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라이팬 (문단 편집) == 사용시 유의점 및 구매 요령 == 구매시 고려사항을 읽는 것이 머리가 아프다면, 발품을 팔아 '''매장까지 직접 가서 손에 들어보면 된다'''. 후라이팬은 구조가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무거운 것 = 두꺼운 것 = 좋은 것''' --= 비싼 것[* 코팅팬의 원가절감방법은 재료를 적게 쓰는 것이다. 주요 소재인 알루미늄을 적게 쓰면 당연히 원가도 떨어진다. 물론 실제로는 무게와 가격은 비례하지 않고, 쓰잘데기 없는 데에다 재주를 부린 허세 제품도 많다.]--이다. 물론 제대로 알고 사는 것이 더 좋지만, 가격이 조금 저렴하더라도 묵직하면 아마도 쓸만한 물건이다. 무게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사실 현실적으로 주부는 대부분 여자이기 때문에 너무 무거우면 안된다. 적정 무게는 누가 사용할지에 따라 다르다. 최대한 무거운 제품이 대체로 좋은 제품이지만, 다루기가 힘들면 기껏 사거나 선물했는데 만년 수납장 신세가 될 수도 있다. 특히 코팅팬은 절대다수가 알루미늄이라 큼지막해도 들만 하지만 스텐 중형팬은 기본이 1kg, 무쇠는 심하면 3kg까지 가기도 하니 할머니들한테 이런거 드리면 큰일난다. 어떻게 생긴 팬이 갖고싶은지 정했으면 재질을 정한다. [[테플론]] 코팅 제품은 가장 보편적이고 사용이 간편하며 가격도 싸지만 테플론 코팅이 소모품인지라 수명을 초과하면 유해물질이 나올 수 있다. 알려진 발암물질인 PFOA 없이 만든 제품이 아니라면 수명이 다하기 전에도 유해물질이 소량 나올 수 있는 것은 덤. 세라믹이나 법랑 코팅은 충격에 약해서 관리하기 힘든데다 역시 궁극적으로는 소모품이다. 국내에선 코펠에 주로 들어가는 경질팬은 실질적으로 알루미늄이라 가볍긴 해도 따로 코팅이 없으면 들러붙는다. 스텐팬은 유해물질이 전혀 나오지 않아 가장 안전하고, 녹슬거나 부식되지도 않으며 표면에 흠집이 나도 문제가 없어 아주 오래 쓸 수 있지만[* 아예 평생 보증인 제품도 꽤 된다.], 음식이 잘 눌어붙고 무겁다. 무쇠팬은 스텐 이상으로 튼튼한데다 비교적 싸기까지 하지만 관리가 매우 까다롭고 관리를 안 하면 아예 녹이 슬어 버릴 수도 있다. 완벽한 재질은 아직은 세상에 없다. 요리에 시간을 투자하기 싫다면 '''코팅이 된 알루미늄 제품'''[* 가볍고, 열전도가 빠르고 붙지 않아 간단한 요리를 빠르게 하는 데 적합하다.]을 사는 것이 그나마 좋다. 재질 무관하게 공통적으로, 강불은 조심해서 쓰는 것이 좋다. 프라이팬은 냄비와 달리 요리할 때 안에 수분이 가득 차 있지 않으므로 강한 불에 올려 두면 온도가 사정없이 올라간다. 요리 중이라도 프라이팬이 탈 수 있으며, 특히 빈 팬을 예열하다가 자칫 한눈을 팔면 프라이팬을 버려야 할 정도의 손상이 생길 수도 있다. * 얇은 팬은 바닥이 변형된다. 이렇게 휘어진 팬은 인덕션에는 아예 사용을 못 하니 조심할 것. * [[테플론]] 코팅 팬은 섭씨 200도가 넘어가면서부터 불소수지가 분해되고, 360도가 넘으면 유독 기체가 나올 수 있다. * [[스테인리스 팬]]은 과열로 심각한 손상을 입는 경우는 드물다. 다만 과열된 표면이 그슬려서 갈변할 수 있다. 운이 좋아서 예쁘게 그을리면 [[금삐까]]가 되지만 보통은 얼룩덜룩하게 지저분한 그을음이 남는다. 이렇게 변색된 표면은 연마제 등으로 갈아내는 것 외엔 복구 방법이 없다. * 구리팬은 안쪽이 [[주석(원소)|주석]]이나 스테인리스로 코팅된 제품이 많다. 주석은 녹는점이 231도이기 때문에 튀김 요리를 하거나 고온의 오븐에 넣는 등의 방식으로 사용하면 주석코팅이 녹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무쇠팬은 대체로 무식할 만큼 두꺼운지라 스테인리스 팬보다도 과열에 강하다. 다만 달궈진 무쇠팬을 찬물로 급작스럽게 식히면 깨져 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프라이팬의 가운데가 내려앉거나 튀어나오는 현상은 팽창수축현상과 관련이 있다. 내열처리가 되어 있지 않은 유리컵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터지는 것과 같은 원리로, 불이 닿는 곳과 닿지 않는 곳의 팽창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강불을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열전도도가 낮을수록 더 취약하다. 