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폐교 (문단 편집) == [[농촌]] 및 [[어촌]] == 현실에서의 폐교는 폐가가 그렇듯 '학생이 없어서' 생기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것도 역시 시골이나 섬 마을에서 [[이촌향도|도시로만 인구가 집중되는 현상]]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시골의 폐교는 대부분 [[초등학교]]나 [[중학교]]이다. 이는 웬만한 규모의 동네가 아닌 이상 중, 고등학교의 경우 상급학교라서 원래부터 적어도 면 소재지 이상에나 하나 정도씩 존재하였고, 이로 인해 실제로 하나뿐인 학교가 폐교당하는 경우는 드문 편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인문계 고등학교이면 말이다.] 하지만 [[초등학교]]는 통학 대상의 연령상의 문제도 있고, 국민학교 입학이 보편화 되었을 시절이 [[1950년대]]로 농어촌 인구가 한창 절정에 달했을때인 [[1960년대]]에는 농어민의 자녀들도 초등학교(당시에는 국민학교)는 대부분 다녔기 때문에 하나의 읍이나 면 내에도 2~3개 이상씩 존재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가 [[1960년대]] 후반부터 도시로 떠나는 인원이 농촌의 인구증가율을 추월했고, 거기에 산아제한의 영향까지 더하며 출산율이 급속히 떨어지자 학생수가 급속히 줄어나갔고, 중고등학교처럼 면 소재지에 하나 정도만 남기고 폐교하는 것이다. 가장 큰 원인은 분교가 너무 많았었다. 차로 20분만 가면 초등학교나 그 분교가 보일 정도였다. 시골학교라도 시내가 닿을 곳 즉 장차 시내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학교만 남아있다. 물론 이마저도 [[2000년대]]에 들어서는 학생 수가 한계에 다다를 정도로 줄어들고 교통 수단의 발달 등으로 통학가능권이 넓어지자[* 정말 버스가 잘 오지 않는 면 단위 작은 마을이라도 등하교시간대에는 버스가 반드시 하나 쯤은 온다.], 중고등학교 역시 폐교의 대상이 되어 인근 읍내나 규모가 큰 면에 있는 중고등학교만 남기고,[* 2031년 이후에는 초저출산 현상과 도시 집중 현상, 학교 총량제로 인해 학생 수가 매우 적은 일부 시/군의 경우 군청소재지에 있는 마지막 고등학교마저 폐교될 가능성이 높다.] 작은 학교들은 [[분교]]로 격하되거나 폐교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1990년대]] 중반의 얘기지만 폐교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었던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의 두밀분교도 원래 정식 학교였다가 학생 수 감소로 분교로 내려간 경우다.] 또한 섬이나 정말 벽지라서 인근 학교와 통폐합이 힘든 경우에는 과목별 교사를 갖추고 [[급식]]이나 학교 운영상 [[규모의 경제]]를 위해 어느 정도의 규모 유지가 필요한 중고등학교의 특성상 중고등학교를 통합하여 운영하기도 한다. 이 경우 학교 건물이나 [[교장]], [[교감]] 등을 공유하며 공식적인 학교명칭이 XX중고등학교가 된다.[* [[교복]]도 공유하는 경우도 있다. 중학교 입학 때 산 교복을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6년이나 입는 셈이다.][* 한 재단에서 세운 사립중학교와 사립고등학교가 학교 부지와 건물등을 공유하고 흔히 XX중고교라고 불리는 것과는 다르다. 이 때는 이사장은 같지만 교장, 교감 등이 따로 있고, 서류상으로는 별도의 학교다.] 정말 심각한 경우에는 초중고등학교 전체를 통합 운영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도 학교 자체는 남지만, 통합되며 남는 건물은 이 문서에 처음 들어왔을 때 연상하는 그 폐교가 되어 남는다. 또한 한 때 번화하였던 읍, 면에서 중, 고등학교가 2개 이상이었거나, [[남중]], [[여중]], [[남고]], [[여고]] 등으로 나뉘어 있던 경우 남녀공학 1개 학교로 통폐합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읍, 면 당 1개 학교만 남기더라도 학년당 한두 학급 정도만 겨우 유지될 정도로 소규모가 되기 때문에, 교육시설이나 과목별 교사 수급이 힘들어져 제대로 된 교육을 하지 못할 수 있고,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사회탐구 영역|사탐]], [[대학수학능력시험/과학탐구 영역|과탐]] 선택과목은 고사하고, [[인문계]]/[[실업계]], [[문과|문]][[이과]] 선택마저 제한받을 정도로 학급 수가 안 나오고,[* 적어도 최소 21개 학급, 420명 이상의 학생이 있어야 제대로 된 교육을 할 수 있다. 이보다 학생 수가 적으면 비선호 선택과목은 사실상 사라지며 15개 학급, 300명 이하로 줄어든다면 탐구 영역 과목 중 상당수를 선택하지 못할 수 있다. 심지어 학급 수가 3~9개밖에 안되는 소규모 고등학교의 경우 선택과목을 사실상 선택할 수 없다.] 또한 학급 수가 적기 때문에 사회, 과학 과목의 세부 과목[* 사회과목의 경우 지리, 일반사회, 역사, 도덕, 과학과목의 경우,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교사를 다 갖출 수 없어 화학 교사가 지구과학을 함께 가르치고, 지리교사가 역사를 함께 가르쳐야 하는 등 교육과정 편성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 게다가 고등학교의 경우는 현재 [[상대평가]]에 따른 [[내신/수능 9등급제|내신 9등급제]]를 택하고 있는데, 특정 비율을 넘어가면 그 비율에 해당되는 등급이 [[등급블랭크]]가 생기는 산출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렇게 학생수가 심각하게 적은 학교는 아무리 [[전교 1등]]을 해도 등급 블랭크로 인해 1등급이 되지 못한다.]에 지역민들의 요구로 면 소재지의 작은 학교들을 모조리 통폐합해 [[규모의 경제]]를 이루는 기숙형 중학교 또는 [[거점고등학교]][* [[전라남도]]에서 실시하고 있다.] 육성사업을 벌이며 중고교 폐교가 늘어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사립학교와 공립학교가 통폐합되어 공립학교로 전환되기도 한다[* 전라남도 함평군의 사립학교였던 [[학다리중학교]]와 [[학다리고등학교]]는 공립학교였던 [[함평중학교]], [[나산중학교]], [[함평여자고등학교]], [[나산고등학교]]와 통폐합되어 각각 [[함평중학교]]와 [[함평학다리고등학교]]가 되었다.]. 지역이나 학교에 따라서는 입학생이 없거나 심각한 미달, 일정 학생수를 채우지 못하여 학급 편성이 불가능하거나 더 이상 유지하기 힘들다고 판단될 경우 그 다음 해부터 바로 모집 정지를 하여 마지막 입학생이 졸업할 때 폐교하는 방식을 취하는 곳도 있다.[* [[경상북도]]에서 고등학교에 대하여 이 방식을 실시하고 있다. 2017년의 경우 4곳의 고등학교가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여 문을 닫았다.] 이외에도 [[댐]] 건설로 인해 마을 전체가 수몰되어 학교가 폐교된다면, 학교를 이전해서 명맥을 유지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나중에 학생이 올 것을 대비해 완전 폐교가 아닌 [[휴교]]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소재 개포중학교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