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표준중국어 (문단 편집) === [[대한민국|한국]]에서 배우기 === [[파일:301구.jpg|width=200]] 그 유명한 북경어언대학의 301구 중한 번역판. 중국어는 한국에서 영어 다음으로 [[일본어]]와 함께 가장 인기있는 외국어 중 하나이자 교육받기 쉬운 언어 중 하나다. 참고로 1990년대 중반까지는 중화민국식 [[정자(한자)|정체자]]를 사용한 교재가 대다수였지만, 이제는 대부분 중국 대륙식 [[간체자]] 교재이다.[* 반대로 일본쪽에서는 [[대만]]과의 관계가 공식적으로는 끊어졌어도 대만식 중국어 교재가 남아 있는 경우가 적게라도나마 존재하고 있고 한국과 달리 대만식 중국어 수업도 배울 수 있을 정도이다. 일본에서는 대만 [[화어]](台湾華語, 대만식표준중국어)라고 부르며 중국식 중국어와 구분하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서점에서는 중국어와 별개로 보고 '기타외국어' 항목에 분류할 만큼 마이너한 외국어로 여기지만, 한국과 비교하면 상당한 기반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만약 대만식 중국어를 배울려고 할 경우 일본어로 된 책이 존재하기 때문에 일본어를 잘 하는 경우에는 일본어로 된 책으로도 배우는 것이 가능한 편이다. 사실 일본보다 [[영국]],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에 정체 교재가 더 많이 있다. 그래서 영어를 잘 알면 영어로 된 책을 구입해서 공부해도 된다. 아예 책 전체에서 정체・간체, 주음부호・한어병음을 병용하는 교재도 있을 정도.] 일본도 1970년대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하면서 간체자로 중국어 교재를 만들었다. 사실 대만식 표준중국어와 대륙식 표준중국어는 규범상의 차이가 적다. 물론 한국과 달리 [[정자(한자)|정체자]] 교재도 있다. 현대 [[대한민국 표준어|한국어 표준어]]에는 성조가 없는지라, 4성 체계[* 음평성, 양평성, 상성, 거성. 중국에서는 平扬拐弯降.]인 중국어의 성조는 커다란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긴 하다. 물론 중국어 원어민은 외국인이 성조를 이상하게 발음해도 대충은 알아듣는다. 외국인이 한국어를 말할 때 된소리와 거센소리 등을 구별 못해도 잘 알아듣는 것처럼 말이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어는 [[문법]]적으로 [[고립어(언어유형학)|고립어]]로서 다른 언어에 비해서 간단한 문법[* 다만 한국어와의 문법 비교에서는 일본어가 중국어보다 문법적으로 훨씬 비슷하다.]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한국어]]와 공통된 [[어휘]]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중국어는 [[한국인]]에게 [[일본어]] 못지 않게 수월하게 입문할 수 있는 언어다. 같은 [[한자문화권]]이기에 [[한자]]를 잘 하면 [[중국어]]를 절반은 먹고 들어가는 셈이다. 많은 중고교가 제2외국어로 중국어, 또는 [[일본어]]를 지정해놓고 있다. 특히 [[중학교]]의 경우 대부분의 학교가 중국어와 [[일본어]] 중에서 하나를 택하는데, 중국어를 택하는 학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중국어를 가르치는 [[학원]]도 많고, 대학교 및 대학교 근처에서 중국인 유학생을 발견하기도 쉽다. 당장 한국 내에서 중국어 학원은 일본어 학원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다만 이는 일본어가 성조의 부재로 인해 중국어보다 독학하기 쉬워서 그런 면도 있다.] 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또는 기타 중국 관련 학과에서도 중국어를 배울 수 있다. 굳이 전공이 아니더라도 교양의 한 분야로 개설하기도 하니 그 정도 해도 충분하다. 