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트라 (문단 편집) == 페트라 여행 팁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petra-jordan-night-stars-lead-PETRANIGHT0822-168f380fb1e5406999a700df6721116f.jpg|width=100%]]}}}|| || 별빛 아래 촛불이 밝혀진 페트라 || 페트라까지 가는 교통은 편하진 않다. 페트라까지 차로 10분 거리이고 페트라 여행객들이 모이는 곳인 [[와디 무사]]( , [[모세]]의 계곡)까지는 비행기를 이용했을 때 한국인이 입국하게 되는 요르단의 수도인 암만에서부터는 JETT에서 운영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Desert Highway를 이용해 3시간 반 정도 걸린다. 이집트의 타바에서 배를 이용하거나 극히 드물겠지만 사우디에서 입국한다면 아카바에서 이동해야 하는데 아카바에서 가는 버스가 있지만 시간대가 좋지 않다. 이스라엘과 요르단 사이의 이츠하크 라빈/와디 아라바 국경을 넘는다면 현지인이 차로 픽업해 오는 때를 제외하면 유일한 교통수단은 국경 바로 앞에서 죽치고 있는 택시로 두 시간가량 이동하는 것뿐이고 이들의 바가지 행각은 Aqaba Border Taxi Mafia로 불리며 악명이 자자하지만.... 이스라엘에서 출발하는 패키지나 투어에 끼는 게 아니라면 다른 선택지는 없으며, 후술하겠지만 이 방법은 다른 쪽에서 추가 지출이 강요된다는 문제가 있다. 페트라 매표소와 관광 안내소가 있는 곳 주변에 모벤픽 리조트를 비롯한 호텔들과 식당이 있으며 페트라 내부에도 레스토랑과 간단한 식료품을 파는 곳들이 있으나 차로 10분 거리 정도에 있는 와디 무사의 호텔과 식당들보다 너무 비싸거나 평가가 좋지 못해서 일반적으로 여행객들은 와디 무사에서 묵으면서 물이나 간단한 간식거리 같은 여행 준비물을 사 간다. 요르단 국가 차원에서 열성을 다하는 관광산업에서 정점을 찍는 곳이 페트라이며 여행객들도 그만큼 몰려오는 곳이므로 와디 무사의 숙소는 풍부하고 은행이나 웨스턴 유니온 같은 편의 시설도 그럭저럭 갖춰져 있다. 와디 무사에서 페트라 입구까지는 1디나르 내외의 돈을 내고 택시를 타거나 숙소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이 있다. 페트라로 가는 길은 내리막이므로 걸어서 갈 수도 있으나 도로 상태가 걷기 썩 좋지 않으며 페트라는 체력이 많이 요구되는 여행지란 점에서 비추천이다. 페트라는 세계에서도 입장료가 비싼 여행지 중 하나다. 현재 1일권이 50 요르단 디나르로 약 85,000원이고 숙박업과 같은 여행 산업을 진흥하게 하고자 2일권 55JD=약 95,000원, 3일권 60JD=100,500원으로 오래 있을수록 싸지긴 하지만 3일권을 산다고 해도 하루치 입장료가 30,000원이 넘는다. 유적 보호라는 명분은 좋지만 일반 관광객에게는 그야말로 폭리다. 학생 할인 따위는 없다. 문제는 이게 다가 아니다. 이스라엘 여행사들이 페트라만 당일치기로 방문하고 다시 출국하는 투어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이 이를 절찬리에 이용해 버린 적이 있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관광지로 페트라가 소개되는 일이 종종 있었고 이때마다 요르단 행정부와 사람들은 불같이 화냈다. 당시에는 훨씬 싼 값으로 이스라엘과 함께 묶어서 가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론리 플래닛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자치 행정부 편에서는 엄연한 요르단 여행지인 페트라를 소개하곤 했지만 자국 관광산업에 득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 요르단 당국은 당일치기 관광객들에게는 입장료로 90JD(한화 약 150,000원), 즉 요르단을 통해 머무는 사흘치보다도 훨씬 더 비싸게 팍팍 올려 받게 되면서 이스라엘 여행사들은 요르단으로 이득을 보기 어려워졌다. 이래서 당일치기로 가면 더 엄청나게 비싸지면서 당일치기 여행은 정말 돈많은 부유층이나 가게 되었다. 그래서 이젠 이스라엘 여행 책자에서도 페트라 소개는 그리 많이 하지 않는다. 소개해 봐야 값이 당일치기로 훨씬 비싸니 그걸로 가 볼 사람도 줄었다. 