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평양시 (문단 편집) == 기타 == * [[김일성]] 사망 후 [[김정일]] 추종자들에 의해 [[김일성시]](金日成市)로 바뀔 뻔했다. * 이름에서 보듯 [[평양냉면]]의 본진이다. 실제로 북한 사람이든 탈북민이든 실향민이든 서북 출신들이 평양냉면에 갖는 자부심은 매우 대단한데, 그래서 [[옥류관]]을 북한 입장에서 아주 띄워주고 으리으리하게 지어놓았으며 하루 5천~1만 2천 그릇이 나간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18세기 조선왕조 시절 평양에는 '냉면 거리'가 있었는데, 현재의 옥류관은 우연의 일치겠지만 정확하게 그 평양전도에 나타난 냉면가 중심의 대동강변 쪽에 있다. 그런데, 문제는 북한에서 옥류관은 '''부유층 정도의 스펙 정도 되어야 먹을 수 있는 식당이라''' 서민과 타지방 거주민들은 그야말로 꿈도 못 꾸고 이 식당의 고객 대부분은 부유층이다. * 그 외 대동강에서 많이 잡히는 [[숭엇국]]도 평양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 평양의 지역신문은 [[평양신문]] 이다. * 2009년 4월 16일에 평양에서 [[엔하위키]](당시 명칭)에 접속한 사실이 대시보드에 기록되어 "[[김정일]]도 위키를 이용하냐?"며 사람들이 경악한 적이 있었다.[* 의미심장하게도(?) 김정일은 '''남한 사이트를 자주 방문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안드레이 란코프]]의 증언에 따르면 [[김정일]]은 2002년에는 자기랑 접견한 북한 고위 인사에게 "남한 사이트를 둘러보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한 적이 있고, [[2007 남북정상회담]]에서도 자신을 '인터넷 전문가'라고 표현하면서 이 말을 되풀이했다고 한다. [[http://www.koreatimes.co.kr/www/news/opinon/2009/02/166_13540.html|#]]] 이에 운영진이 즉각 로그 추적에 나섰지만 어찌된 일인지 위키와 자게 쪽 로그에는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 대시보드 공급자가 IP 분류를 잘못해서 다른 국가의 아이피가 북한 쪽으로 분류되어 오류가 일어난 것이라는 추정도 있었지만 리그베다 위키에 달린 대시보드는 북한 접속도 추적한다는 점에서 더더욱 모를 일이 되었다. 결국 그 이후에도 증거는 나오지 않았으나, 2010년 2월 23일에 북한에서 리그베다 위키에 접속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62명이나 접속한 듯. 2012년 6월엔 [[한국어 위키백과]]를 북한 정부가 반달한 일이 있어서[* [[리그베다 위키]]시절에도 [[김일성]] 문서를 북한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반달한 적이 있다.] 보위부 산하 정보전 전담 조직이나 김책공대 같은 곳에서 온 것으로 추측된다. 사실 [[김일성종합대학]] 같은 기구에서는 학술 목적으로 인터넷을 연결해놓고 있기 때문에 학술 목적의 검색 도중 우연히 접속했을 가능성도 있다. * 2013년 11월에는 스웨덴의 속옷 회사 [[비외른 보리]]에서 세계의 도시를 선정해 자사의 섹시 팬티를 공중투하하는 이벤트를 하기로 했는데, 소문을 들은 남한 네티즌의 성원에 힘입어 '''평양'''이 선정되었다. 반 장난성으로 선정되었지만 이 대인배 회사는 정말로 했다. 규모는 좀 줄어서 조촐해졌지만. 외국판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수준. 자세한 내용은 [[평양 속옷투하]] 참조. 그전에는 저스틴 비버의 월드 투어 예정지로 북한의 평양이 안티팬들의 트롤링으로 추천당했으나 약속은 이행되지 않았다. * 2014년 5월 18일에 [[평양 아파트 붕괴사고]]가 일어났다. [[속도전]]으로 인한 부실공사의 폐해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당장 문서 속에 잇는 붕괴 5일 전 사진만 봐도 붕괴 직전 사진으로 보일 정도로 심각한 수준을 넘어선 상황이다. * [[배틀필드 4]]의 새로운 DLC에 평양을 배경으로 하는 맵이 나 것이라는 루머가 나왔으며 사실상 스크린샷 등지에 나오는 북한의 선전문구 등으로 인해 기정사실화된 상태. 