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펜타닐 (문단 편집) === 중국 및 멕시코 카르텔의 개입 === 2차 아편유사제 유행 파동은 옥시콘틴에 사회적·법적 제재를 가하면서 시작되었다. 슬슬 옥시콘틴을 비롯한 오피오이드 계열 약물을 법적인 본격적으로 제한하자 제약회사들이 합법적으로 이 약들을 팔아먹는 문제는 겨우겨우 틀어막는 듯했으나, 재앙은 겨우 시작이었다. 과거에는 아무 생각 없이 오피오이드 처방전을 남발하던 의사들은 감방 가고 면허 박탈이 될까봐 겁에 질려서 처방전 쓰기를 주저했다. 그런데 옥시콘틴 계열 약물 판매를 완전히 금지한 것은 아니었기에 여러 가지 루트로 중독된 사람들은 계속 증가하기만 했다. 그런데 중독자들이 합법적으로 처방전을 받을 방법이 사실상 없어졌으므로, 그들은 자연스럽게 같은 아편유사제 약물이면서, 사실상 같은 효과를 내는 헤로인을 사기 위해 거리로 나갔다. 그리하여 안 그래도 메이저했던 헤로인 시장이 기존의 [[크랙]] 코카인 계열, [[대마초]], 메스암페타민 시장을 거의 앞질러 마약팔이 범죄조직들의 주 수익원으로 급부상했다. 이것이 3차 아편유사제 유행 파동의 시작이었다. 당연히 돈이 되고, 자국에 팔지 않으면 문제 없다는 중국의 제약회사들과 [[삼합회]]들은 아예 금지된 펜타닐을 자체생산해서 미국으로 팔면서 돈을 벌었다. 미국에서 중국에게 펜타닐 유통을 강력하게 규제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고, 중국도 아예 차단해버리지 않는 이상 국내 유통만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이를 승낙하여 2019년 5월부터 모든 펜타닐류 약물 규제를 강화하여 펜타닐 전체 종류가 의학, 공업, 과학 등의 합법적인 경로를 제외하고는 유통을 금지했다. 여기에서 기존의 [[마약 카르텔]]들이 펜타닐 유통 사업에 본격적으로 끼어들었다. 기존의 멕시코와 [[콜롬비아]], [[브라질]] 등의 마약 카르텔들은 헤로인과 여러 가지 합성마약들을 팔아먹을 생각을 하면서 새로운 지옥이 열렸다. 특히, 중국산 펜타닐은 '차이나 화이트'라고 불리면서 무역분쟁을 일으킬 정도로 급부상했고, 미국의 압박으로 돈줄이 조금씩 막히나 했던 마약 카르텔들은 이를 통해서 갈퀴로 돈을 긁어 모았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중국에서 완제품 펜타닐류 약물들이 미국 등 북미 지역으로 직접 넘어가는 유통은 이제 마약 유통망에서 사용되지 않는 과거의 이야기이다. 현재 마약 유통망에서 펜타닐 유통에 사용하는 주류 방법은 중국 마약상들이 중국에서 펜타닐류 약물을 구성하는 원재료들을 3국에 따로 따로 수출하고, 중국에서 수입한 원재료들을 합쳐 펜타닐로 제조하여 미국으로 유통하는 방식이고, 펜타닐 미국 유통을 주도하는 집단은 [[마약 카르텔/멕시코|멕시코 마약카르텔]]들이다. 이미 오래 전부터 온갖 기상천외한 수법으로 미국에 코카인, 헤로인, 필로폰 등을 공급해온 이들에게 새롭게 뜬 펜타닐을 [[미국]]에 유통시키기란 손바닥 뒤집듯 쉬운 일이었다. 처음에는 가짜 옥시콘틴에 헤로인을 섞는 수준에서 시작했던 마약 범죄는, 당연히 관련 기술을 빠르게 흡수한데다 이미 마약제조, 유통, 판매이 노하우가 수십 년에 걸쳐 축적된 카르텔들에게 새로운 돈줄이 되었다. 당연히 이들도 자연스럽게 펜타닐을 생산했을 뿐더러, 기존의 마약유통망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합성마약의 가능성까지 재발굴하여 사실상 자기들의 고객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하는 수준으로 온갖 마약과 환각성 있는 약물들을 혼합하여[* 이렇게 떠오른 문제로 자일리진이 있다.] 팔아치웠다. 당연히 평범한 마약, 심지어 펜타닐만으로는 설명할 수가 없는 심각한 부작용과 중독, 그리고 공권력마저 사실상 미지에 가까운 '펜타닐 혼합 마약'에 대해 공포에 질렸고, 2020년대 미국 사회는 마약오남용 사망 사건 폭증에 경악하였다. 특히 아래서도 설명하듯이, 펜타닐은 함량 조절에 약간이라도 실패하면 바로 사망할 정도로 강력하기에 용량을 0.01mg 단위로 세밀하게 조절해서 약효를 낸다. 