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폭염/사례 (문단 편집) ==== 2010년 ==== [[2010년]] 여름, 북반구 각지: 그 해 봄,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의 여파라는 설이 있다. 세계 최한국인 러시아에서 폭염으로 '''5만 6천 명'''이 죽었다는게 아이러니할 정도지만[* 다만 러시아도 한국만큼이나 대륙성 기후를 띈다는 것과 최남단 지역들중 [[소치]]같은 곳들은 아열대기후를 띈다는 걸 생각하면 꼭 아이러니라 하기는 뭣하다. 애초에 사하 공화국도 연교차가 120℃나 되는 지역이다.], 이 해 여름 우타에서 45.4℃, 야슈쿨에서 44.0℃가 기록되었고, [[모스크바]]에서도 무려 38.2℃에 도달하는가 하면 밤에도 더위가 식지 않는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났다.(!) 심지어 북반구에서 가장 추운 [[사하 공화국]]에서도 35.3℃라는 기온이 기록되었다. 거기다 고온+건조 크리로 [[화재]]까지 대량 빈발한 탓에, 이같은 더위에 내성이 없던 러시아인들은 러시아 1000년 사상 최악의 자연재앙이라 꼽는 이 더위로 연일 죽어나갔고 영안실이란 영안실은 죄다 만원을 이뤘다고 한다.[* 단 [[소치]]는 예외.(여기는 46도 기록했다) 여기는 여름에 심심하면 '''40도'''로 올라가는 동네라 별 피해가 없었다.] 21세기 자연재해 중 [[쓰촨성 대지진]]에 이어 사망자 랭킹 6위에 꼽히는 전율적인 폭염. 일본에서는 7월 하순과 8월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7월 중순까지는 그렇게 덥지는 않았다.] 수백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를 남겼다. 한국의 1939년, 1943년, 1994년, 2016년, 2018년처럼 [[일본어 위키백과]]에 따로 항목이 개설될 정도로([[http://ja.wikipedia.org/wiki/2010%E5%B9%B4%E3%81%AE%E7%8C%9B%E6%9A%91_(%E6%97%A5%E6%9C%AC)|#]]) 일본에서는 1994년이나 2018년[* 일본에서도 관측 사상 최고 기온(41.1도)를 기록할 정도로 2018년 폭염의 위세도 대단했으나, 일본에서는 2018년에는 8월 들어서는 중간중간에 서늘한 날도 나타나기도 했고, 특히나 [[홋카이도]]의 경우는 8월 들어 평년보다 오히려 기온이 낮을 정도여서 폭염과는 거리가 멀 정도였다. 일본에서는 2010년에는 7월 하순과 8월에 걸쳐 계속 폭염이 이어진데다가 본문에 서술된 대로 홋카이도에서조차 폭염을 느낄 정도로 분포 지역과 기간을 보면 2018년보다 훨씬 심한 폭염으로 기억되고 있다. 더군다나 2010년에는 가뭄 피해까지 심해서 폭염에 따른 고통이 더욱 컸던 것으로 기억되고 있다(2018년의 경우 일본에서는 일부지방에 [[2018년 7월 일본 호우|집중호우]]가 내린 후 폭염이 찾아오고 이후로도 태풍의 영향을 몇 차례 받아 가뭄 피해는 별로 없었다.).]을 뛰어넘는 최악의 폭염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도쿄에서는 8월 한달 간 단 하루를 빼놓고 최고기온이 30℃를 넘고, 최저기온이 25℃를 넘는 열대야가 총 50일이 넘게 계속되었다. 폭염은 서늘한 [[홋카이도]]까지 강타하여, 홋카이도에서도 여러 지역에서 37℃를 넘는 기온을 기록했다. 폭염은 9월까지 이어져, [[교토]]와 [[나고야]]에서는 9월에도 38℃를 넘는 날이 나타났다. 최저기온도 교토시에서 '''29°C'''로 초열대야에 가까웠다. 강하게 발달한 북태평양 기단의 중심 세력이 일본 열도에 걸쳐 있었기 때문에 이런 폭염이 나타났는데, 이 때문에 일본에서 [[올해의 한자]]로 (暑/더울 서)자가 선정되기도 했다. [[중국]] 신장 하미이우에서는 중국 전역 최고 수준인 44℃를 기록했고 [[베이징]]에서는 베이징 지역 최고 수준인 43℃를 기록했다. 2010년 여름은 한국에서는 위도별 차이가 유독 큰 여름이었다. 남부지방은 매우 덥고 서울은 폭염, 경기북부는 열대야가 거의 없었고 평범한 여름이었던 것이 남부 지방과 대조되는 여름이다. 그 [[1995년]]과, 2013년 7월, 2020년 8월보다도 차이가 매우 심한 전형적인 위도형 폭염이다. 보통 여름은 위도별 차이가 작고 6월~7월 상순, 8월 초중순 은 오히려 중부가 더 덥기도 하는 등 중부와 남부 서로 비슷하지만 2010년 여름은 위도별 차이가 커서 남쪽으로 갈수록 더 더웠다. 2010년 7월 하순부터 남부지방에서 더위가 시작되었고 2010년 8월 한달간 남부지방에는 기록적인 더위가 왔으며 대구시는 평균기온 29.1°C이자 연 전체 폭염일수 40일을 기록했다. 다만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가 한반도이기 때문에 중부지방은 덥긴 더웠으나 매우 덥지는 않았고 비가 꽤 오긴 했다. 그리고 서울은 8월 한달간 강수일수가 24일로 매일같이 비가 오고 집중호우가 발생했으며 서울은 폭염일수가 하루만 있었고 기온이 낮은 경기북부는 열대야가 없는 등 서울과 경기북부는 별로 덥지 않은 평범한 여름이었다. 기상청에서 제주, 부산, 전주, 대전, 천안, 수원, 서울, 파주 순으로[* 각각 8월 평균기온이 28.8, 27.9, 27.7, 27.1, 26.9, 26.8, 26.5, 25.7도를 기록해 확실히 북쪽으로 갈수록 시원했다.] 평균기온을 보면 북쪽 도시일수록 기온이 낮았음을 알 수 있다. 철원, 서산, 목포에서 폭염일수가 없는 마지막 해이기도 하며 대전, 해남, 거제에서는 이 해부터 모든 해에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요약하자면 중부 지방은 평년보다 조금 더운 수준이었지만 남부 지방엔 강한 폭염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9월 중순까지도 한여름 수준의 기온을 보였다. 전국 평균기온은 26.7도로 서울보다 더 높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