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퓨리(영화) (문단 편집) == 평가 == [include(틀:평가/메타크리틱, code=fury, critic=64, user=7.3)] [include(틀:평가/로튼 토마토, code=fury_2015, tomato=76, popcorn=84)] [include(틀:평가/IMDb, code=tt2713180, user=7.6)] [include(틀:평가/레터박스, code=fury-2014, user=3.6)] [include(틀:평가/알로시네, code=218759, presse=3.8, spectateurs=4.1)] [include(틀:평가/키노포이스크, code=740644, user=7.356)] [include(틀:평가/야후! 재팬 영화, code=349750, user=3.49)] [include(틀:평가/엠타임, code=197089, user=7.7)] [include(틀:평가/도우반, code=23331914, user=7.9)] [include(틀:평가/왓챠, code=mW4LkqY, user=3.7)] [include(틀:평가/키노라이츠, code=17733, light=90.83)] [include(틀:평가/네이버 영화, code=107928, expert=6.50, audience=8.55, user=8.67)] [include(틀:평가/다음 영화, code=87051 expert=6.5, user=7.8)] [include(틀:평가/CGV, code=77852, egg=91)] ||★★★☆ '''탱크의 조준사격, 정확하고 묵직하다''' -이주현- ★★★ '''굉음에 취하다''' -[[박평식]]- ★★★ -[[이동진]]-|| 평론가들과 관객들 양쪽 다 좋은 평가를 주고 있는 편이다. [[로튼토마토]]에선 Fresh(전체 평론 비율 중 3/5 이상을 넘는 평론가들이 좋은 평가를 한 신선한 토마토) 등급은 물론, 호평 비율이 전체 평론의 70%를 넘기며 Certified Fresh(신선도 보증) 마크까지 추가로 받았으며, 유저 팝콘 점수 역시 88%가 마음에 들어하며 매우 좋은 편. 다만 실제 평점은 6.9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메타크리틱]]에서도 64%에 그치고 있다. 장점이 강하지만, 단점도 무시하기는 힘든 영화. 적잖은 잡음도 있었는데, 대전참전 용사가 몇 살아남지않은 년도에 개봉했음에도 참전협회나 참전용사 일부가 자신들을 살인의 광기에 어린 사람으로 묘사하거나 PTSD에 반쯤미친 사람으로 묘사했다고 항의하기도했고 반대로 반전단체등에서는 독일군을 하나의 짐승수준으로 표현했다는 문제를 제기도 했었다. 어쨋든 퓨리는 독일에서 개봉했고 독일인의 반응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중반까지의 전차 전투는 매우 세밀하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이전까지 다른 영화가 보여주지 못했던 훌륭한 셔먼 전차의 전투를 보여주지만 후반에서는 다소 답답하고 현실성이 떨어지는 전투로 흘러간다. 인간 드라마에 있어서도 캐릭터 설정은 흥미로우나 [[클리셰]]적인 면이 많고 깊이 파고들지 못해 소모적 흘러가는 요소들이나 부자연스러운 작위적 연출이 좀 있다. 셔먼이 보여주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는 그야말로 백미다. 셔먼의 실내나 전차의 조작 등을 충실하게 보여주어 [[고증]] 면에서도 괜찮고, 현실성과 영화적 연출 사이에서 적절하게 타협하여 마니아들 입장에서는 열광할 만한 결과물이 나왔다. 또한 승무원과 전차의 모습을 빠른 속도로 교차 편집하여 박진감 넘치는 뛰어난 화면을 보여준다.[* 2014년 11월에 18th Hollywood Film Awards에서 편집상을 수상했다. [[http://www.hollywoodawards.com/winners/|관련 링크]], [[http://www.hollywoodawards.com/winners-database/honorees-search/?winnerKeyword&winnerYear=2014&winnerCategory|2014년 수상자 기록 백업]] 편집자는 도디 돈(Dody Dorn)이라는 사람인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메멘토]]의 편집자가 도디 돈이었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이 영화가 독일군을 때려잡으며 쾌진격하는 미군 전차를 다룬 영화로 기대할 만도 한데,[* 주연인 [[브래드 피트]]의 전작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 브래드 피트가 맡았던 알도 레인 중위의 영향도 좀 있었다. 