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표주록 (문단 편집) == 내용 == 이지항이 1696년(숙종 22) 4월 13일에 [[경상도]] 영해부(寧海府, 현 [[영덕군]] 북부)에 갈 목적으로 [[동래부]]를 출발했다가 [[표류]]하여 일본의 [[홋카이도]](北海道)에 도착,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1697년 3월 5일까지의 여정을 다룬 기록이다. 표류한 후 일본에서 겪은 약 11개월간의 경험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고 그 과정에서 지은 [[시]] 몇 편이 함께 동봉되어 있다. 여정은 크게 홋카이도 서해안에 처음 표류하여 그 지역의 [[아이누]]인들에게 물과 음식을 얻어먹다가 [[마츠마에 번|송전(松前; 마쓰마에)]]→[[에도|강호(江戸; 에도)]]→[[오사카|대판(大阪; 오사카)]]→[[대마도]](對馬嶋)→[[부산]]으로 이동하였다. [youtube(788ibfP2m74)] 17세기 후반 당시 홋카이도 아이누인과 기타 일본 지역의 정치·경제·문화·군사 등의 내용을 외국인의 입장에서 상세히 수록하였기 때문에 현대 일본과 한국에서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정유재란]] 때 포로가 되어 일본에 갔다가 후 여조 [[대월]]을 세 번이나 왕래한 [[조완벽]]이라는 사람에 대한 언급 등 일본 지역에서 활동한 조선인에 대한 내용도 있어 그 가치가 더욱 높다. 이 책을 모티브 삼아 창작한 [[동화]]가 있다. 김기정이 글을 쓰고 이승현이 삽화를 그린 《[[별난 양반 이선달 표류기]]》. 총 3권이며 1권은 표주록을 참고하여 썼고 2권은 [[표해록]]을 참고하였다. 대충 내용은 천문학자인 이선달의 아버지가 지구는 둥글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자 화병으로 사망하고 이선달은 집안에 틀어박힌 [[히키코모리]]가 되어 만 권의 책을 읽은 후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밝히러 모험을 떠난다는 이야기. 조선으로 돌아오려다 또 표류해서 여러가지 일을 겪다가 해적을 만나게 되고, 최종부에서 해적들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이다. 책을 만 권이나 읽은 이선달의 능력이 가히 [[먼치킨(클리셰)|먼치킨]]급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