게다가 DLC소개 문구 중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김일성|폭군]]의 기념물사이에서 시가전을 벌이세요!" 라는 문구가 삽입되있다고 하여 확인사살. 그리고 실제로 맵이 나왔다.. '''아쉽게도 김일성동상은 파괴하지 못한다.'''[* 비록 부수진 못해도 게임에서 유저 한 명이 동상을 쏘기 시작하면 어느새 '''[[위 아 더 월드|아군 적군 할 것 없이 모든 유저가 전투 따윈 내팽겨치고 김일성 동상만 쏴대는]]''' 기현상을 볼 수 있다.] 자세한 것은 [[배틀필드 4/맵#s-6.3]] 문서를 참조. *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세계관에서는 이곳에 [[템플 오브 노드]]가 세워질 정도로 [[Nod]]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거점 중 하나로 나온다. 더 재미있는 건 같은 시기에 서울은 GDI 지역사령부가 있고 한반도 전체가 [[블루 존]]에 속하는 등 [[GDI]]의 중요한 거점이었다는 것. 이 기묘한 관계는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가 끝날 때까지 지속되었다. * 2015년 4월 27일 발매한 영국 밴드 [[블러(밴드)|블러]]의 8집 앨범 [[The Magic Whip]]의 10번 트랙 제목이라는 것이 2월 19일에 발표되었다. 멤버 [[데이먼 알반]]이 평양 관광 중 느꼈던 것을 담은 곡이라고. 참고로 그는 양각도 호텔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고 아리랑 공연을 봤으며 [[김일성광장]] 등을 둘러봤다고 한다. 데이먼이 찍은 평양의 영상은 'Blur - The Magic Whip: Made in Hong Kong'이란 영상에 포함되어 있으며 그의 솔로 앨범 'Everyday Robots'의 수록곡 'Heavy Seas Of Love' 뮤직비디오에도 평양의 모습이 나온다. 자세한 것은 [[블러(밴드)|블러]] 및 [[데이먼 알반]] 문서 참고. * 2016년 8월 3일: 경비행기를 타고 평양상공을 관람하는 관광상품이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585454|소개되었다.]] * 2016년 스팀 유저들의 분포를 보여주는 지도가 공개되었는데 점 하나가 북한 평양에 찍혀 화제가 된 적도 있다. [[http://i.imgur.com/QwJQAV9.jpg|#]] * [[헝거 게임 시리즈]]의 [[캐피톨]]의 모델이다. 영화판에서는 [[류경호텔]]과 [[능라도 경기장]] 등 비슷하게 생긴 건물들까지 나온다. * [[평양역]]에서 1994년 4월 15일[* 김일성의 생일. 그런데 김일성은 이 해 7월에 사망했다.] 오전 5시 '[[김일성 장군의 노래]]' 같은 음악을 틀어놓은 뒤로 계속 시보 기능으로 이런 음악을 틀어놓는다고 한다. 2001년 2월 16일[* 이 날짜 역시 김정일의 생일이다.]부터는 현재와 같이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이라는 김정일이 만들었다고 주장되는 음악이 울려퍼지고 있다고 한다. [[http://nk.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55917|#]] 이는 1993년 김정일 위원장이 평양 [[인민대학습당]]에 '노래하는 종'을 설치해 '김일성 장군의 노래' 한 소절이 울리도록 한 지시를 들은 평양철도국 평양통신대 김병삼 대장이 "평양역 탑시계의 종이 시간만 알리는 게 아니라 수령에 대한 흠모의 음향이 울리게 하자"며 기계식을 전자식 시계로 바꾸고 각고의 노력 끝에 필요한 전자회로를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유튜브에서는 외국인 방문객들이 초현실적이고 음산한 음악이 아침 5시, 6시, 7시, 다른 음악은 자정에도 울려퍼진다는 반응을 드러내며 이를 촬영한 영상을 찾을 수 있다. 한때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두 시간마다 울리는 등 구체적인 음악을 틀어놓는 시간대는 그때그때 다른 듯하다.[* 참고로 이런 전통(?)