이 영화에서 알도는 또라이다. 처음 등장할 때 휘하 부대원들에게 일 인당 독일 병사 100명의 머릿가죽을 벗겨 오라고 명령하는데, 바로 다음 장면에 진짜로 칼로 죽은 독일군들 머릿가죽을 벗기고 있는 휘하 부대원들이 나온다. 심지어 머리가 벗겨지는 독일 병사 중 한 명은 감독인 [[쿠엔틴 타란티노]]였다. 이런 영화를 본 관객이나 평론가들은 퓨리의 브래드 피트를 보고 위화감을 느낀 경우도 있는 모양.] 이 영화는 실제 역사적인 대규모 전투를 그린 것은 아니며[* 영화 전의 이미지를 그렇게 보이게 한 이유 중 하나인 영화 홍보 카피 중의 '''역사를 바꾼 전투'''는 어디까지나 '''홍보 카피'''에 불과하다.] 날 것 그대로의 전쟁의 모습과 망가져가는 전차병들의 심리를 보여주는, 전쟁의 참상을 그린 영화다. 가볍게 볼 만한 액션 영화는 아니다. 퓨리 승무원들의 하나같이 맛 간 모습은 전쟁 초반부터 살아남아온 베테랑 승무원의 모습과 그 기간동안의 전투의 충격이 가져온 [[PTSD]]의 전형적인 모습 그대로이다. 극중 인물들의 심리, 상태 등 진지한 면에서는 1993년작 [[스탈린그라드(1993)|스탈린그라드]]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이 영화는 화끈한 영웅담을 통해 카타르시스나 통쾌함을 주기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쟁을 통해 남겨지는 씁쓸함과 찝찝함, 회의감을 느끼게 만든다.[* 일반적인 액션 전쟁 영화와 진지한 전쟁 영화는 전장의 묘사는 물론 등장인물이 쉬는 공간인 주둔지와 같은 곳에서도 묘사가 다르다. 시종일관 진흙과 굳은 피, 온갖 오물들과 음침한 하늘, 혼이 나간 것 같은 초췌한 병사들의 표정 등등에서 나타난다. 영화의 분위기가 인트로부터 엔딩 크레딧까지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이다. [[진흙]]과 혼연일체(...)가 된 시체를 전차 궤도로 밞고 지나가는 장면이나 초반에 주인공 전차가 부대로 들어올 때 시체를 대량으로 [[불도저]]를 이용해 가매장(임시로 묻음) 하는 19금 영화에서 나올 움찔한 씬도 잠시 비춘다.] 다만 인간 관계에 대해서 적지 않은 비중을 할해하고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아주 심도있게 다루고 있지 못하는 것이 이 영화의 한계점이다.[* 두 여성의 집에서의 식사 장면에 상당히 긴 분량을 할애하며 드라마를 보여주려고 하는데, 인물들의 마음 속 상처와 서로간의 관계를 설명해 주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뒤이은 작위적인 연출로 인해 인간들의 관계는 끝나버리고, 그로 인해 생긴 갈등은 별다른 이야기도 없이 어물쩡 넘어간다. 긴 시간을 할애했음에도 그에 상응하는 극적인 의미를 보여줬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레바논(영화)]]등의 영화와 비교해보면 퓨리는 액션 영화의 재미에 한 발짝 정도 걸쳐있음을 알 수 있다. [[전차병]]들을 다루고 있고 예고편에서도 전차 대 전차 전투에 기대감을 높였지만 실제 상영분에서 전차전 비중은 높지 않다는 점도 그런 것을 기대한 관객에게는 다소 아쉬울 요소. <[[아르덴 대공세#s-7|벌지 대전투]]>나 <[[화이트 타이거: 최강 전차군단]]>처럼 대규모 전차전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 역사를 잘 반영한 사실인데, [[제2차 세계대전]]을 참조해보면 극중 배경이 된 1945년에는 이미 독일군 기갑전력이 거의 씨가 말라 산발적으로 일어난 소규모 전차전을 제외하면 대규모 전투는 없었다.[* 1944년에 영미 연합군이 프랑스에 들어올 당시부터 대부분의 독일군 기갑부대들은 소련군 막느라 동부전선에 몰려있었다. 그나마 남아있던 서부전역의 기갑부대들은 팔레즈 포켓에서 한번 개박살나고, 겨우 빠져나온 기갑전력들은 아르덴 전역에서 다시 갈려나갔다. 