국내에서 [[HSK]], [[TOCFL]] 등의 공인 어학 시험을 응시할 수 있으며, 이런 공인 어학 시험 결과는 취업 [[스펙]]으로도 많이 쓰인다. 대학생들이 선택한 뜨는 외국어 1위가 중국어로 채택되고 일본어는 지는 외국어로 채택될 정도였다. 한국 대학에서 [[HSK]], [[TOCFL]]을 공부하는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전공 불문하고 보통 5급을 목표로 하는 듯하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4&aid=0003697600|#]] 중국 시장도 커지고 쓸모는 많은 편이다. [[명동]]이나 [[롯데월드]] 등 [[중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에서 중국어 안내방송을 듣는 것이 쉬워지고 있다. 어지간한 단체나 학문계, 대중 문화계 등에서는 중국어를 신경 쓸 수밖에 없다. 일상에서도 중국인은 한국 내 최대수의 외국인이며, [[조선족]] 역시도 드물지 않다. 다만, 자기 전공을 가지고서 곁다리로 중국어'''도''' 잘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만, 다른 취업 관련 전공 없이 중국어'''만''' 할 줄 알아서는 희귀 외국어와 상황이 달라진다. [[조선족]], [[중국인]]들이 한-중 [[통역]]과 [[번역가]]로서 일할 수 있는데 가격경쟁이 안 된다.[* 단, 흔한 착각과 다르게 뽑는 목적이나 자리에 따라 차별적으로 뽑기 때문에 취업이나 통번역에서 중국인들과 꼭 경쟁을 한다고는 볼 수 없다.[[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0311150992|#]] ] 중국어가 가장 배우기 어려운 언어로 뽑힌 영어권에서도 Speak Chinese 등으로 검색하면 많은 외국인들이 중국어를 유창하게 하는데 평균적인 중국인 수준 정도야 익히는 것이 쉽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며 실제로도 중국어를 공부해서 자기가 직접 나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어로 통역하면서 출세하던 시대를 생각하면 큰코 다칠 수도 있다.[[https://www.youtube.com/watch?v=dFdWcxKRhq8|#]], [[https://www.youtube.com/watch?v=tyhB1m-S93c|#]] 상업-여행용으로 배운다면 난이도가 그리 어렵지 않다. 사실 중국 입시나 스펙용이 아닌 진짜 평균적인 중국인과 대만인 수준으로 익힐 생각이면 병음이랑 성조도 완벽하게 배울 필요가 없다. 병음의 경우는 애초이 [[로마자]]가 들어온 게 개방 이후이고 병음 체계도 [[1958년]]에 확립된 것으로 원래 [[한어병음]] 자체가 없었다. 즉 중국인들부터가 굳이 병음을 외우면서 중국어를 배우지 않았다는 소리다.[* 그럼 그 이전에는 어떻게 배웠냐고 묻는다면 [[주음부호]] 문서로. 배웠다. 아직도 중화민국에서는 이거 쓴다.] 그리고 중국인들 역시 병음이랑 [[성조]]를 완벽하게 아는 것도 아니다. 진심으로 그냥 외우기만 해도 중국이나 대만에 가서 중국인, 대만인과 대화하는 것에 문제가 거의 없다. 발음은 물론 표준중국어와 다를 수 있겠으나 실제로는 중국인, 대만인들끼리도 발음이 달라서 발로 배운 것이 아니면 그리 어색하지 않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우리말을 할때에도 국어책 읽듯 또박또박 발음하고 단어 철자와 맞춤법을 한치의 틀림도 없이 정확히 맞춰가며 말하지는 않지 않은가?[* 간단한 예시로, "통닭을"을 [[표준어]]로 발음하면 '통달글'이지만 실제 언중들은 서울 사람이든 경상도 사람이든 '통다글'로 소리낸다. 즉 완벽하게 표준어 발음을 구사하는 사람은 (아나운서가 아니라면) 한국에 매우 드물고, 당연히 중국인들 역시도 그렇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표준어든 중국의 보통화이든 특정한 지역의 방언에 기초하기만 했을뿐, 인공적으로 발음과 표기 등을 가다듬은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어 학습에 있어서 성조를 꼭 알아야 되는지에 대한 것은 다음 영상으로.