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로불편러 (문단 편집) ==== 말장난, 사소한 것 물어뜯기 ==== "힘들어 죽겠어."라는 말에 "과로사한 고인에 대한 모욕", "[[암드립|암걸릴 거 같다]]"라는 말은 "암 환자 및 그 친지에 대한 모욕"이며, 드라마에서 술을 마시면 "청소년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에서 음주 권장", 무의식적으로 중지로 안경을 올리면 "평소에도 저런 행실을 보이는 문제 있는 사람", 세금 내기 어렵다고 하면 "공인으로서 옳지 못하다" 등 끝도 없이 트집을 잡고 확대해석하면서 이것을 "올바른 문화를 만들기 위한 선도"라고 포장하는 것이다.(이는 사실상 현재 확산되고 있는 '정치적 올바름'의 일원으로 연결된다.) [[맥락]]이라는 언어 표현의 가장 중요한 요소를 무시한다. 강박적이며 기계적인 기준으로 언어 표현을 감별하며 필터에 걸린 표현과 당사자에게 몰려가 단체로 물어뜯는다. 그러나 딴지를 건 문제를 개선하지는 못한다. 분란과 언어 통제만 유발하며 타인의 사상을 불편러들이 용인할 수 있는 사상으로 바꿀 뿐이다. 타인이 용인된 타인으로 바뀌었을 때 그제서야 간섭을 멈춘다. 프로불편러의 목적은 현상 개선과 다소 동떨어져 있다. 딴지를 걸면 세상이 더 나아진다는 신념을 기반으로 행동한다. 그 내면의 목적은 영웅적인 자아 형성이다. 간단히 말해 누군가를 비하하고 물어뜯으며 딴지걸기를 시전하는 나 = 잘난 나라고 여기고는 스스로를 잔 다르크로 만드는 것이다. 그 모습은 안쓰럽게 보일 수 있으나 이해할 여지가 없지는 않다. 또한 의도는 좋다. 자유, 평화, 평등... 우리는 누구나 영웅이 되고 싶지 않은가.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인 법. 저속하게 말해 프로불편러의 현실은 자기위안, 자위다. '평범한 사람들은 그다지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 거지만 '''나같은 깨어있는 시민'''은 이런 현상의 부당함을 알고 있다. 사회는 미개하고 무지몽매하다. 내가 참여해서 바꿔야 한다.' 같은 [[영웅]] 놀이다. 대중은 생각보다 무식하지 않다. 부조리, 사소한 불편함 정도는 다 알고 있다. 하지만 큰 문제는 아니며 바꾸는 일이 바꾸지 않는 것보다 더 괴로우니 [[침묵하는 다수|침묵할 뿐.]] 과거에는 무작정 욕설을 퍼부으면 됐던 [[악플]]이 네티즌의 의식 성장으로 배제당하자 이번에는 '''정의와 여론'''을 뒤집어쓰고 비난을 행하는 형태로 변질된 것.[* 그러나 의도마저 좋지 않고 그저 '비난' 그 자체가 목적이며 '불편함'과 '좋은 가치에 부합할 것'을 요구하는 건 이를 가리기 위한 핑계로써 쓰는 프로불편러들도 있다. 즉 자기 혼자 이거 싫다고 했다가 반박을 먹거나 받아들여지지 않을 걸 우려해서 다른 사람들이 자기에게 동조하기 쉽게 '불편감'을 설파하며 자기의 혐오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선동하는 것. 그 싫다는것도 프로불편러식으로 나름 거창하게 붙여놓은 이유를 떼버리면 크게 별 거 없는 경우(= 공감받거나 동조받을만한 건덕지가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들은 그 의도마저 좋지 않으며 목적도 훨씬 더 부정적이지만 행동양상은 결국 같기에 의도는 좋은 프로불편러와 사실상 구분이 안 된다.] 따라서 정당성을 뒤집어쓰기 용이한 [[극단주의]]와 결합하기 쉬우며, 별 생각을 하지 않고 겉보기만 보면 그럴 듯한 영웅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행태를 정말 좋은 것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자기도 영웅놀이가 하고 싶어서 '나도 저런 걸 찾아 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악순환이 된다. 인터넷과 SNS가 발달함에 따라 인터넷으로 선동식 자료를 접한 사람들이 그것을 SNS에 퍼뜨리고, 친구들 등 주변인들은 그 자료에 선동되어 일파만파 정치적 선동에 휘말리는 사태가 [[보수주의|보수]], [[진보]] 양측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들은 프로불편러라는 지적을 받으면 [[진영논리]]를 내세워 비난하고 프로불편러들을 더 의기양양하게 만드는 추종자로 변질되어 악순환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사소한 것을 물어뜯는 행위는 결과적으로 프로불편러를 늘어나게 만든다. 최근 프로불편러들이 등판하기 전에 먼저 그들이 불편해할 요소를 찾아내고 프로불편러를 비꼬는 댓글이 늘어난 것이 그 예이다. 즉 프로불편러들이 특정 요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토로함으로써 실제로 그 요소가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민감한 요소'''가 된 것이다. 그러나 이는 프로불편러들에게 좋은 현상이 아니며 오히려 마이너스로 작용한다. 예시로, 프로불편러 A가 본래 문제될 부분이 없는 특정 요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하자. 이에 반감을 가진 B는 이후에 A가 문제삼았던 특정 요소를 접하면 민감하게 받아들여 "A가 이 요소에 태클을 걸 것 같다", 혹은 "이유없이 A에게 욕 먹을 것 같아서 불안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B에 속한 사람 중 반감이 심한 사람은 해당 요소가 등장하는 것만으로 A를 비꼬는 말을 할 수도 있다. 여기서 특정 요소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은 A나 B나 같다. 즉 A는 특정 요소에 대해 별 생각이 없던 B를 실제로 프로불편러로 만들었으며, 결과적으로 프로불편러가 늘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결코 A에게 좋은 현상이 아닌데, 특정 요소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A나 B나 같지만 A는 해당 요소의 시정을 원하는 반면 B는 해당 요소의 존속을 원하기 때문이다. 프로불편러가 강경하게 나올수록 이에 대한 반감도 강경해진다. 게임계에서 감독이 불편러 눈치 보는 것 같다고 하는 유저들이 늘어난 이유도, 예능 프로그램들이 불편러 때문에 재미없어졌다고 하는 시청자들이 나오는 이유도 이것이다. 프로불편러에게 지속적으로 시달린 나머지 자신이 원하지 않음에도 특정 요소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어 스트레스를 받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는 프로불편러들이 의도한 것으로, '이 요소는 불편하다'는 것을 끊임없이 환기시킴으로써 상대방이 자신과 같은 사고를 하게끔 만들어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일단 이 상태에 접어들면 특정 요소로부터 불편함을 갖지 않던 이전 상태로 회복되기가 어렵다. 불편해하지 않으려고 애쓸수록 역효과로 인해 더 선명하게 떠오르게 되며, 이로 인해 해당 요소에 악감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피하게 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