거기서까지 살아남았던 극소수의 기갑부대들은 루르 포켓에서 B집단군이 통째로 항복하면서 완전히 사라져 버렸고, 영화가 진행되는 45년 4월은 이미 베를린이 포위되기 시작하고, 독일이 항복하기까지 3주도 남지 않은 시점이었다. 전차는 물론이고 장갑차나 하프트랙마저 씨가 말라가는 시점이었으니...]그 대신 전차로 겪을 수 있는 시가전이나 대보병전, 대전차 지뢰와 같은 대부분의 상황을 간접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전투 장면의 비중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그 대신 제한된 시간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최대한의 퀄리티로 알차게 보여준다. || [youtube(0Xc4ckTTQN0, width=640)] || || {{{#eede27 '''▲ 셔먼 Vs. 티거'''}}} || 그중 가장 최고의 명장면이라 평가받는건 '''[[M4 셔먼|셔먼]] 4대와 [[6호 전차 티거|티거]] 1대의 전차전'''이다. 카메라의 컷신으로 인해 실제 전차보다 훨씬더 크고 웅장하게 등장한 것은 물론 셔먼들을 원샷 원킬하거나, 철갑탄을 맞고도 피해 없이 오히려 셔먼을 차례차례 격파해나가는 티거의 포스는 등장인물인 고르도의 말을 빌리자면 '''X나 괴물 같은 놈''' 그 자체였다. [* 이 장면 덕분에 [[http://movie.naver.com/movie/bi/mi/scriptAndRelate.nhn?code=107928|네이버 영화 명대사란]]은 [[도탄]]이나 [[불이야!|부리야]] 같은 [[월드 오브 탱크|월오탱]]드립에 점령 당했다.] 그렇다고 해서 셔먼이 약하게 나왔나면 그것 역시 아닌데, 영화에서 벌어진 네 차례의 전투에서 모두 주인공의 전차답게 대활약을 했고 지금까지 론슨라이터라고 붙여지고 공군 없이는 제대로 싸우지도 못한다고 믿어진 셔먼의 이미지가 꽤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나 티거 보려고 갔다가 셔먼 만세를 외치는 사람도 있었다고. 이 영화의 음악을 담당한 이는 영국 출신의 젊은 작곡가 스티븐 프라이스. [[알폰소 쿠아론]]의 2013년작 [[그래비티(영화)|그래비티]]의 음악감독으로 이듬해인 201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사람이다. 티거와의 싸움 [[배경음악]]도 작중 상황과에 [[마성의 BGM|매우 적절하다]]는 평가가 많다.[* 해당 BGM은 루터교회 성경에서 전쟁과 파괴에 대한 구절을 독일어로 부른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AMd7jkBbGZU|해당 BGM]][[http://m.youtube.com/?#/watch?v=8fvhZxYJopk|모바일]] 그것 이외에도 후반에 [[무장친위대]]들이 행진하면서 군가 부르는 장면[* 입모양을 보면 실제로 부르지는 않는다.]에서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많다. || [youtube(9eFq6BmieQ8, width=640)] || || {{{#eede27 '''▲ 극중 SS의 행진가'''}}} || 후반에 SS가 행진할 때 부른 군가는 [[친위대는 적지에서 행군한다]] (SS Marschiert in Feindesland)이다. 자세한 파생곡들은 [[콘도르 군단의 분열행진곡]] 문서 참조. 원 군가는 곡의 속도가 느려 극중의 무시무시한 분위기는 내지 않는다.[* [[콘도르 군단의 분열행진곡]]을 개사하여 만든 군가 [[친위대는 적지에서 행군한다]]는 사실상 전범국 찬양 군가나 마찬가지인 관계로 [[금지곡]]에 해당되어 유튜브에 올리면 차단박히게 되어있다. 해당 영화의 사운드트랙에서도 군가부분에 해당되는 트랙은 없으므로, 위의 링크에 올라와있는 영화의 장면에서만 들을 수 있다. 멋있고 듣기 좋다는 이유로 원곡을 찾으려는 고생하지 말고, 해당 가사의 의미를 생각하고 영화의 장면으로 만족하도록 하자.] 미국의 2차대전 영화에 흔히 씌워지는 '미군은 정의와 자유의 용사, [[독일 국방군]]은 [[국방군 무오설|적이지만 멋진 놈들]], [[슈츠슈타펠|SS]]는 잔인한 전쟁 범죄자 놈들'이라는 원초적인 흑백 논리에서 벗어나 "전쟁 속의 인간들은 과연 자신의 선함을 지킬 수 있는가"라는 교훈을 던져주는 영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