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폐렴 (문단 편집) == 폐염증(pneumonitis) == 폐렴(pneumonia, 뉴모니아)과 혼동되는 질병으로 폐염증(pneumonitis, 뉴모나이티스)이 있다. 우리말 명칭은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말장난의 수준인데, 폐렴(肺炎)의 炎이 염증을 뜻하므로 폐렴이 바로 폐 염증이란 뜻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폐염증이란 명칭을 쓸수밖에 없는 이유는 pneumonitis가 문자 그대로 폐의 염증이란 의미이기 때문이다(폐 = pneumon-, 염증 = -itis). 즉 애당초 pneumonia를 폐렴으로 번역한 것이 문제였다. 그러나 이제 와서 백 년도 넘게 써온데다 일반에게도 널리 알려진 폐렴이란 단어를 바꾸기도 어려운 일이라, 고육지책으로 폐렴(肺炎)과 폐염증(肺炎症)으로 한 글자 다르게 표기함으로써 차별화를 시도했다. 폐렴과 폐염증의 차이는 그 병인(발병 원인)이다. 폐염증은 원인을 불문하고 폐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며, 폐렴은 뭔가에 [[감염]]되어 폐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즉 폐염증이 폐렴의 상위 개념이자 모집합이다. 예를 들어 [[방사능]]이나 화학물질 흡입, 연기 흡입 등으로 폐에 염증이 생긴 경우 폐렴이 아니라 폐염증이다.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아스퍼길루스 등) 등에 폐가 감염되어 염증이 생길 경우 폐렴이다.[* 물론 폐렴도 폐염증의 일종이므로 이 경우 폐렴이자 폐염증이다. 허나 폐렴에 해당될 경우 그냥 페렴이라고 하며 “폐렴이자 폐염증”이란 표현은 안 쓴다.] 사실 가장 논리적인 해결책은 뉴모나이티스를 '폐염증'으로, 뉴모니아(현재의 폐렴)를 '감염성 폐염증'이나 "폐감염" 등으로 표기하는 것이지만, 폐렴이 워낙 오래 된 터줏대감 용어이기 때문에 이제 와서 용어를 바꾸는 것이 어렵다. 폐렴과 폐염증은 치료법이 크게 다를 수 있으므로 의사들은 반드시 이를 감별한다. 하지만 환자에게는 그냥 폐렴이라고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폐염증을 “간질성 폐렴”(interstitial pneumonia) 등으로 표기하기도 했으나, 폐 간질 뿐 아니라 폐 실질에도 얼마든지 폐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올바른 용어는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