에게 마구 역정을 내며 집에서 쫓아낸다. 이후 브런들의 몸에서 괴이한 변화가 일어난다. 손 끝에서 진액이 나오고 손톱과 치아가 하나둘 빠지더니, 좀 더 지나니까 귀까지 떨어지고 피부가 흉측하게 변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자신의 상태[* 많은 평론가들이 [[매독]]과 같은 성병, 정확히는 당시에 유행이 시작된 [[에이즈]]에 대한 은유라고 해석한다. 감독은 질병이나 노화에 대한 비유를 의도했는데 에이즈를 연상해서 놀랐다고 DVD 코멘터리에서 언급했다.]에 브런들은 컴퓨터로 실험 당시 장치의 로그 기록을 조사하다 자신이 파리와 융합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파일:external/67.media.tumblr.com/tumblr_ncyu03d40i1qfsqmio1_1280.jpg]] 변모해가는 브런들.[* 2편의 감독이자, 1편의 특수효과 담당인 크리스 왈라스가 작업한 스케치이다.] 처음에는 잠시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자신의 생태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비디오 카메라로 찍기도 하지만,[* 천장에 거꾸로 붙어 기어다니고 음식을 섭취할 때에는 구더기처럼 소화액을 토해내 몸 밖에서 음식물을 소화시킨 다음 들이마신다.] 몸은 정상적인 인간과 멀어지는데 사람들과 점차 멀어지니 계속 밝게 지낼 수는 없는 노릇. 베로니카는 브런들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다.[* 구더기를 출산하는 악몽을 꾼다.] 브런들은 컴퓨터에 파리 유전자를 희석시킬 방법을 문의하고, 컴퓨터는 더 순수한 인간 유전자와 합성하면 될 것이라는 답을 내놓는다. 그 와중에 베로니카가 찾아오는데 브런들은 자신이 점차 곤충으로 변해간다며 당신을 해칠지도 모르니 나가 달라고 한다. 그 모습을 본 베로니카는 공포와 슬픔에 빠져 낙태를 결심하고 즉시 병원으로 향한다.[* 참고로 병원 장면에 나오는 산부인과 의사가 크로넨버그다.] 베로니카와 동행한 스타티스와 의사는 베로니카를 말려보지만, 베로니카는 이미 굳은 결심을 해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 의사가 시술 준비에 들어가고 스타티스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이를 엿듣던 브런들은 베로니카를 납치해 아이를 낙태하지 말라고 애원한다.[* 이때 대사가 찡한 게, 아이가 인간일 때의 자신의 모습을 가진 유일한 존재일지 모른다고 한다.] 스타티스는 베로니카를 구하기 위해 총을 들고 브런들의 집으로 달려오지만, 브런들은 천장에 붙어다니다 스타티스를 덮쳐서 제압하고는 오른손과 왼쪽 발목에 소화액을 토해내 녹여 버린다. 그리고 얼굴에 소화액을 토해 완전히 죽이려는 순간 베로니카가 스타티스를 살려달라고 빈다. 브런들은 베로니카에게 자신이 사람이 되도록 도와달라며 자신과 베로니카, 그리고 아이가 모두 융합해 진정한 한 가족이자 한 개체로 살아가자고 한다. 베로니카가 거부하자 브런들이 베로니카를 강제로 전송기에 가두려 한다. 몸싸움을 하는 와중에 베로니카가 잡아당긴 브런들의 턱이 갑자기 뚝 떨어져 나가더니, 끔찍하게도 브런들의 얼굴이 우드득 쪼개지고 안구가 떨어나가면서 기괴한 곤충 같은 얼굴이 드러난다. 그리고 온몸의 피부가 완전히 다 뜯어지면서 파리 괴물의 모습으로 변해 버리는 브런들. 브런들은 비명을 지르는 베로니카를 전송장치 안으로 던져 넣고 문을 잡근 후, 자기도 다른 전송장치에 들어간다. 카운트다운이 진행되면서 전송장치가 작동되려는 순간, 정신을 차린 스타티스가 남아있는 손으로 총을 쥐고 장치 연결 부위를 쏴서 베로니카의 전송을 중지시킨다. 그 광경을 본 브런들은 전송장치의 문을 깨고 밖으로 나오려 하지만, 카운트다운이 완료되어 몸이 다 나오지 못한 채 전송되어 버린다. 이때 전송장치의 일부가 함께 전송되었는데, 그 장치 부품들이 브런들의 몸 곳곳에 박혀서 더 흉측한 모습이 되어 버린다.[* 전송 실패라 볼 수 있을 텐데, 브런들 파리와 텔레포트와의 융합 성공이라는 메세지가 나온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등에는 뜯겨나간 장치의 외벽 파편이 박혀 있고, 다리가 증발한 곳으로 두꺼운 와이어가 튀어나오는 등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그로테스크해진 모습이다.] 더 이상 희망이 없음을 직감한 브런들은 스타티스가 떨어뜨린 총을 집어든 베로니카에게 자신을 죽여달라며 총신을 머리에 갖다댄다. 베로니카는 거부하다 결국 브런들을 총으로 쏴 죽이고는 슬프게 흐느끼면서 영화가 끝난다.[*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음악이 충격과 슬픔을 배로 만들어 주인공의 비극이 더 안타깝게 느껴진다. DVD & 블루레이 서플먼트에 실린 삭제된 엔딩 씬에서는 베로니카와 스타티스가 아이를 키우기로 해 재결합해 동침하는데, 베로니카의 꿈 속에서 나비 날개를 단 아이가 날아가는 모습이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