하지만 중국인들과 마약 카르텔들과 이들로부터 마약을 받아서 파는 지역 범죄조직들이 고객의 건강을 염려해서 정교하게 마약을 만들지도 않을 뿐더러, 인생 막장으로 달리는 중독자들에게 농도 조절을 할 정신상태도 능력도 없다 보니 거의 '학살'을 당하는 수준으로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미국의 거시적인 경제지표는 안정되었으나, 현실에서는 실질적인 서민층과 극빈층 등 사회적 혜택만 보장이 절실히 필요한 사회 구성원들과 그 위의 부유한 자들 사이 빈부격차는 여전히 심각하다. 그러니 절망한 사회성원들은 쉽게 마약에 빠져들었다. 여기에 마약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겼던 미국 중산층들조차도 다년간 경제적 침체와 제약회사의 탐욕에 희생되어 매년 사망자가 껑충 뛰는 사태가 이어졌다. 이는 돈 많은 사람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필연적으로 '후드'를 비롯한 거리문화와 범죄조직과 연루되기 쉬운 랩퍼들과 역시 마약에 노출되기 쉬운 셀럽들이 펜타닐 계열 약물로 허무하게 요절하는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기도 했다. [[Juice WRLD]], 갱스터 부, [[릴핍]], [[프린스]], [[타일러 스캑스]] 등등 하나하나 세어보면 적지 않은 유명인들이 펜타닐로 죽었다. 그리고 이 문제는 트럼프 행정부를 넘어서서 바이든 행정부조차도 어쩌질 못하고 쩔쩔 매는 국가적 문제로 떠올라 명확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였다. [[https://www.cdc.gov/opioids/basics/epidemic.html|#]][[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2622774/|##]]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paul janssen.jpg|width=100%]]}}}||{{{#!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이이제이레오.jpg|width=100%]]}}}|| ||<:> {{{#000,#ddd 펜타닐을 최초로 합성한 벨기에의 화학자 파울 [[얀센]](Paul Janssen^^1926~2003^^).}}} ||<:> {{{#000,#ddd 세계 최초로 펜타닐 중독 문제를 예견한 윌리엄 레너드 피커드.(William Leonard Pickard^^1945~^^)}}} || [[윌리엄 레너드 피커드]]는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연구원으로 재직하다 대량의 마약을 생산하는 범죄를 저지른 자다. 그는 4억 명이 투약할 수 있는 [[LSD(약물)|LSD]]를 생산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두 번 선고받았다. 그는 복역 중 전세계 최초로 펜타닐이 사회에 유통될 경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리라고 예견하였다. 2020년 7월 27일에 고령, 정신상태,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공헌이 인정되어 석방되었다. 화학, 의학, 약물 전문가와 [[미국 식약청]](FDA) 등 극소수 인원들만 펜타닐이 사회에 풀리면 얼마나 위험할지 알았고, 일반 대중들은 당연히 전혀 몰랐다. 의약전문가 등은 TIRF-REMS라는 펜타닐 규제안을 만들었지만 제도의 관리, 책임을 매케슨 코퍼레이션(McKesson Corporation)이라는 제약 유통회사에게 맡겼다. 원칙대로라면 마약성 진통제 유통량 증가가 나타날 때는 원인을 파악하거나 FDA 즉시 보고해야 했으나, 이 회사는 금전 논리를 중시하여 들어오는 주문을 그대로 유통시켰다. 이 때문에 본래 이 진통제를 처방받아야 하는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 환자나 말기 암 환자, 절단 환자, 분만 시 등의 무통주사([[https://blog.naver.com/hoonz1ceo/221298877092|소량]]) 등 끔찍한 고통을 겪는 사람에 주로 처방되었으나 인시스 등에서 건강보험사들의 심사평가를 우회하는 법을 개발하여 배포함으로써 경중증 통증에 처방되거나 플로리다와 같이 약품 규제가 느슨한 곳에서 처방을 남발하도록 하여 펜타닐 의존자 수십만 명이 발생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