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풀어쓰기 (문단 편집) === 문자열 조작에서의 이득 === 위에서 한글 글꼴을 만들기 쉽다는 점 하나가 꼽혔는데, 이외에도 IT 쪽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데이터 셋 중 하나가 문자열이다. 그리고, 풀어쓰기는 이 문자열을 다루고 조작하는데 커다란 편의성을 가져온다. 문자열을 조작하는 명령들을 [[정규표현식]]이라 하는데, 한글을 풀어쓸 경우 이 정규표현식에 그대로 대입이 가능하다. 반면, 모아쓰기의 경우는 모아쓰기로 인해 생기는 여러가지 예외규칙들로 인해 상당히 불리한 입장이고, 여기 더해서 문자열을 다루는 알고리즘도 비효율적이고 비대해질 수밖에 없다. 사실 모아쓰기로 인해서 검색도 더 귀찮아졌다. 예를 들어 (한글 자모 단위 매칭을 지원하는 특수한 환경을 제외하고서는) '버리다'의 활용형을 찾으려면 '버리', '버린', '버릴', '버림', '버립', '버려', '버렸'[* 그리고 온라인에서 ㅆ 받침을 종종 그냥 ㅅ으로 적는 경우까지 고려한다면 '버렷'도 포함된다.]을 모두 검색해 봐야 하기 때문이다. 풀어 쓰는 문자 체계를 썼다면 'ㅂㅓㄹㅣ'와 'ㅂㅓㄹㅕ'만 검색해 보면 되는데 말이다.[* 만약 /j/로 시작하는 이중 모음을 별도로 인정하지 않고 그냥 ㅣ + 모음 sequence와 동일하게 본다면(다시 말해서 ㅕ를 별도로 인정하지 않고 그냥 ㅣ+ㅓ sequence와 동일하게 ㅣㅓ로 본다면) 'ㅂㅓㄹㅣ'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모아쓰기 때문에 한 음절('려')이냐 두 음절('리어')이냐를 엄밀하게 구분하게 된 것이지, 풀어 쓰는 문자 체계에서는 어차피 한 글자가 한 음절에 대응되지 않으므로 두 경우를 엄밀하게 구분하지 않아도 별 상관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최신 검색 엔진에서는 가독성과 검색 효율성을 추구한 결과 모아쓰기 문자열로 이루어진 데이터 셋을 풀어쓰기 테이블로 변환하여 중성까지만 입력하더라도 종성이 포함된 모든 결과를 얻을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