[[https://www.youtube.com/watch?v=-VlQzWK4Tp8|#]][* 실제로 성조를 지나치게 신경 쓰는 한국인이 중화권 사람들에게 "我的漢語發音怎麼樣?"(제 중국어 발음이 어떤가요?) 하고 물어보면" 很準。"(정확하군요.) 이라고 답하는 경우가 많은데 칭찬처럼 들릴 수도 있겠으나 잘 생각해보면 그만큼 [[국어책 읽기|성조에 너무 연연하느라 말하는 것이 상당히 부자연스러워졌다]]는 의미로도 들릴 수 있다.] 외국어를 학습하면서 발음에 상당히 열을 올리며 따지는 경우가 있지만, 한국어 역시 책에 나온 그대로 말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대표적인 예시가 장모음, 단모음이다. 눈과 :눈. 밤과 :밤 과 말과 :말 등은 발음할 때 지키는 사람들도 있지만 지키지 않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사실 표의문자라 비슷한 뜻을 지닌 것들을 구분하기 위해 성조가 중요하다는 발언도 있지만 한국어에도 대체로 먹는 배나 신체의 배 등을 잘만 구분하는 것처럼 중국 사람들도 은근히 쉽게 구분한다. 발음이 같아서 성조가 없으면 구분이 불가능하다는 한어 같은 케이스도 마찬가지인데 중국어, 한국어라는 식으로 따로 말하면 명확히 구분되고, 사실 많은 사람들이 "중국어"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중문(中文)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물론 아나운서 같은 것들에 도전을 한다면 상당히 신경을 써야 하나 일반인들 중에서 진짜 다 지키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어차피 높낮이를 완벽하게 지키는 사람들은 드물다. 느낌상 1성은 쭉 똑같이, 2성은 발음이 제로에서 위로 솟아나는 것처럼 이어서, 3성은 후술할 4성+2성, 또는 느리게 내려가는 4성. 4성은 발음이 내려가다 사라지는 것처럼 해도 된다. 경성은 대충대충이라기보다 발음을 고려하여 만들어서 다 내려가는데 3성만 위로 올라간다.] 하지만 중국 대학 입시, [[HSK]] 6급, [[TOCFL]] 6단계, [[중화권]] 관련 학문 공부 등의 목적으로 파게 되면 반복 학습에 자신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엄청난 수준의 성실성을 요구한다. 이유는 성조와 병음+문자+뜻의 쓰리콤보 때문. 비즈니스용이나 여행용으로 대충 읽히는 것이 아닌 학문으로서 중국어를 공부하려고 하면 한자의 방대한 양과 합쳐져 진정한 암기 지옥을 보여준다. 사실 앞의 쓰리콤보 같은 것들은 한국어나 다른 언어에도 있는 문제이지만 현지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면 별로 쓰이지 않는 것들도 배우게 되고 만점을 추구하는 한국식 교육 특성과 합쳐지면 HSK나 [[TOCFL]] 수준에서도 진짜 지옥을 보게 될 수도 있다. 다만 엄청 성실하다면 머리를 굴려야 하는 것들이 있는 언어들에 비해 정부 주도로 간소화된 중국어가 상대적으로 배우기 쉽게 느껴질 수도 있다. 물론 학문으로서 고대 중국어 같은 것들은 배우면 성실성만으로 커버하기가 힘들게 되지만 고급에서 배우는 사자성어나 문법 같은 것들도 암기만으로 끝이라 적당히 하는 수준에서는 쉬운 편. [[문법]]의 경우 [[영어]]랑 비교하면 내용이 진짜 빈약하다. 중국 정부에서 배포하는 표준 중국어 문법책들도 마찬가지고 심지어 고작 90[[문장]]으로 문법을 정리한 책도 있다. 그래서 [[중국인]], [[대만인]]들도 학교를 다니면서 문법을 배우는 비중이 그다지 크지 않다 보니 중어학자나 중어학 전공자가 아닌 이상 우리말에 문법이 있었냐며 의아해하거나 우리말에 문법같은 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물론 특정 언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 중 본인 모국어에 문법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의외로 많다. 