의 유래는 일제강점기 매일 오후 6시 역에서 울려퍼지던 사이렌으로, 당시에는 이 사이렌 신호에 맞추어 히로히토 덴노가 있는 도쿄를 향해 고개 숙여 경례를 해야 했다고 한다.] 1994년 7월 이후에는, 김일성 사망 이후부터 울렸던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라는 음악도 울린다. [[https://www.youtube.com/watch?v=JKNwlNo2c1I|#]] 2010년대 초반만 해도 구슬픈 곡조의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을 밤에도 틀어놓아 아주 섬뜩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p4i3bisiQk|#]] [youtube(i82PBpw2Vg0)] * 주민종합 편의시설이라는 '[[류경관]][* 해당화관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2016년경에 이름이 바뀌었다. 다만 부유층 전용 시설로 전락한 지 오래다.]'이라는 건물은 북한에서 유일하게 [[지하주차장]]이 있는 건물이라고 한다. [[https://www.rfa.org/korean/weekly_program/joosungha/co-sh-04102020104254.html|#]] 사실 2018년 기준으로 북한의 자동차 수가 28만 4천 대로 1가구당 0.03대일 정도로[* 동년 기준으로 남한은 2,320만 3천 대로 1가구당 1.26대를 가지고 있다. [[http://www.edunctn.com/mobile/article.html?no=16724|#]] 그리고 남한의 1977년 자동차 수가 약 28만 대였다. [[https://hemiliar.tistory.com/420|#]]] 적다는 것을 감안하면 북한에 지하주차장이 2013년[* 류경관(당시에는 해당화관)이 완공된 해]에야 생긴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 평양의 야경은 꽤나 화려하고 그럴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많지만,[* 북한은 이를 '[[대북제재]]따위 우리의 자력갱생을 막을 수 없다!'는 의미로 선전하고 있다.] [[북한연구소]]가 간행하는 월간 '북한' 2019년 2월호에 따르면 전력생산량이 부족하다보니 평양 인근의 [[평성시]], [[순천시(북한)|순천시]]는 물론[*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북청화력발전소]]('기업소'라고 이름 붙은 건 남한으로 따지면 [[한국중부발전]] 같은 발전 관련 기업이다.) 같은 큰 화력발전소가 근처에 있어 그나마 일반 북한 도시에 비하면 눈꼽만큼의 불빛은 보이는 곳이다.]이고 북한 [[제2의 도시]]인 [[남포시]]로 갈 전기를 '''전부 끊고는 그 전기를 전부 평양 야경을 밝히는 데에만 썼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시행정]]으로 다른 도시 주민들의 실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한 셈.''' [[https://blog.naver.com/minjune98/221468130401|#]] 사실 평양이라도 그 근교지역은 전력 공급이 충분치 못해서 태양광, 태양열 전지를 설치해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으니 안봐도 뻔할뻔자이기는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야간 위성사진으로 평양을 찍은 것을 보면 평양 중심부조차 '''[[모가디슈]], [[부줌부라]] 같은 아프리카 극빈국들의 수도보다도 어둡다.'''(...) * 평양도 사실 [[구글]]과 [[유튜브]] 등지에 'pyongyang night'라고 쳐보면 홍보용으로 찍은 야경조차 거리에 사람, 차가 별로 보이지 않는 황량한 것이 많고, 선전용 야경 시각 자료들에서도 전력난이 노출되는 경우도 은근히 흔하며,[*예시 [[https://news.kbs.co.kr/data/news/title_image/newsmp4/snwindow/2022/12/17/60_5628379.jpg|#1(미래과학자거리에서 찍은 사진)]] [[https://www.youtube.com/watch?v=e8CFu_ucR-w|#2]] [[https://www.fnnews.com/news/202305020613330791|#3]] 절묘하게도 3번째 링크의 양끝에 있는 선전 사진에는 "(이게 바로 [[우상화/북한|김정은 원수님 영도 따라 사회주의 전면적 발전을 이룩해가며]]) 세계만방에 빛을 뿌리는 우리 조국의 밝은 모습, 우리 제도의 참모습인 것이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데, 보면 알 수 있듯 그 '세계만방에 빛을 뿌리는 우리 조국의 밝은 모습'은 평양의 신시가지들, 경루동, [[평양 개선문]], [[류경호텔]] 정도에 국한되었고, 나머지는 어두컴컴하다.] 