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로불편러 (문단 편집) == 해외의 프로불편러 == 서양권에서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일례로 2016년 한 식료품가게에서 껍질 깐 오렌지를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 판매하자 "I was truly offended by this pic!!" 등 심기가 불편하다는 트윗이 많아져 논란이 일자 해당 가게는 사과하고 상품판매를 중단하였다. 그러자 류머티즘 환자 및 손가락이 아파 오렌지 껍질을 까기 힘들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타나 "나도 오렌지를 혼자서 먹고 싶고 깐 오렌지는 나를 배려한 상품이였는데, 당신들은 나 같은 사람들 입장은 고려하지 않는다"며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하였다. 물론 해당 상황은 환경보호적인 측면에서 그 방향성에 차이가 있지만, 인터넷 트윗 등을 통하여 "나만 불편해?" 식의 공론화로 포장한 개인적인 의견을 내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나만 불편하냐는 말은 문자 그대로 보면 사적인 주장을 다른 사람들에게 묻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을 끌어들이기 위한 의도가 깔려 있는 것이다. [[Nostalgia Critic]]은 '''벽지를 바꿨단 이유'''로 까는 프로 불편러들에게 시달린적이 있다고 한다. 일본에도 [[http://dic.nicovideo.jp/a/%E4%B8%8D%E8%AC%B9%E6%85%8E%E5%8E%A8|不謹慎厨]]라는 비슷한 개념이 있다. 주로 사건사고에 한한 개념이지만, 일반적인 사회통념 상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 표현 또는 아무 의미 없는 단순 현상을 과대해석한다는 점에서는 이들도 프로불편러와 통하는 바가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사건이나 사고가 일어났을 때 전혀 관계없는 대상에도 도덕이나 피해자 감정을 해친다고 비난하며 자숙을 구하는 식.[* 한국식으로 예를 들면, [[세월호]] X주기 전후에 별다른 의도 없이 '오늘 저녁에 [[어묵]] 먹는다!'라는 글을 올린 사람을 성토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어묵]]'이란 표현 자체를 [[세월호]]에 빗대 쓰는 경우 사실상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고인드립]]으로 쓰는 경우이며, 민감한 시기에는 글을 쓰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조심해야 하지만, 별다른 의도 없이 저녁 식단에 대한 글을 올린 사람을 성토하는 건 지나친 확대해석이다.] 실제사례 중 하나를 들자면 8월 6일이 생일인 캐릭터의 팬들이 생일축하 메시지를 SNS에서 공유하자 '원폭떨어진 날인데 피폭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며 해당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의 제작회사에 항의한 사람이 있었다. 이들이 '근신해야 할' 날이라고 주장하는 대상은 고베나 미야기의 대지진처럼 일본 국내에서 일어난 재해는 물론이고 911테러 같은 외국의 사건사고, 심지어 몇십년전에 죽은 유명인의 기일(주로 덴노를 끌어댄다)도 포함된다. [[http://img.theqoo.net/img/CqDfs.jpg|이들을 요약한 4컷만화]] 사람이 바위에 깔려 죽어가고 있는데(근본적인 원인) 프로불편러들은 바위를 치울 생각은 안 하고 옆에서 춤추는 놈('불편해 보이는 현상')을 패고 있다. 그러다가 깔린 사람이 죽으니까 죽었다며 묵념. 2~3번째 컷을 생략하면 '평소에는 관심도 없다가 (마지막 컷처럼)죽으면(또는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애도(또는 관심을 가지는)(척) 하는' 모습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한편,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 소설 [[해변의 카프카]]를 보면, 이러한 현상을 예언한 듯한 내용이 있다. 