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로타고라스 (문단 편집) ==== 도입부: 프로타고라스를 찾아가다 ==== 동료와 만난 소크라테스가 방금 있었던 이야기를 전해주는 식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동료는 친구 소크라테스를 보고 알키비아데스의 젊음을 느끼다 왔냐고 농을 던지고[* 고대 그리스에서 어린 남성을 사랑하며 지혜를 전달하는 소년애는 보편적이었고 알키비아데스는 실제 소크라테스의 소년애 상대였다. [[향연]] 등 다른 대화편에서 관련 묘사도 많이 나온다.] 소크라테스는 알키비아데스와 만난 건 사실이지만 그런 건 아니고 프로타고라스와 대화를 나누고 왔다고 하며 썰을 풀기 시작한다. 어느 날 새벽에 소크라테스의 집에 프로타고라스의 방문 소식에 흥분한 히포크라테스가 방문한다. 히포크라테스는 그리스에서 가장 지혜롭다는 프로타고라스에게 가르침을 받고 싶어하고 소크라테스가 만남을 주선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한다. 소크라테스는 우선 히포크라테스가 무엇 때문에 프로타고라스의 제자가 되고 싶어하는 지를 따지며 그를 일깨우려 한다. 히포크라테스에게 의사에게 배워 의사가 되고 건축가에게 배워 건축가가 되듯 소피스트의 제자가 돼서 소피스트가 되려는 거냐고 묻는다. 히포크라테스가 당연히 그건 아니라고 손사래치자[* 소피스트의 이미지는 당대에도 좋지 않았다.] 소크라테스는 그러한 전문 기술이 아니라면 일종의 교양을 가서 배우려 하는 거냐고 묻는다. 히포크라테스가 맞는 것 같다고 이에 수긍하자 소크라테스는 그럼 영혼을 보살펴달라 맡기러 가는 건데 프로타고라스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정확히 알고 신중히 가야 하지 않겠냐고 물으며 프로타고라스의 직업, 즉 소피스트가 정확히 무엇인지 묻는다. 히포크라테스가 이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자[* 지혜를 가르치는 것이라 답하자 건축가도 건축에 관한 지혜를 가르칠 수 있다며 이는 전문 기술자들도 마찬가지라는 반론이 온다. 이에 말하는 것에 관한 지혜를 가르친다고 하자 건축가나 화가도 건물이나 그림에 관해서 말하는 법을 가르칠 수 있다고 반박한다. 이러한 논변은 다른 대화편 [[고르기아스]]에도 등장한다.] 소크라테스는 그가 얼마나 무모한 행동을 하고 있었는지 꾸짖으며 자신이 보기에 소피스트는 일종의 [[사기꾼|지식의 행상]]으로 물건을 파는 행상에게 물건을 살때 신중해야 하는 것처럼, 아니 몸보다 더 중요한 영혼을 맡기니만큼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일단 날이 밝았으니 프로타고라스에게 가보자 한다. 프로타고라스가 머무르고 있는 칼리아스의 집에 당도하자 페리클레스의 두 아들과 [[알키비아데스]], 크리티아스 같은 젊은이, 프로타고라스, 프로디코스와 히피아스 같은 소피스트들, 소피스트의 추종자들이 각자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이 장면을 묘사하며 마치 저승(하데스)에 들어가는 그리스 희극처럼 칼리아스의 집을 저승인 마냥 묘사한다. 프로타고라스는 그리스 희극적인 분위기를 채용해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프로타고라스에게 다가가 히포크라테스를 소개하며 자신이 묻고 싶은 것이 이것저것 있는데 우리끼리만 대화할지 아님 모두 불러모을지 편한 대로 결정해달라 한다. 프로타고라스는 자신은 남들과는[* 다른 지혜를 가진 이들은 시기나 박해를 우려해 시나 종교, 음악 등으로 자기 지혜를 숨겼다고 말한다.] 달리 지혜로운 이, 즉 소피스트 임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돈을 받고 제자들을 가르친다며[* 실제 프로타고라스의 행적과 일치한다. 반대로 [[고르기아스]]는 자기가 소피스트임을 부정하며 수사학을 가르칠 뿐이라 주장한다.] 모두 불러 모을 것을 제안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