관광객이 이렇게 [[https://www.youtube.com/watch?v=S-4aBiddoGg|자정의 평양]][* 2016년 9월 10일의 모습인데, 사진 촬영지가 [[양각도국제호텔]]이란 것과 영상 속에서 [[창전거리]], [[주체사상탑]]이 나오는 것에서 [[중구역]] 한복판의 야경을 촬영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전력난이 이토록 심각하며, 특히 창전거리와 주체사상탑 사이에는 [[릉라도5월1일경기장]] 등의 시설이 존재함에도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완전히 전력이 나갔다.]을 찍어 평양도 실제로는 전력난에 시달리는 아주 어두운 도시임을 증명해보이기도 했으며, 관광객들이 평양을 드라이브하며 찍은 영상에서 평양 야경의 실상을 가장 객관적으로 엿볼 수 있다.[* 북한이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국경을 완전히 봉쇄하여 관광객의 입국을 완전히 막은 것이 것이 2020년 초이므로, 늦어도 2019년까지의 평양의 모습을 담은 영상임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상술한 것처럼 국경 봉쇄 전은 국경 봉쇄 후보다 더 전기 사정이 좋았음에도(?) 이 모양이었다.] [[https://youtu.be/4hjBlSqT0G8|#1]][* 이 영상 역시 [[인민문화궁전]], [[보통문]], [[창광거리]], [[평양역]] 같은 [[중구역]]의 완전한 평양 한복판인데도 이 모양이며 [[주체사상탑]]처럼 조금만 외곽을 찍어도 동평양이라고 하여 일제강점기부터 시가지가 조성된 [[대동강]] 건너편에 불빛 자체가 안보이다시피 하다. 영상 마지막 1분에서도 [[주체사상탑]], [[조선혁명박물관]]의 [[김일성김정일동상]] 같은 우상화물과 [[인민대학습당]], [[창전거리]]의 LED 조명을 제외하면 빛을 찾아보기 힘들다.] [[https://youtu.be/nPnTcomrei8|#2]] * 경루동 준공식 바로 직후인 2022년 4월 14~17일 김일성 생일 110주년을 기념해 조명축전을 연 바가 있는데, 이때 찍은 평양 전경 사진([[https://www.s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289|#]])[* [[보통강구역]] 쪽에서 바라보고 찍은 사진이다.]을 과하게 보정해[* 어느 정도로 보정이 심하냐면, 하늘 색깔이 검정색에서 보라색으로 뒤바뀌었을 정도다.] 선전용 사진으로 썼다.([[https://www.s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260|#]]) 북한은 이와 함께 "2022년은 역사에 일찌기 없었던 시련과 격난 속에서도 건설의 최전성기를 펼친 의의깊은 해"라고 [[자화자찬]]했다. * [[김정은]] 시기에 북한이 자랑하는 평양의 대규모 개발사업들을 보면 상당수가 '본평양'이라고 불리우는 평양 중심부와 그 인근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단 [[미래과학자거리]]가 있는 [[평천구역]]은 평양 중부, 정확히는 [[중구역]] 서쪽에 있고, [[려명거리신도시]]가 속해 있는 [[모란봉구역]]도 중구역 북쪽에 위치하며, 려명거리의 주된 소재지이자 [[대성산유희장]][* 그나마 이쪽은 우리가 아는 평양 도심에서 한참을 가야 있는 곳이긴 하다.]이 있는 [[대성구역]][* 다만 이쪽은 '본평양'이 아닌, 동평양으로 분류되는 곳이다. 사족으로 [[려명거리]]의 동쪽 끝이 바로 '''[[금수산태양궁전]]'''이라고 한다.]도 중구역과 일부 접하고 있다. 