여담으로 [[중화권]] 뉴스나 드라마 혹은 [[HSK]], [[TOCFL]]의 듣기문제의 음성에 익숙해져 있고 잘 청취하는 사람이라도 막상 현지에서 현지인과 대화를 하거나 현지 TV 프로를 볼 때 의외로 알아듣지 못해서 큰 혼란에 빠지게될 수도 있다. 이유인즉슨 어느 나라 말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중국인, 대만인들 중에서 뉴스나 공인시험의 듣기평가 음성처럼 정확하고 또박또박 말하는 사람들 자체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과 같은 경우는 13억이 넘는 인구에 그 사람들마다 자신들만의 독특한 억양이나 발음이 존재하고 각 지방에서의 억양과 발음에도 큰 차이가 있길 마련이다. 중국어의 [[방언]]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중국 각지의 소위 "방언"이라고 취급되는 것은 사실 거의 다른 언어나 다름없을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중국 내에서 표준중국어가 보급됨에도 각 지역 사람들의 표준중국어 발음이 그 지역 방언 발음의 영향을 매우 짙게 받아 실제 표준중국어의 발음과는 이질적으로 들리는 경우도 있고, 표준중국어와 같은 방언(관화)으로 묶이는 방언권 내에서도 거의 한 언어의 방언간 차이가 나는 것처럼 발음 차이가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이다.[* 예를 들어 권설음이 없는 남부 지역 중국어 방언의 영향을 받아 표준중국어를 발음할 때도 권설음을 설치음으로 발음하는 것 등] 대만의 경우 특히 남부 지역은 [[대만어]], [[광동어]] 등 남방 [[중국어]]의 영향을 받아 권설음을 거의 무시하고 권설운모도 대충 얼버무리는 발음 등이 나타난다. 또 거기서 발음 자체가 명확하게 잘 안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다소 간결한 표현을 제외한 말들은 온전히 알아듣는 데에는 다소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실제로도 한어병음 기준 'shang'을 거의 '쌍'으로 발음하는 사람들도 여럿 있다. 그러므로 중국인과 얘기할 일이 있을 땐 못알아 들었으면서 "好" 하면서 은근슬쩍 넘어가지 말고 "請慢點說。"(천천히 말씀해주세요.) 혹은 "請再說一遍。"(다시 한 번 더 말씀해주세요.) 하고 정중히 얘기해보자. 외국인이 중국어를 열심히 해보려는거 안 좋아할 중국인은 거의 없을테니. 한국 내에서도 중국어의 인기와 중요성이 커지다보니 중국어책들도 많이 발행중이다. 그리고 사전도 많이 발행중이고 [[네이버 사전]], [[다음 사전]]에서도 중국어사전이 수록되어 있다. 이 중 네이버 사전에 수록된 중국어 사전의 수가 많은 편이다. 단, 정체자로는 검색이 안되어서 다음 사전을 써야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54660|#]] 자주 쓰이는 한자 500자가 중국어로 된 문장의 78.5%를 차지하고 1000자는 91.9%, 2000자는 98.3%, 3000자는 99.6%의 문장 점유율을 차지한다. [[냉전]] 시절에는 [[정자(한자)|정체자]]로 배우는 경우가 흔했다. 90년대이후 한국에서 [[간체자]]로 보통화를 가르치기에, 번체자로 된 보통화 교재를 구할 방법이 딱히 없다. 국내 대학교의 중어중문과는 고전을 배우는 게 아니라면, 교양이든 전공이든 간체자로 수업한다. 중국어가 한국 내에서 중요한 [[외국어]]이다보니 경제적으로도 매우 중요해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는 중화권 국가들 내에 무역관을 세웠고 [[베이징시|베이징]], [[상하이시|상하이]], [[광저우시|광저우]], [[홍콩]]과 [[타이베이시|타이베이]], [[싱가포르]]에는 KOTRA 직원이 7~8명씩 파견될 정도이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4252686|#]]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