조리 직후 설거지를 쉽게 하겠다고 바로 찬물을 붓지도 말자. 비싼 제품에선 좀 덜할 순 있어도 근본적으로 금속이라는 재질의 한계인 열로 인한 팽창/수축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또한 같은 이유로 프라이팬을 구입할 때엔 되도록 두꺼운 것으로 사기를 권한다. 얇은 프라이팬은 오래 쓰면 열 때문에 휘어져서 가운데가 변형되지만 두꺼운 팬은 부피에서 나오는 튼튼함으로 그나마 더 버틴다. 팬이 휘면 [[계란]]프라이나 [[부침개]] 종류 [[요리]]를 할 때에 조금 곤란하게 될 것이다. 가스불에서 알루미늄은 가운데가 오목하게 내려가고 스텐은 볼록 튀어나오는 경향이 있지만, 무조건 그런 것은 아니다. * 두께가 2mm 이하인 저질 알루미늄 코팅팬은 중불도 위험하다. 참고로 [[다이소]]표 5천원 팬들은 전부 2미리다. 이런 것들은 코팅보다 바닥이 먼저 나갈 수도 있다. 코팅하고 다르게 바닥은 재수가 없으려면 산 당일에도 나간다. * 스텐팬은 자재 가격이나 가공 비용 때문에 알루미늄보다 조금 얇다. 스텐 제품은 원체 비싸기 때문에 이 정도까지 저질은 많지 않지만, 간혹 캠핑용 코펠/반합이나 빠에야팬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바닥에 알루미늄 판재 한 겹 안 들어간 종잇장 같은 통스텐 제품들이 있다. 이런 것들은 열전도도가 매우 낮아서 약불에서도 자비심 없이 우그러지니 그냥 손잡이 달린 스텐 접시라고 생각하면 된다. * 반면 바닥이 매우 좁은 [[웍]], 궁중팬, 볶음팬, 튀김팬 류는 좀 얇아서 바닥이 내려앉아도 가스레인지라면 쓸만하다. 어차피 재료를 바닥에 얌전히 눕혀놓고 굽는 용도가 아니기 때문. 주의할 점은 바닥이 넓은가 좁은가이지 속이 깊은가 얕은가가 아니라는 점이다. 다용도로 설계되어 널찍하고 깊은 멀티팬이 바닥이 휘어버리면 곤란하다. 팬 가장자리 마감된 부분을 살펴보면 바닥 두께를 추정할 수 있는 경우도 많지만, 보통 스텐 제품이나 알루미늄 저가품에 통하는 방법이고 알루미늄 고가품은 다이캐스팅을 하는 일이 많아 보기만 해서는 잘 모를 수도 있다. 가장 흔한 알루미늄 코팅팬 기준으로, 저가품은 주로 판재이며 두께가 2mm 정도, 중급품은 단조나 다이캐스팅으로 만들며 두께가 적어도 3mm, 고가품은 5mm에 달하기도 한다. 팬을 새로 샀으면 일단 씻는다. 코팅팬은 그냥 설거지하듯 부드러운 수세미로 문지르면 되고, 스텐팬은 연마제가 묻어 있으니 식용유와 키친 타올로 검댕이 묻어나오지 않을 때까지 닦은 다음 설거지한다. 세척을 완료했으면... * 무쇠팬은 살짝 가열해서 물기를 날린 후 [[시즈닝]]을 한다. * 코팅이 없고 경질피막도 없는 생 알루미늄 제품은 물을 넣고 10분 가량 팔팔 끓이면 알루미나 피막이 강화되거나 원래 없었으면 생긴다. * 코팅 제품도 물을 끓여놓고 방치한 다음 버리면 코팅 잔여물을 세척할 수 있다. * 코팅팬은 이후 살짝 달궈서 기름을 엷게 바르면 코팅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구리는 쉽게 산화가 진행되어 색이 변할수있다. 이럴때는 구리전용 혹은 금속용 세척 파우더, 액체를 사용하여 젖은수건이나 행주에 뭍혀 문질러주면 잘 지워진다. 코팅 없는 팬은 불 조절을 잘못해 안쪽으로 눌어붙게 될 때가 있지만, 이때는 따뜻한 물에 한 시간 정도 불려 세제와 함께 씻어내면 된다. 물을 대기가 꺼림칙한 무쇠라면 굵은 [[소금]]으로 긁어내도 된다. 흔히 [[베이킹 소다]]를 부어 끓인다고 알고 있지만 베이킹 소다는 이런 일에 별 소용이 없고 그냥 물만 끓이면 된다. 심하게 굳어 떨어지지 않을 때는 물 없이 베이킹 소다를 때려붓고 젖은 수세미로 문질러 갈아낸다. 이걸로도 안 될 경우 스텐팬이라면 물을 끓여서 [[과탄산소다]]를 한 숟갈 넣으면 거짓말처럼 쉽게 떨어지지만, 스텐 말고 다른 재질에 이 짓을 했다간 극적인 속도로 녹이 슨다. 물론 스텐이라도 너무 자주 하거나 오래 하면 안된다. 특히 스텐팬은 다른 재질에 비해 음식이 쉽게 타고 눌어붙기 때문에 적절한 수준의 예열, 요리에 필요한 최소한의 열만 남기는 불 조절 같은 기술을 터득해야 예쁘게 사용할 수 있다. 반면 굳이 스텐팬의 외관을 예쁘게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면 음식이 탈 때마다 수세미로 박박 긁어대도 좋다. 