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평양시간 (문단 편집) === 반일감정? === 반일감정 때문에 일본과 시간대를 달리한다는 논지는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된다. 우리가 먹는 [[쌀]]이 [[자포니카]]종이고 학명에 일본이 들어가니까 안남미만 먹어야 된다고 하는 것이나 별 차이가 없다. '''JST=UTC+9가 아니라 JST∈UTC+9'''이고 KST역시 UTC+9에 속한다고 해서 손해가 전혀 없기 때문. 이 외에 21세기 들어 정수 단위에서 소수 단위로 변경된 사례가 있기는 하다. [[스리랑카]]는 원래부터 인접한 [[인도]]와 똑같이 UTC+5:30 시간대를 쓰다 1996년 일광 절약을 위해 UTC+6으로 변경했다가, 이것이 별 효과가 없다는 의견이 있어서 2006년 원상복귀했다. 2007년에는 [[베네수엘라]]가 UTC-4로 시간대를 쓰다 2007년 UTC-4:30으로 변경했다가, 일광절약을 위해 2016년 5월 원상복귀했다. 덧붙이자면 평양시간 등 '지역 이름'을 딴 명칭은 그 지역이 '''해당 국가/행정구역을 대표하는 곳'''이라서 붙은 것이지, 표준자오선이 거길 지난다는 뜻이 아니다. 평양시간은 PYT라는 로마자 약칭으로 등록되었지만 평양도 동경 127.5도가 아닌 '''동경 125도'''에 있다. (북)조선 시간이라고 하거나, 굳이 표준자오선이 지나는 지역으로 이야기한다면 원산시간이라고 해야 한다. [[중국]]도 비슷한데, 그쪽 방송들의 시보에서는 중국시간이 아니라 베이징(동경 116도) 시간이라고 한다. [[홍콩]]에서는 홍콩시각, [[마카오]]에서는 마카오시각이라고 부르고, [[대만]]에서는 그냥 국가표준시라고 부른다. '동경 ○○○도'라는 명칭 때문에 때문에 UTC+9 기준 자오선이 도쿄를 지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동경 ○○○도'라는 명칭에서 동경(東經)은 영국의 예전 [[그리니치 천문대]] 자리를 기준으로 정한 [[본초자오선]]에서 동쪽을 지나는 경도(經度)란 뜻이다. 일본의 수도 도쿄(東京)를 한국식으로 읽은 '동경'과 '본초 자오선의 동쪽 경도'를 가리키는 '동경'이 한국어에서 우연히 같은 발음이라 혼동했을 뿐이다. 앞선 평양시간 때문에 혼동될 수 있는데 일본에서는 '동경시(東京時)'라는 표현을 잘 쓰지도 않고 '일본 표준시(JST, 日本表準時)'[* 간단하게는 '일본시각日本時刻' 또는 '일본시간日本時間' 으로 쓰기도 한다.]라고 한다. 게다가 [[일본어]]에서 동쪽 경도는 토-케이(とうけい: 東経), 수도 도쿄는 토-쿄(とうきょう: 東京)라고 읽으므로 발음도 다르다. 또한 도쿄의 위치는 동경 135도가 아니라 '''동경 139도'''다. 도쿄는 일본 표준시로부터 20분 느리기 때문에 [[서울]]과 [[도쿄]]는 실제로는 약 50분 차이가 나는 셈.[* 사실 일본이 의외로 동서로도 길쭉한 나라다 보니 겨울에 6시 아침 뉴스를 보면 [[홋카이도]]의 [[쿠시로시|쿠시로]]에서는 해가 중천인데 [[규슈]]의 [[후쿠오카시|후쿠오카]]는 해가 전혀 떠 있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동경 135도는 관동 지방의 도쿄가 아닌 관서 지방에 있는 [[효고현]]이다. 흔히 동경 135도가 교토나 오사카를 지난다고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교토부]]와 [[오사카부]] 옆 [[효고현]]을 지나간다. 이 현의 [[아카시시]]에 있는 [[아카시시립천문과학관]]이 정확히 동경 135도에 있다. 그것을 아는 사람들은 아카시시를 모르는 사람을 위해 "오사카 근처"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7780305|북한 "일제 강탈한 표준시 되찾은 것은 주권국가 권리"]]([[연합뉴스]]) - 일제는 우리 표준시간을 일본의 도쿄 시간으로 바꿔놓는 범죄를 저질렀다며 전대미문의 조선민족말살정책 이라는 둥, 우리 표준시간을 강탈한 불구대천의 원수라는 둥, 천만 군민의 반일감정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는 등, 일제를 청산하고 백두산대국의 존엄과 위용을 떨쳐나가려는 신념과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는 둥 주장을 펼쳤다. 북한의 주장은 그냥 한 마디로 국제사회의 원칙이나 그딴 거 다 무시하고 단지 '일본이 싫으니까' 기분 나빠서 같은 시간 쓸 수 없다는 어린 아이 떼 쓰기나 다름없다. 표준시는 전 세계적으로 각국이 자국에 가장 근접한 경도를 기준으로 채택하되 1시간 단위(15°)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국제관례이고, 우리나라에 가장 근접한 자오선은 135°[*UTC+9 [[일본]], [[러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등.]와 120°[*UTC+8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러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호주]] 등.]이며, 이러한 경우 국제적으로 근접 자오선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북한 역시 지금껏 써왔던 것이다. 물론 다른 시간대를 쓰는 것 자체가 금지되어 있지는 않다. 실제로 30분대 시간대를 쓰는 나라들이 소수지만 존재한다. 그러나 김정은이 정권을 차지한 후 딱히 내세울 치적이 없는 상황에서 '평양시간'을 내세우며 뭔가 정통성 있는 것처럼 쇼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