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리메이슨 (문단 편집) == 현재의 프리메이슨 ==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프리메이슨의 신학적 기반인 보수적 [[자유주의 신학]]이 세를 잃어가며 프리메이슨도 덩달아 세를 잃어갔다. 신입 회원의 부족으로 인해 소멸할 위기가 닥쳐와서 시대의 흐름을 타고 2015년부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freemasonspage|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상단에 모집 광고도 냈다. 미국 북동부에 유독 프리메이슨의 영향이 많이 발견되는데, 지금은 상당수의 로지들이 폐쇄되어 있다. 프리메이슨이 지은 마을들도 주민들이 다 떠나가고 프리메이슨이 있었던 흔적만 남았을 정도로 프리메이슨은 급격히 쇠퇴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대가 변하고 이전까지 프리메이슨을 강력하게 유지해주던 계몽주의적 이성관, 상류층에게 필요한 사교 장소라는 두 기둥이 무너지면서 매력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다. 그렇지만 종교가 있어야 하고, 21살 이상이어야 하고, 부양 가족이 있어야 하며, 연 수입이 일정 이상 되는 고정직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등 가입 조건도 까다롭기 그지없는 데다가 가입비와 연회비가 만만치 않고, 가입한 이후의 메리트도 없고, 기껏 가입해도 대부분이 모임 한 번 하고 그만두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기껏 모여봐야 고연령층 인사들과 맛 없는 식사, 영수증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지루한 회의 등에 정나미가 떨어진다. 종교가 있어야 한다고 했지만, 웃긴 점은 정작 많은 종교에서는 프리메이슨을 좋게 보지 않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프리메이슨이 전성기를 맞은 근세에서 산업화 초기 시대 사이의 서구문명권에서 프리메이슨은 명확하게 진보적, 혁신적인 계몽주의 성향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로 인하여 이러한 급진성을 상실했다. 예를 들어, 귀족의 신분적 특권이 당연하던 시대를 기준으로 보면 일정수준 이상의 소득을 가진 21세 이상의 남성에게 널리 열려있던 프리메이슨은 분명 개방적인 모임이었다. 하지만 보통선거권이 일반화된 현대 기준으로 보면 보수적이다 못해 잘난 체가 지나쳐서 밥맛 떨어지는 모임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종교 문제에 대해서도 '종교'(곧 그리스도교)가 사회의 주도 이념이던 근세~근대 서구 문화권의 기준으로 보면 프리메이슨의 이신론은 이단적일정도로 혁신적인 관점이었지만 [[무신론]]이나 무신앙의 자유가 보장된[* 물론, [[사우디아라비아]]처럼 [[무신론]]을 주장할 시 [[사형|문자 그대로 목이 달아나거나]], 사회적으로 깔끔하게 매장되는 나라들이 아직 수두룩하긴하다. 하지만, 한국이나 대다수 서구 사회에서는 이미 무신론이 대대적으로 용인받고 있으며, [[종교의 자유]] 원칙에 따라 [[신]]에 대한 관점이나 [[신앙]] 및 [[종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존중하는 것이 미덕으로 자리잡혀있다. 그런 상황에서 가입 조건에 종교를 믿고 있을 것을 요구하는 단체가 매력적으로 보일 리가 없다. 뭣보다 현대까지 무신론을 금기시할만큼 종교적 원리주의 성향을 강하게 간직하고 있는 나라에서는 프리메이슨이 제대로 정착하여 활동하는 경우 자체가 드물다.] 현대 기준으로는 지나치게 '종교적'이며, 프리메이슨 특유의 신비주의적 요소들 역시 과거에는 수학적, 철학적 고민의 산물이었지만 현대 기준으로는 미신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즉, 프리메이슨의 쇠퇴는 프리메이슨이 긍정적으로 보자면 그 역사적 소임을 다했기에, 비판적으로 말한다면 현대에 적응하지 못했기에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 그래서 남아있는 회원은 소수라고 한다. 그래도 명목상 유지는 되고 있다. [youtube(xyyLdfH6XBA)] 정치적 자유주의 진영에서는 현재까지도 프리메이슨이 여성 회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걸 비판하고 있다. 헌데 [[여성 전용]] 롯지도 존재한다. 그랜드 마스터 채프먼은 프리메이슨의 비밀주의가 "뭔가 음험한 것"을 감추려는 게 아니라 매력과 신비감을 부여하기 위해서임을 강조한다. [[https://www.bbc.com/korean/news-41925439|기사]] "경찰관이 몇명 단원으로 있긴 하지만... 누가 그것 때문에 특혜를 입은 것은 못 봤다"고 말하나... 프리메이슨이 경찰과 사법부 내의 부패와 연관돼 있다는 의혹은 오래 전부터 제기돼 왔다. 프리메이슨의 규율은 단원들이 서로를 돕고 법이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단원들의 비밀을 지켜줄 것을 요구한다. 때문에 부패한 파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따르곤 했다. 물론 이게 [[그림자 정부]] 운운하는 것과 관련된 얘기는 아니고, 일단 형식적으로는 어느 정도 비밀주의 성향이 있는 단체에 가입해있는 공직자가 있으면, 단체 회원들을 통해 구축한 인맥을 통해 [[부정부패]]를 일으키기가 쉽다는 얘기에 불과하다. 공직자 몇몇이 비밀단체를 끼고 부정축재하는 걸 프리메이슨이 정부를 쥐락펴락한다는 식으로 이해할 것 같으면, 재벌세력 등, 정부를 꼭두각시로 부리는 단체가 한둘이 아니게 된다. 