이것은 입국사증에 찍힌 날짜와 페트라 방문 날짜가 같은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여부를 판단하므로 페트라 방문 시 여권을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이 한 가지 있기는 한데 그러려면 요르단 국적을 따거나 현지 대학교를 다녀야 한다. 현지인들은 5,000원도 안 되는 돈을 내고 입장한다.[* 실제로 거주증이 있는 경우 입장료는 1디나르를 받고 있다. [[https://youtu.be/5h9g2VCW6T4|페트라 여행]]] 페트라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페트라를 본격으로 관광하려면 알 카즈네까지 연결되는 협곡 길인 시크()의 입구까지 가야 하는데 거리가 꽤 멀다. 중간에 기대치를 높여 주는 볼거리가 있긴 하지만 길은 비포장 돌투성이라 험하고 그늘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점이 문제다. 유적을 보호하고자 차량 진입이 금지됐으므로 걸어서 가거나 티켓에 포함된 마차를 타거나 말이나 당나귀를 타고 이동할 수 있지만 페트라의 모든 동물 교통수단은 기본으로 바가지가 심하고 승차감은 매우 좋지 않다. 마차는 그 자체의 요금을 내지 않는다고 해도 강제인 팁의 액수가 상당하다. 걸어서 간다면 넉넉잡아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hutterstockRF_175365344-1-b9bdcbe30cfa.jpg|width=100%]]}}}|| || 협곡을 지나다 보면 갑자기 보이는 '알 카즈네' || 엄청나게 거대한 바위로 둘러싸인 시크를 한참 지나다 보면 나올 듯 나올 듯하던 페트라를 대표할 정도로 전형이 될 만하거나 특징이 있는 이미지인 알 카즈네가 갑자기 앞에 나타난다. 여기서부터가 이제 페트라 여행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여행 가이드북에서 추천되는 루트로는 희생 제단까지 등정하는 루트, 그림자로 인해 정오 이전에 가야하는 알 카즈네를 위에서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루트, 수도원까지 쭉 길을 따라 올라가는 루트 등이 있다. 어떤 루트는 전문 가이드가 필요할 정도로 난도가 높으나 상기한 루트는 길이 조금 험하고 힘들고 목마르고 다리 아프고 지나다니는 당나귀와 분변 때문에 짜증이 돋는 아주 사소한 문제들을 제외하면 특별한 장비 없이도 전부 완주할 수 있다. 페트라는 기본적으로 사막 지형에 바위산이 더해진 형태라서 덥고 건조하며 그늘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꽤나 큰 규모의 이곳을 돌아보려면 상대적으로 햇살이 덜한 아침에 일정을 시작해야 이롭고 편안한 복장과 햇빛을 가릴 모자와 선크림과 충분한 물 지참은 필수다. 알 카즈네에서 수도원 입구까지 혹은 수도원까지 올라가는 길 등에는 낙타나 말이나 당나귀를 타기를 권유하는 마부들이 꽤 있다. 혼자 걷고 있으면 백프로 다가와서 말이나 당나귀를 가깝게 몰고 와서 강요에 가깝게 압박해대는 때도 있을 정도다. 물론 바가지는 기본이고 흥정도 아주 어려운 데다 생각보다 몸이 그렇게 편하지도 않고 [[동물 복지]] 차원에서 문제가 있는 때가 잦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이 당나귀들은 맞아 가면서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운명이기 때문에 최소한 탈 때만큼은 괴롭히지 말고 친절하게 대해 주자. 가격은 현지인 시세로는 2~4(5,000~6,000원)디나르 정도인데 관광객들에겐 10 디나르+ 팁까지 달라고 한다. 5 디나르 정도면 흥정에 성공한 거니까 타협하자. 막상 가 보면 화려한 외양과 달리 속은 텅텅 비어서 안에도 뭔가 있을까하고 들어갔다간 실망하기 일쑤다.[* 전설에 따르면 아득한 옛날에도 이 안에 보물이 가득하다고 소문이 나서 고생 끝에 온 이들이 안으로 들어가서 꼼꼼하게 다 파보고 찾아봐도 보물은커녕 아무것도 없었다고 한다. 그래도 겉을 우상숭배라고 하여 얼굴 빼고는 안 건드렸다는 것도 참 대단하다. 참고로 카즈네란 말 자체가 베두인 말로 '''보물'''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저 외양만으로도 와서 볼 만한 매력이 충분하다.''' 무엇보다 밤에는 유적을 보호하고자 전기 시설이 별로 없기에 촛불이나 횃불을 켜서 관람하게 하는데 정말 환상적이다. 인공 불빛이 거의 없어서 밤하늘에 엄청난 별이 가득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