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레젠테이션 (문단 편집) ===== 목적 ===== 목적(평가자)에 따라 프레젠테이션은 달라진다. 학생들이 생각하는 최적의 PPT, 교수가 생각하는 최적의 PPT, 전략컨설팅펌에서 생각하는 최적의 PPT는 다르다. 예를 들어 전략컨설팅펌에서 전략전문가, PT전문가 붙여서 제작한 PPT를 별 설명 없이 학생들 앞에 가져가면 '제정신이냐? 발표에 협조할 마음이 있긴 한거냐? 그래픽은 90년대 스타일이고 텍스트는 폭탄 투하네. 프리라이딩 관두고 그냥 밥이나 사셔!'라는 반응을 얻기에 딱 좋다. 학생들이 생각하는 최적의 PPT를 교수 앞에 가져가면 '한 슬라이드에 텍스트가 너무 많아서 단시간에 알아듣기 힘들다'는 반응을 얻기에 좋다. 학생들이 생각하는 신사업 제안에 대한 최적의 PPT를 [[전략컨설팅|현직 컨설턴트]]에게 [[http://jobnjoy.com/portal/jobnews/plan_explan_view.jsp?nidx=6869&depth1=1&depth2=1&depth3=1|가져가자]] “신사업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20분짜리 발표 내용을 단 10초로 요약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장표, 발표 매너, 복장 모두 프로페셔널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핵심사항을 짚어내 하나의 그림으로 그릴 수 있는 역량입니다. 교과서에 나온 이론을 읊는 자리가 아닙니다.”라는 코멘트를 얻었다. 따라서 어떻게든 '평가자가 생각하는 최적의 PPT'를 알아내고 거기 맞추는 것이 현명하다. 만약 인문학, 그 중에서도 어문학 관련 발표라면 본문을 통째로 인용하거나 세세한 해석을 적어야만 하므로 형형색색의 화려한 디자인을 넣고 과감히 텍스트를 생략하는 식의 예술 행위는 오히려 권장되지 않는다. 많은 분량의 텍스트 중에 어느 부분을 눈여겨 보고 강조하는지가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 따라서 경영 관련 종사자들이 대체로 그래프 삽입이나 아이콘에 공을 들인다면, 어문학 종사자들은 대개 문장과 서식을 다듬고 가독성 좋은 글꼴을 고르며 적절한 하이라이트를 통해 청중의 시선을 이끄는 데에 시간을 할애하는 편이다. * 청중의 교육수준을 고려 * 청중에 [[중졸]]~[[고졸]]이 상당수 섞여 있다면 슬라이드 내에 학자 이름, 논문 이름, 책 이름 등으로 출처를 표시해주는 건 부질없는 짓이다. 슬라이드 내에는 "나무위키에서 프레젠테이션하는 방법 [15]"처럼 번호만 붙여놓고 출처나 상세한 설명은 맨 마지막 슬라이드에 몰아서 표시해주면 된다. 또 이런 집단을 대상으로 영어 단어, 전문 용어를 마구 섞는다면 알아듣는데 방해가 되므로 매우 싫어한다. 발표자가 대학 교수일 때 이런 잘못을 많이 저지른다. * 청중 가운데 대학 [[교수]]가 있는데 [[맞춤법]]이 틀리거나 오탈자, 경박한 속어를 많이 쓸 경우 신뢰성을 의심받는다. PPT 초반 작업 때 맞춤법 검사기를 최소 1회 이상 돌려봐야 한다. PPT 작업이 끝났다고 "끝!"을 외칠 게 아니라 완료된 PPT를 다시 한 번 쭉 보면서 수정해야 할 부분이 없다 봐야 한다. * 화자보다 청중이 학문의 깊이가 깊을 경우 초보적인 내용은 모두 생략하는 것이 좋다[* 발표자가 사소한 실수라도 한다면 청중들이 바로 눈치챌 뿐만 아니라, 자신이 다 아는 설명을 듣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이다. 다만 유인물을 별도로 만들 수 있고 분량 제한도 넉넉하거나 없을 경우, 유인물에다가는 생략하지 않고 쓰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발표할 때에는 'A가 B하다는 것은 따로 말씀을 드리지 않기로 하고(유인물을 보아 주시고), 여기에서는 A가 사실 C할 수도 있다는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반면, 학문의 분야가 넓을 경우 청중이 대학 교수이고 자신이 고등학생이라도 자신의 발표 내용을 청중이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럴 경우 초보적인 내용이라 해도 청중의 배경지식에 걸맞춰 [[적절히]] 적어주어야 한다. * 청중의 목적을 고려 설득, 호소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의 경우 청중이 어떤 이익을 얻는지를 분명히 해 줘야 한다. 투자, 사업 설명회, 학원 설명회 같은 광고 목적의 프레젠테이션에서 이런 것이 두드러진다. "맞아, 좋은 말이네. 근데 그게 나하고 무슨 상관이지?" 이런 반응이 나온다면 곤란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