그리고 프리메이슨은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웬만한 정치 단체들보다도 존재감이 희박한 단체다. 이 정도면 정부를 흔드는 건 고사하고, 정치인 몇 명 포섭하는 것도 꿈나라 얘기다. 이 역시도 프리메이슨에 대한 많은 낭설처럼, 프리메이슨이라는 조직이 탄생한 시점과 그 전성기가 언제인지를 생각하면 간단히 이해 가능한 부분이다. 21세기 사회에서는 친분이나 인맥을 바탕으로 특혜를 주는 것을 불공정하다고 여기고 몹시 부정적으로 보거나 범죄시하지만 프리메이슨이 탄생하여 전성기를 보낸 근세 말~근대, 더 길게는 현대 초기까지도 이런 행태가 그렇게까지 나쁘게 여겨지는 것은 아니었다. '이왕 하려면 믿을만한 사람하고 해야지' 하는 식으로 '아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었고, 사회적으로도 그 때문에 기회를 잃고 억울한 사람이 있을지언정 할 수 없는 일, 또는 당연한 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았다. 당장 [[신분제도]]의 영향력이 아직 강하게 남아있던 사회에서 [[실적주의]]적 공정성을 기대해봤자 헛일이다. 이것이 꼭 과거의 이야기라고만 할 것도 아니고,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인맥]]에 의한 [[연고주의]]가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는 이런 현상을 딱 한마디로 간단히 표현하는 [[꽌시]]라는 개념이 있고, 당장 한국에서도 아직 [[민주화]]의 성과가 사회 곳곳에 영향을 끼치지 못했던 80~90년대까지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빽#s-4.2|빽]]의 영향력을 공공연히 과시하고 행사했다. 심지어 공정성이 어느 정도 확보된 현대사회에서도 연고주의의 일파인 [[엽관주의]]가 제도의 일부로 정착되어 있고, 이것이 반드시 바람직한 것은 아닐지라도 어느 정도 필요한 것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프리메이슨의 전성기였던 근대, 프리메이슨과 같은 '고급 사교 클럽'의 존재의의가 바로 '인맥'이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또는 일단 사회적으로 자리부터 잡고 성공을 노리는 사람들에게 서로를 돕고 도우며 기회와 혜택을 제공할 인맥을 만들어주는 공간이 바로 고급 사교 클럽인 것이다. 프리메이슨 뿐 아니라 문서 초반에 설명된 것처럼 [[국제로타리|로타리 클럽]]이나 [[라이온스 클럽]]등도 비슷하다. 아예 입회 자격 자체가 지역 유지나 전문직 종사자, 지식인, 사업가 등 서로에게 인맥이 되어줄 사람들만 뽑아내기 딱 좋은 것이니[* 근대 유럽의 프리메이슨을 기준으로 보면 "종교를 가진 21세 이상의 남성으로써 부양 가족이 있는 인물이며 일정 수준 이상의 연수입이 있는 고정직이 있어야 한다" 자체가 "급진 과격파나 반사회적 단체 등과 관련이 없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인으로써 평범한 시민 사회의 구성원이며 그중에서도 상당한 사회적 지위에 있는 사람"을 가려내는 기준이고, 상당한 가입비와 연회비를 내고까지 그 모임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당연히 적극적으로 모임 내에서 활동하려 들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인 것. 전통적으로 여성의 참여를 허락하지 않았던 것 역시, 프리메이슨의 전성기에는 어차피 여성의 사회적 활동 자체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 안에 들어와서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유용한 인맥이 되어줄 만한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다만 시대가 변하여 사회의 윤리적 기준도 달라지면서 이전 시대에는 '상식' 이고 '그것도 능력' 이던 것들이 '부정부패'로 재분류된 것이다. 예를 들어 프리메이슨이 경찰과 사법부 내의 부정부패에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당장 한국에서도 불과 20세기 말까지는 법적 문제가 생기면 별 죄의식 없이 "너 혹시 경찰 없어? 아는 판검사는 없어?" 하는 것이 별로 이상한 일도 아니었다. 즉 단원들이 서로를 돕고 비밀을 지켜주라는 프리메이슨의 규율은 단원들이 서로의 연고이자 인맥이 되어주라는 의미가 맞다. 다만 이는 단순한 이익집단의 행동원리에 가깝지 무슨 그림자 세계정부같은 어반판타지와는 상관없는 것. 그리고 '상부상조'와 '부정행위'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고, 또 각각의 사람들과 그들이 속하는 사회에 따라서도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기에 어떤 프리메이슨 회원들이 한 행위는 사회적 기준에서 부정부패에 해당하여 지탄받은 것았으며, 그랜드마스터 채프먼은 프리메이슨의 주요 인사로써 (어쨌건 공식적으로는) 프리메이슨은 그런 부정행위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변명한 것이라 볼 수 있다. 2017년엔 프리메이슨에 대한 [[넷플릭스]]의 [[https://www.netflix.com/kr/title/80240816|다큐멘터리]]가 출시되었다. 음모론 다큐멘터리는 아니고, 오히려 프리메이슨 멤버들의 생활을 코믹하게 다룬 내용이다. [[고문관|불성실하고 개념 없는 초보 단원]]에 뒷목 잡는 선배 단원, 의식서 외우기를 힘겨워하는 젊은 워쉽풀 마스터 등 음모론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일면들을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