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린터 (문단 편집) == 상세 == 1990년대까지만 해도 분명 '종이 없는 사무실(paperless office)'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호언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프린터와 [[컴퓨터]]만 있으면 누구나 보기 좋은 문서를 뚝딱뚝딱 뽑아내는 프린터의 개발 및 염가 보급으로 인해 외려 종이의 사용량은 유례 없이 높아졌다. 물론 작성자만 보고 끝날 것이라면 그렇게 인쇄를 많이 할 이유가 없지만, 원래 보고서나 서류라는 게 [[높으신 분]]들이 본 후 결재를 하기 위해 만드는 경우가 대다수인데다 대부분의 회사나 공공기관에서는 어차피 중요 문서는 출력해서 보관해 둬야 하기 때문에 오늘도 종이의 사용량은 늘어만 가고 있다. 이는 종이의 특성 때문인데, 간단히 예시를 들자면 당장은 컴퓨터로 보는것이 더 쉽고 간편할지 몰라도, 20~30년이 지난 후에도 자료를 찾아보려면 종이로 되어있는 문서가 보관이 더 잘 되어있을 확률이 크다. 컴퓨터와 프린터가 없던 시절에는 뭔가 제출할 것이 있었다면 일일이 손으로 원고지나 레포트 용지에 적어서 내야 했다. [[타자기]]나 [[워드프로세서]]를 쓸 수도 있었지만, 전자식 타자기는 대학 등록금과 맞먹었다. 워드프로세서는 워드만 되는 컴퓨터에 열전사 프린터를 단 녀석이 노트북의 두 배 반이나 되는 크기를 자랑하는 주제에 중고 소형차 한 대 값이었고 값이 싸질 즈음에는 컴퓨터가 나오면서 자연스레 입지를 잃고 단종되었다. 요즘은 프린터의 발전 때문에 글씨 잘 쓰는('''예쁘게 쓰는 게 아니다'''. 요즘 손글씨 경연대회 쓰듯 쓰면 욕 먹을 수 있다. 괜히 동양 국가에 친필서 작성을 위해 전문적으로 붓글씨 쓰는 사람[* 예 : [[필경사]]]이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드물어진 게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스마트폰]]의 등장 등으로 입지를 잃어갈 거라는 예상도 있지만, 상기한 '종이 없는 사무실'의 억측의 연장선일 뿐이다.[* 이메일의 등장으로 [[팩스]] 및 일반 편지(서신) 이용 수요가 없어진다는 예상이 빗나간 것과 똑같다.] 여전히 종이 사용량은 너무나도 많으며, 당분간은 많이 쓰일 것이 분명하다. 무엇보다 사진 쪽으로 깊숙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사진산업이 없어지지 않는 이상 유지될 것이다. 사진산업이 여전히 큰 편이고 특히 인쇄 쪽도 큰 편이라 갑자기 없어지는 건 불가능하다. 의외로 사진 인쇄는 난이도가 의외로 높고 비용도 많이 든다. 그냥 개인적인 소장목적으로, 혹은 레포트나 보고서 올릴때 참고용으로 들어가는 사진 정도라면 가정용 프린터로도 충분하겠지만, 광고 등에서 사용되는 상업사진이나 예술작품 등을 프린트 한다면 가정용 프린터로는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얻기 힘들다. 따라서 인쇄소에 파일만 보내서 뽑아 주는 서비스를 받는 것이 훨씬 싸다. 컴퓨터에서 보는 것과 최대한 비슷하게 인쇄하려면, 원본 이미지, 디스플레이, 프린터에 거쳐 광범위한 색상관리가 필요하다. 프린터 제조사마다 고유의 색감이 존재하기 때문에, 사용하려는 프린터의 색 재현 특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Photoshop 등의 인쇄 프로그램에서 잉크의 농도, 분배 등을 설정해줘야 하고, 인쇄매체의 특성 (광택, 혹은 무광택, 용지의 색온도 등)에 따라 프루핑하는 모니터의 영점을 조절 (캘리브레이션) 해줘야 한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프린트된 이미지의 색상이 왜곡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염료색상을 계측할 수 있는 장비를 이용해 임의의 색상 프로파일을 만들어 다시 프린팅 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 사용자가 수행하기엔 무리가 크고, 시간과 비용을 따져봤을때에도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하다. 