이렇게 해도 별다른 하자가 생기지 않는 점이 스텐의 대표적인 장점이기도 하다. 코팅팬의 몸체는 대체로 가볍고 튼튼한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코팅팬을 [[수산화 나트륨|양잿물]]로 설거지하면 절대 안 된다. 코팅팬은 식기도 신경써서 골라야 한다. 조리도구로 바닥을 찍어서 상처가 나면 성능 저하는 둘째 문제고 유해물질이 나올 수 있다. 특히 좀 긁히고 마는 불소수지와는 달리 세라믹 코팅은 조리도구의 재질에 더 민감하다. 스텐 식기로 찍지 말고 실리콘이나 나무 도구를 구비해야 한다. 같은 맥락에서, 코팅팬은 서로 겹쳐놓는 것도 금물이다. 수납용 갈고리나 프라이팬 수납대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고 정 겹쳐 놓아야 한다면 사이사이에 행주라도 깔아 줘야 한다. 벗겨진 코팅팬으로 요리를 하면 코팅 조각과 알루미늄이 요리에 묻어나오므로 코팅이 닳은 팬은 지체 없이 폐기하는 편이 좋다. 코팅팬은 자주 쓴다고 가정했을 때 이상과 같이 관리 수칙을 잘 지켜도 수명이 1년에서 1년 반 쯤 된다. 그 이상 되면 코팅이 벗겨지거나 그을음이나 때가 묻어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못 쓴다고 한다. 반면 [[스테인리스]] 팬이나 [[구리(원소)|구리]]팬은 대충 관리해도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일부 가정에서는 프라이팬과 같은 가열조리기구를 그릇이나 접시와 같은 식기로 인식하기 때문에 코팅팬에 수명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게다가 이러한 소비층 상당수가 간편한 코팅팬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생각보다 큰 문제. 수명이 초과되어 금면이 노출된 코팅팬은 명백히 건강에 유해하다. 짱넓은 접시 내지 전골냄비 겸용으로는 스텐팬이 단연 최고지만, 이런 사람들은 스텐팬은 사줘도 딱 한 번 써 보고는 사정없이 눌어붙는 음식을 보고 식겁해서 구석에 박아놓기 일쑤다. [[https://www.consumer.go.kr/user/ftc/consumer/cnsmrBBS/80/selectInfoCmprDetail.do?infoId=A0000667|소비자 보호원에서 2015년 9월, 실험한 결과]]를 보면 1만원도 채 안되는 홈플러스 저가 국산 프라이팬이나 4만원대인 테팔이나 휘슬러 등의 프랑스, 독일제 프라이팬이나 성능 비교에서 정말 차이가 없었다! 강도에서 발암물질 여부까지! 실험에 사용된 전 제품 모두 스테인리스 뒤집개로 3만회 마모시험을 통과했으며, 철수세미로 전력을 다해 긁었을 때 비싼 테팔이나 휘슬러가 조금 더 견디는 정도. 그래서 험하게 다루지 않는다면 비싼 프라이팬 살 일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비싸고 낡은 팬보단 싸도 새거가 낫기 때문이다. 프라이팬도 대충 중국산은 싸지만 복불복, 국산은 가격만큼의 품질, 서방제는 좋지만 비싼 경향을 보이므로, 어차피 코팅팬은 소모품이니 싼 것을 쓸 것인지 아니면 약간의 내구성 향상을 위해 돈을 더 투자할 것인지는 각자 판단하는 수밖에 없다. 유명 전문 주방도구 업체들의 중고가 제품군이 잘 휘지 않고 오래 쓰는 것은 좋은 원자재를 때려넣어서 두툼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니,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직접 묵직하고 두툼한 팬을 고르면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 된다. [[https://blog.naver.com/darkship18/223078755188|한국소비자원에서 2022년 후라이팬 13종에 대해 새롭게 품질 분석]]했는데, 아예 항목별 구매 가이드 제품을 픽하기도 했으니, 확인하고 구매해도 좋다. 프라이팬이 달궈진 상태에서 물에 담그거나, 물을 붓지 말 것. 수증기가 확 솟구치면서 화상을 입을 수도 있고,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프라이팬이 변형될 수 있다. 특히 무쇠팬의 경우엔 변형이 아니라 아예 깨져 버리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