심지어 [[창전거리]]와 [[경루동]]은 대놓고 중구역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동평양 지역이자 대동강 이남에 있는 [[대동강구역]]도 활발히 개발되고 있긴 하나,[* 김정은 집권 초에는 목욕탕 [[류경원]], (상류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류경관]], 어린이 병원인 [[옥류아동병원]], 워터파크인 [[문수물놀이장]] 등을 지었으며, 이후에는 [[대성백화점]]을 리모델링하고 --[[평양종합병원]]--(다만 이쪽은 개원이 연기된 상황이다) 등을 짓고 있다. 대부분이 시민 편의시설 아니면 병원이다.] 이조차 중구역과 밀접해 있다. 그러나 2020년대부터는 평양 북부에 [[화성지구]]를, 평양 동부에 [[송신·송화지구]][* 평양의 신도시 중 최초로 평양 변두리/대동강 이남(정확히는 [[사동구역]])에 위치한 곳인데,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구글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 거리 양옆에는 허름한 주택가가 있으며, 거리 끄트머리로 가면 '''바로 논밭이다.''' 상술한 대동강구역은 건물들을 신축, 리모델링하는 거에 가깝지 신도시를 개발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를 짓긴 했으나, 그것조차 전자는 대성구역 북쪽에 접해 있는 데다가[* 화성지구가 있는 [[화성구역]]은 평양 북부의 [[룡성구역]]에서 떨어져나간 조그만 구역이다.] 평양 외곽에 지어진 후자마저 대동강구역 동쪽에 접해 있다. 심지어 평양 북부 [[형제산구역]]과 [[룡성구역]][* 평양에서 군수 공장들이 밀집된 지역이다.]에 지어질 [[서포지구]]도 [[서성구역]][* 본평양치고는 외곽에 속해 있지만 [[국방성(북한)|국방성]], [[국가보위성]], [[사회안전성]] 등 북한 체제 유지에 필요한 시설들의 청사가 있다.]과 붙어있다. 즉, 김정은 시기 평양 개발은 과장 좀 보태면 사실상 '''평양 중심부와 그 인근 지역 개발'''이라 봐도 무방한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특히 야경 자랑에 한해서는 송신·송화거리 건설 전까지는 거의 항상 [[주체사상탑]] 인근을 제외하면 대동강 이북 지억 야경만 자랑했다. 다만 [[대평지구(북한)|대평지구]][* 평양의 신도시 중 가장 최근인 [[2023년]] 5월 21일 완공되었다. 사족으로 대평지구는 웬일인지 김정은이 준공식에 참가하지 않았고, 북한이 신도시를 건설하기만 하면 항상 자랑하듯이 공개하는 야경 모습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와 [[만경대유희장]][* 2012년 리모델링되었다.], [[만경대학생소년궁전]][* 2015년 리모델링되었다.]은 평양 서부 [[만경대구역]]에 위치해 있으며,[* 그러나 대평지구는 [[만경대고향집|김일성의 생가]] 인근에 있고, 심지어 만경대유희장은 한술 더 떠 아예 김일성 생가의 거의 코앞에 있다.(...)] 김정은의 '3대 전시 치적 건물'로 간주되는 [[미림승마구락부]]도 평양 외곽인 [[사동구역]]에 있다. 덤으로 2013/2014년 북한은 평양 북부에 국가에 근무하는 과학자들을 위한 주택지구로 [[은하과학자거리]],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건설한 바가 있으며,[* 이들은 각각 [[룡성구역]], [[은정구역]]에 있다.] 2015년 리모델링된 [[평양국제비행장]]도 평양 북부 [[순안구역]]에 위치해 있다. 평양의 동서남북이 모두 재개발되며 생각보다 균등하게(?) 평양이 개발되고 있는 셈. * 평양 시민들조차 '''도심, 외곽 거주지역에 따라 차별을 받는다는 보도, 보고서 등이 많다.''' 2013년 보도에도 언급되고[[https://www.rfa.org/korean/in_focus/bday-01022013090221.html|#]], 2023년 북한인권보고서에서 언급된다. [[2023년]] 4월 22일에 평양시의 한 주믹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평양 변두리 지역에 거주지 등록이 되어있으면서 중심 구역으로 옮겨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410호 대상'으로 간주하여 평양 교외로 추방하고 있는데, 이 조사는 수뇌부가 자리한 평양의 중심구역에서 행정 질서를 바로 잡으라는 중앙의 지시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력포구역]], [[사동구역]][* 다만 이쪽은 상술한 것처럼 송신·송화지구가 건설되어 현 시점에서는 대우가 나아졌을 가능성도 있다.], [[삼석구역]], [[강남군]], [[강동군]] 주민들이 평양 외곽에 사는 '하층시민'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한다.