게다가 개인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컬러 프린터와, 인쇄소에서 사용하는 상업용 잉크젯 프린터, 은염인화 장비들은 성능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위 과정을 모두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하더라도 만족할만한 품질의 결과물을 얻기 어려울 수도 있다. 대부분 PC나 다른 장비와 연결해서 인쇄 데이터를 가져온다. 과거의 프린터-PC간 인터페이스는 주로 병렬 포트나 직렬 포트였지만, 2000년대 초반 이후로 [[USB]]로 통일되었다. 현재도 USB 방식의 프린터가 대세이다. 흔히 팔리는 몇만원짜리 복합기는 대부분 USB만 지원한다. 조금 가격이 되는 프린터 이상부터 거기에 [[Wi-Fi]] 연결을 추가로 지원한다.[* [[삼성전자]]의 [[복합기|레이저 복합기]]를 예로 들면 모델명 뒤에 W가 붙으면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거고, F가 붙은 건 팩스를 뜻한다.] USB 메모리, 카메라, 스마트폰 직접 연결을 추가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USB Type A 포트 및 간혹 [[블루투스]]를 지원하기도 한다. 기업용 프린터는 대부분 유선 랜 단자가 있어서 이쪽으로 연결하여 사용한다. 2010년대 이후에는 가정용도 무선랜연결이 기본이 되어가고있다. 복합기가 대세가 되고부터는 고급형은 메모리카드슬롯을 달아 PDF문서나 사진을 직접 인쇄할 수 있다. 다만 가정에서 네트워크 프린터를 이용할 경우 9100포트를 닫아주자. 9100포트를 열어두면 외부 네트워크에서 인쇄를 요청하기 쉬워지지만 반대로 말하면 타인의 침입 또한 쉬워지므로 부득이하게 열어둬야 하는 게 아니면 닫는 게 좋다. 실제로 9100포트를 이용하여 타인이 무단으로 인쇄를 하는 사례가 제법 있는데 당해보면 은근히 섬뜩하다. [[https://twitter.com/BKCHI_shelter/status/1210149688600453120|#]] [[https://blog.naver.com/sdhtech/221411669972|##]] 많은 프린터가 9100포트를 사용하는 게 기본값으로 설정되어 출고되므로 프린터를 구매하였다면 한 번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최근에 출시되는 네트워크 프린터는 앱이나 이메일 등을을 이용하여 외부에 있을 때라도 보안을 유지하면서 인쇄 요청을 할 수 있다. 요즘은 단순히 프린터만 있는 제품보다는 [[스캐너]] 등과 합쳐진 [[복합기]]가 대세이다. 개인용은 더할 나위 없고 특히 업무용은 [[복사기]]와 합체해서 쓰는 게 거의 일반적이다 보니... 그래서 2010년대 이후에 발매되는 단독형 스캐너는 단순한 플랫베드형 스캐너는 드물고, 북스캔 등에 사용하는 대량 급지가 가능한 양면 스캐너나 전문가용 필름 스캐너 등이다. 짐작할 수 있겠지만 '''프린터기'''라는 말은 이론적으로만 따지면 [[겹말]]이다. 이미 영어의 '-er' 접미사에 '도구'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게 신경쓰인다면 프린터 또는 프린트기 같은 말을 쓸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ㅓ(er)'에 도구의 의미가 있는 건 한국어가 아니라 영어이기 때문에 적어도 한국어 형태소론적으로는 '프린터기'라는 표현이 틀렸다고 볼 이유가 없다.[* [[북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 [[나일강]]에서 '사하라', '나일'이 현지 언어로 각각 '사막', '강'을 뜻하는 일반명사임에도 국립국어원에서 겹말로 보지 않고 고유명사 취급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https://www.youtube.com/watch?v=qyW12gDeWPI|세상에는 프린터처럼 그림을 그리는 사람도 존재한다고 한다.]] 모니터가 제대로 상용화 되기 전까진 프린터를 주요 출력 장치로 사용했다. 대부분의 프린터의 경우 [[http://the-print-guide.blogspot.kr/2011/01/speckles-in-presswork-secret-of-yellow.html|Machine Identification Code]]가 같이 인쇄된다. 이는 해당 프린터로 출력한 인쇄물을 추적하기 위한 용도이다. [[파일:external/usahitman.com/printerguide.png|width=300]]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