참고로 이 소설은 2002년에 출간되었는데, 진보, 보수를 떠나서 틀에 박힌 교조주의적이고 극단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을 도서관 관리인 오시마 씨의 입을 통해서 강하게 비판한다.[*스포일러 오시마 씨는 제3의 성으로 태어난 인물로, 애초에 남성과 여성이란 이분법으로 규정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제3의 성을 인정하지 않는 강성 페미니즘은 물론 모든 극단주의를 혐오한다. 실제로 해외의 일부 강성 페미니즘은 [[트랜스젠더]]에 대해 적대적이고, 이런 사고방식은 우리나라 트페미 계정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AC 재팬]] 2017년 광고에도 이러한 프로불편러들을 비판하는 듯한 내용이 나온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_by3ta-ys|불만쇄도! 모모타로]] 소재 자체는 네티켓을 중시하자는 광고지만 그 내용은 불편해 보이는 대상이 나오면 딴죽을 거는 네티즌들을 다루고 있다. >[[미와 아키히로|NA]])옛날옛날, 어딘가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NA)어느 날, 할머니가 빨래를 하고 있으려니 둥실둥실 커다란 복숭아가... 그 복숭아를 집어드니... >도둑질이지?ㅋ[* 역할명이 표시되지 않은 부분은 댓글. 화살표는 댓글이 흘러가는 방향이다.][* 물론 진지하게 생각하자면, 강(하천) 위에 떠다니는 물건은 표류물이기 때문에(수상에서의 수색ㆍ구조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2호) 경찰에 신고할 필요가 있다. 문제는 이게 그걸 진지하게 따질 필요가 없는 동화라는 점이다.] >애들이 따라하면 어쩌려고? >경찰에 안 갖다줘? >NA)비난의 목소리가 쇄도했습니다. >→복숭아 기분을 생각해 본 적 있냐? >신고! 신고! >←남편은 산에서 나무를 한다던데 >←깔거리 떴다 (˚∀˚) >이 사람, SNS 하려나? >←하지만 확실히 맛있어 보이는 복숭아이긴 해 >ㄴ복숭아 농가를 위해서라도 항의다! >것보다 강에서 빨래하지 말라구 >복숭아 불쌍함 (`ㆍωㆍ) >징역 몇 년? >배경 보면 주소 알 수 있을지도 >가족도 용서하지 마! >ㄴ위생상 어떠려나? >사죄회견 아~직? >←불상사 떴다 (˚∀˚) >빨리 사과하세요 >→사과해도 용서하지 않겠지만 >이거 복숭아 뒷광고[* 원문은 스텔스 마케팅을 뜻하는 일본의 조어 ステマ.] 아님? >→ㅋㅋㅋ >→좀더 불타라! >다른 사람한테도 나쁜 짓 하지 않으려나? >잡균 덩어리겠지 >전화로 항의하자 >도둑질 쩌네ㅋ >개념없어 보이는데 >NA)악의있는 말이 사람의 마음을 상처입힙니다. >할아버지)할멈~ 괜찮수? >NA)언성을 높이기 전에 조금만 생각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할머니)조금만 더 기다리려무나 2020년 AC재팬 광고학생상 심사위원 특별상 [[https://www.youtube.com/watch?v=8ouQ5YO7s_8|표현의 자유란 뭘까?]][* 전일본사진품평회(주제: 자유)/담배 피우는 사진(담배는 몸에 해롭다)/미니스커트 사진(치마가 너무 짧다)/치킨 먹는 사진(못 먹는 사람이 있다)/가족사진(가족이 없는 사람 기분도 생각해라)/웃는 사진(태평하게 웃지 마)/. 결국 최우수작품은 아무 것도 없는 공백이 되었다는 내용이다.]도 비슷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베댓 역시 '모든 프로불편러에게 바치는 광고(全ての不謹慎厨に捧げるCM)'. 전술한 '공론을 빌어 개인적 감정을 만족시키는' 논법을 가리키는 말로 '[[http://dic.nicovideo.jp/t/a/太宰メソッド|다자이 메소드]]'가 있는데, [[인간실격]]의 한 대화[* "더이상은 '''세상'''이 용납하지 않을 테니까." 세상이란게 도대체 뭘까요. 그 세상이란 것의 실체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호리키가 그렇게 말하자 불현듯 '''"세상이라는 게 사실은 자네 아니야?"'''라는 말이 혀끝까지 나왔지만 호리키를 화나게 하는 게 싫어서 도로 삼켰습니다.]에서 나온 표현으로 자신의 주장을 마치 공론 내지는 세상의 시선인 양 포장하는 논법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