[* 평양에서 중심구역과 외곽구역은 전기와 식량 등 국가 공급에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집 가격'''(상술했듯 공산주의 체제인 북한에서도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의 일례이다)도 약 10배 가량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 매달 배급받는 물품도 사탕, 기름, 달걀 등을 배급받는 중심구역과는 정반대로 외곽구역은 된장, 간장 정도만 배급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평양시 인민위원회에 1만 달러 이상의 [[충성자금]]을 공식적으로 바치면 410호 대상이어도 중심구역에 거주하는 것이 허용되고 있는데, 즉 뇌물만 바치면 거주등록 자체가 외곽에서 중심구역으로 옮겨져 중심구역 거주권이 합법적으로 부여된다는 말이다. 이 때문에 평양 외곽에 살고 있는 시민들 중에는 돈을 많이 벌어 중심구역 아파트로 이사하는 방식으로 신분 개조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돈이 많으면 공식적으로 충성자금을 바치고 중심구역에 거주하지만, 돈이 많지 못하면 사법기관과 인민위원회 간부들에 2천 달러 정도의 뇌물을 주고 중심지역으로 옮겨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410호 대상' 색출 작업도 바로 이 불법체류자(?)들을 쫓아내기 위한 작업인 것. 물론 평양 시민들도 이런 조치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상술했듯 평양은 '''북한 체제에 누구보다 충성하는 사람들만 거주가 가능한 곳이다.''' 이런 사람들조차 불만을 품을 정도로 북한의 차별 대우가 심각하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는 셈.] [[https://www.rfa.org/korean/in_focus/food_international_org/discriminiation-03232022105624.html|#]][* 참고로 기사 속 지도에 나온 [[승호구역]], [[중화군]], [[상원군]]은 상술한 것처럼 2010년에 [[황해북도]]로 편입되었다.] 심지어 탈북민조차 평양을 찬양하는 종북적인 인사를 보면 410호 구역에서 북한을 찬양하냐며 댓글로 비꼬는 사례도 있었다. [[https://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998&replyAll=&reply_sc_order_by=C|#]] * 평양 [[해방탑]]에는 북한 정권의 아킬레스건에 해당하는 내용이 적혀 있다. 북한은 소련의 도움도 크게 받지 않던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김일성의 '[[조선인민혁명군]]'이 한반도로 진공하여 일본군을 몰아내어 광복이 이루어졌다는 날조 선전을 하면서 김일성을 [[이순신]] 이상의 인물로 미화한다. 여기에는 이를 반박하는 내용이 한국어(조선어)[* [[문화어]] 제정 이전에 해방탑이 건립되었다.]로 적혀 있다. "일본 군국주의자들의 강점으로부터 조선 인민을 해방하고 자유와 독립의 길을 열어준 '''위대한 쏘련 군대'''에 영광이 있으라!"라는 내용이 '''한국어로''' 적혀 있는데, 러시아 대사관 직원 등이 헌화하는 곳이라 평양 시민들의 접근을 엄격히 금지하면서도[* 애초에 북한 사람들이 김일성을 '존경'하는 가장 큰 이유가 '자력으로 일본군을 물리쳐 조국을 독립시켰다'는 (거짓된) 이유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런 만큼 만약 북한 주민들이 해방탑의 내용을 알게 된다면 한평생 배워왔던 것과 너무 다른 내용에 큰 충격을 받고 북한 체제의 신뢰성에 의심을 품게 되어 북한 체제의 존속이 위태로울 것은 안 봐도 뻔하다.] 