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병 (문단 편집) ==== 포병의 대[[기갑]] 전술 ==== 기본적으로 피탄상황을 상정하고 있는 [[기갑]]부대라면 장갑이 튼튼하고, 장갑차는 옆에서 터지는 포탄의 파편에 맞는 정도로는 멀쩡할테니, 이놈들을 포병으로 잡으려면 포탄이 정확히 전차의 머리 위, 즉 상부 장갑을 노려야 된다는 인식이 있었다. 이는 2차대전 전후의 결과에 기인한 것으로, 일부 곡사포를 탑재한 전차끼리의 대전차전이 몹시 곤란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전차는 전차끼리 싸우고 보병지원이나 보병제압등의 목적으로 곡사포를 장착하곤 했다. 영국,미국이 이런편으로 [[M4 셔먼]]역시 105mm 곡사포 탑재 차량이 있다.] [[냉전]]중 [[미국]]은 저 이론을 그대로 믿고 그에 따라서 산술적으로 '몇 발을 퍼부으면 적 장갑차의 머리에다가 포탄이 한대 박힐 확률이 있을까'를 계산해서, 그걸 포병이 적 기갑부대를 저지할 때의 사격시의 적정수치로 교육한다. 그러나 냉전 이후에 [[소련]]의 보고서에서는 같은 상황에서 훨씬 적은 탄환만이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 점이 미심쩍었는지 실제로 시험을 해보았다. 그렇게 실험한 끝에, 통념처럼 '상부에 포탄이 직격해야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은 '''실제와는 다르며''', 지근탄만으로도 어느 정도 기갑부대를 무력화시키거나, 최소한 진격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실제로 포병 사격을 맞은 기갑부대는 지근탄이 터지기만 해도 전차는 운이 나쁘면 궤도가 날아가는 정도의 피해를 입고, 그 정도가 아닌 장갑차는 격파당할 수도 있다. 설령 직격당하지를 않아서 파편만 얻어맞는다고 하더라도 외부 장비나 조준경이 파괴되는 피해를 입을 것이다. 이쯤 되면 전차장이나 조종수 등이 머리를 내놓고 운용해야 하니 전차 운용에 있어 상당히 큰 차질을 빚게 되고, 이런 식으로 전차들의 전투력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최종적으로는 전차들을 전선에서 이탈시킬 수도 있다. [[http://shaind.egloos.com/4688426|관련 자료]] 또, 위 보고서에서도 지적하듯이 현재의 포병은 고속으로 이동 중인 현대적인 기갑전력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다. 효력사의 경우 각각의 포들이 폭발범위를 서로 덜 겹치도록 일정 지역을 나눠서 일제사격을 할 경우, 고속기동중인 기갑전력 심지어 전차들도 무력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5mm 곡사포탄에 직격당할 경우(곡사의 특성상 상부를 타격한다.) 어김없이 전차는 완파되었고, 승무원(dummy)도 살상되었다. 장갑이 약한 장갑차량의 경우 30미터 이내에서 포탄이 폭발할 경우 엔진이나 포신, 궤도 각종 장비들이 파손되어 전투불능 또는 전투력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이 더 흐른 현재는 유도능력을 갖춘 스마트 곡사포탄들이 개발되었고, 곡사포의 특성상 직사가 아닌 고각으로 낙하하여 전차의 약점인 상부를 타격한다. [[상부 장갑 공격 지능탄]]의 장점은 여전한데다 [[EFP]]같은 자가단조탄도 적용되어 기갑에 대한 타격력이 훨씬 강해졌다. [[M270 MLRS]]같은 경우엔 애초부터 소련의 기갑 전력을 저지하기 위한 목적을 위해 확산탄[* 넓은 지역에 성형작약 자탄을 뿌려 기갑전력의 상부장갑을 노린다.]을 사용하는 다연장로켓이 출발점이다. 다만 해당 보고서 자체가 미군의 공식 보고서가 아니라 미육군 야전포병 저널에 올라왔던 글에 불과하며, 조건이나 결과를 불명확하게 적은 부분이나 공정성이 결여된 서술이 있다는 점에서 100% 신뢰하기는 어렵다는 견해도 있다.[[https://gall.dcinside.com/m/war/793641|#]] 실제로 원문에서는 순발신관 / 지연신관을 사용한 고폭탄의 효과를 강조하고 있는데, 기갑부대를 상대로 포병의 고폭탄 사격이 그 정도로 효과적이었다면 DPICM은 진즉 도태되었어야 정상이다. 또한 해당 보고서에서 표적으로 사용된 차량들은 21세기 시점에서는 한참 전에 도태된 구형이기 때문에 현대 전차들에 대해서 효과가 동일하다는 보장이 없다. 그런데 위 보고서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통해 사실임이 증명되었다. 우크라이나측의 전술뿐 아니라 이를 모방한 러시아측의 전술에서도 서방의 레오파르트2전차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기때문이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양측 모두 모루역할을 하는 지뢰지대와 참호선의 조합으로 (기병대가 몰락하던 시절의 철조망+참호선+기관총진지 조합처럼) 돌격을 저지하고 포병대가 일제사격을 가함으로써 기갑부대에 막대한 피해를 강요하고있다. 전차가 곡사포의 시야 안에 들어온다면 [[직접 사격]]으로 공격할 수도 있다. 6.25 전쟁 당시 포병학교 대대장 김풍익 소령은 105㎜ M3 구형 야포의 직접조준사격으로 T-34 전차의 진격을 저지시켰다. 그러나 초탄 명중 후 제2탄 장전 중 적 후미 전차에 직격당해 전사했다.[* 이후 포병이 직접조준사격 훈련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포병으로 입대하게 되면 이런저런 이유로 가장 많이 듣게되는 이야기이다. 이 사람을 기리는 의미에서 [[육군포병학교]] [[PX]]의 다른 이름이 '''풍익마트'''이다. 또한 포병학교 교육과정 중 성적우수자에 대한 표창 시 최우수 학교장 표창의 이름이 김풍익상이다.] [[http://mpva.tistory.com/1766|관련 자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