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피(백야극광) (문단 편집) === 그녀의 이야기 === ||'''•그녀의 이야기(1)''' || ||우왓! 깜짝 놀랐잖아... 너였구나! 크흠, 너 내가 누군지 알아? 에에? 알고 있었다니... 사실 아주 멋진 자기소개를 하려던 참이었다구! 됐어, 됐어.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니까! 그나저나 이렇게 큰 새 위에 편지를 배달하러 온 건 이번이 처음이네!...에? 큰 새가 아니고 콜로서스라고? 그게 뭔 상관이야! 아무튼 나랑 똑같잖아... 나를 생긴 것만 보고 판단하면 안 돼. 나도 새의 아인족 혈통이거든. 우리 아빠는 아주 멋진 「날개」가 있다고... 비록 왜 내 손은 평범한 오로리안과 같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난 어릴 때부터 아빠의 「날개손」을 붙잡고 노는 걸 좋아했어. 그리고 언젠가는 나도 그런 「날개손」이 자랄 줄 알았다구! ...하지만 난 벌써 이 나이가 됐잖아. 아무래도 그런 기회는 없을 것 같아. 휴... || ||'''•그녀의 이야기(2)''' || ||우리 부모님은 둘 다 쿠리어 길드의 멤버야. 그래서 난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랑 같이 편지를 배달하러 다녔다구. 물론 배운 것도 많지! 전쟁이 일어난 뒤, 부모님과 난 북방으로 피난을 가서 여왕 폐하의 보호를 받았어. 그리고 얼마 뒤 부모님은 쿠리어 길드로 돌아와서 전쟁 중인 연합군에게 편지를 보내는 일을 맡았지. 비록 위험한 일이지만, 그래도 자랑스러운 임무니까! 부모님은 평소에는 거의 돌아오질 않으셨고, 나도 그땐 이미 다 컸으니까,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 쿠리어 길드의 후배들을 돌보고 싶어... 그런 일은 나한테 맡겨도 전혀 문제없다구! 맞아, 다들 내가 어리지만, 또래들보다 훨씬 성숙하다고 칭찬한다구! 편지 배달? 전혀 문제없지! 편지를 보내고 싶다면 대륙 어디든 문제없어! ...진리의 결사만 빼고! (작은 소리로)...지금은 업무 규정상 거절할 수 없긴 하지만 말이야. || ||'''•그녀의 이야기(3)''' || ||헤헷! 이 스카프 좀 봐~ 정말 길고 따뜻해 보이지 않아? 너한테만 말해 주는 건데, 이건 따뜻하기만 한 게 아니라, 엄청나게 대단한 거라구! 날 지켜줄 수도 있고, 곁에 있는 사람도 지켜줄 수 있어... 당연히 내가 만든 건 아니지. 내가 이런 스카프를 만들 능력이 있을 리가 없잖아. 이건 전에 쿠리어 길드에 소속된 장로님이 지부를 떠나기 전에 나한테 선물로 주신 거야! 난 이제 다 컸고, 머리의 「깃털」도 충분히 많아졌으니까, 더는 보잘것없는 참새가 아니라구! 게다가 이젠 나도 정식 쿠리어야!...그런데 난 이렇게 길고 따뜻하고 날 지킬 수도 있는 스카프도 가지고 있지만, 왜 다들 가지고 있는 「언령」은 없는 걸까?! 나도 위대한 정식 쿠리어라구! 에? 「위대한」 쿠리어에 의문이 든다고...? 그, 그냥 말이라도 그렇게 해 주면 안 되는 거냐구!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