함부로 부수지 못하고 있다.[* 참고로 [[신의주]]에도 해방탑이 있다고 한다.] [[https://ko.wikipedia.org/wiki/%ED%95%B4%EB%B0%A9%ED%83%91|#]] * [[아카라이브]]의 유저들이 자체적으로 북한 출판사 등이 만든 장식을 평양 공식 휘장으로 오인하여 [[위키미디어]] 등에 퍼나르기도 하였다. 이런 것이 개성, 라선 같은 다른 지역에도 적용된다. 위키미디어에 퍼나른 결과 러시아어 위키백과 등에도 공식 휘장이 아닌데 공식 휘장으로 등재되는 일이 있었다. 인터넷에서 [[https://arca.live/b/city/35834370|평양이라고 적힌 노란 로고, 라선이라고 적힌 빨간 로고]]을 보아도 진짜 휘장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자. * [[한산 이씨]] 권지공계[* [[목은]] [[이색]]의 후손(호장공계)가 주축을 이루는 한산 이씨 대종회 측은 권지공계의 존재를 부정] 집성촌[* [[남한]]에는 [[경기도]] [[포천시]]가 유일하다.]이다. * 북한 정부에서는 이 곳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의무적으로 방문시키고 강제로 [[김일성]]을 참배시킨다.[* 참배 전에 모든 소지품을 검사하고, 전동식 솔로 먼지를 전부 털어내는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거친다. 김씨 부자의 시신에는 먼지 한 톨도 앉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https://blog.naver.com/minjune98/222901083271|#]]] 거절할 경우 [[오토 웜비어]]에게 했던 짓과 똑같은 짓을 저지른다. * 한반도에 접하는 원을 그리면 평양의 북부와 [[평성시]] 일대가 중심이 된다. 전남 해남과 평양의 거리는 평양과 함북 회령, 나진 정도의 거리와 유사하다. 한반도가 동북쪽으로 길기 때문이다. * 2023년, [[서포지구|평양시 서포지구]]의 건설장에 투입되기 위해 고향을 떠나 평양으로 온 젊은 남녀들이 [[불륜]]을 해서 애를 갖는 등 연애 불상사를 겪자, 남녀 숙소를 멀리 떨어뜨려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화제가 되었다. [[https://www.news1.kr/articles/?5019262|#]] * 2024년 1월 초부터 경제난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중심구역 주민들[* 과반이 중심구역에서 일생을 산 노인들이다.]이 주변구역으로 이사를 가는 일이 흔해졌다고 한다. 중심구역 아파트를 웃돈 받고 팔면 그 돈으로 주변구역에 집을 사고도 장사 밑천이 남으니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희망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하며, 수입이 없어 국가 공급만 바라보는 고령층들은 '궁궐 같은' 아파트에서 사는 것보다 배불리 먹고 사는 게 낫다면서 웃돈 받고 이사하는 길을 택한다고 한다. 반대로 웃돈을 내고 주변구역에서 중심구역으로 들어온 세대 가운데는 자식을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시키려는 취학 자녀를 둔 젊은 부부 세대가 가장 많고, 지방의 돈 많은 집안 출신 여성과 평양시 태생 남성으로 묶인 신혼 세대가 그 뒤를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dailynk.com/20240123-4/|#]] [youtube(5RfBp1ejQUU)] * 2017년 5월 9일 한 외국인이 [[Mi-17]] 헬리콥터를 타고 평양을 공중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한 바가 있다. 7분대까지는 주로 대동강 이북 지역이, 8분대부터는 대동강 이남 지역이 나오며, 완공된 지 1개월도 안 되었던 려명거리신도시의 모습도 나온다. [[https://www.youtube.com/watch?v=5RfBp1ejQUU|#]]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