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인트 (문단 편집) ==== 구성요소 ==== * 안료 페인트의 색을 결정하는 동시에 도색 대상의 표면을 덮어 은폐하는 기능을 하는 물질, 여기서 도색 대상의 표면에 녹아서 흡수되는 쪽을 염료로 분류한다. 재료에 따라 천연, 인공안료로 나뉘며, 전체적인 페인트 자체의 내구성, 내화학, 내후성을 결정하는 것은 이 안료의 제조, 가공 능력에 따라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외부 도장 작업자들 사이에서 특정 회사의 물건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 색감 자체가 좋지 않은 경우는 작업 다 해놔도 보기 싫고 내구성이 좋지 않으면 도장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색이 빠지거나 변색되기도 하므로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 수지 페인트의 도막을 결정하는 물질이라 할 수 있다. 종류에 따라 작게는 유지, 수지(천연수지 및 합성수지), 그 외에 니트로셀룰로오스(NC),CAB 같은 계통도 있다. 수지 쪽은 또 천연수지 및 그걸 가공한 종류와 합성수지로 나뉘어지는 데, 흔히 보이는 에나멜 계통이 합성수지 계통이다. 그리고 래커는 니트로셀룰로오스 외에 특수 아크릴수지 계통으로 구성되어 있다[* 덤으로 크릴론이라 불리는 위장무늬용 페인트 스프레이도 이 래커 계통이다.]. 그 외에도 에폭시, 우레탄 수지 계통이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데, 공장 바닥이나 주차장 바닥에 까는 녹색 페인트가 바로 에폭시 계통이며[* 녹색 계통 외에도 회색 계통이 칠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관공서 건물 안쪽이나 지하 주차장, 학교 같은 교육기관에 많이 칠해진다. 직사광선에 약해서 색이 바래지기 때문에 주로 그늘진 곳 위주로 작업한다.][* 한 예로 모 대학 건물 내 빈 창고 바닥을 에폭시 도색 작업 발주를 맡은 업체가 담당 시설 과장과 한마디 의견 교환도 없이 멋대로 녹색으로 칠한 결과, 결과물을 본 담당 과장은 자신과 상의 없이 학교 건물 바닥을 공장으로 만들어놨다고 벙찐 표정으로 항의했다고 한다.--그리고 다른 색 사와서 덧칠로 재작업 직행, 돈은 두 배로 깨졌다.--], 주택이나 아파트 옥상에 보이는 초록색 바닥은 대개 우레탄 계통이 많다.[* 에폭시와 마찬가지로 회색 도료도 존재한다. 취향에 따라서 일반 건물 옥상에도 회색을 올리기도 하지만 대개 건물 옥상 주차장 도색에 동원된다. 공장에 직접 주문 제작을 하면 원하는 색상을 구입할 수도 있고 방수용 차열 우레탄 페인트는 기본 색상이 흰색이다.] * 첨가제 말 그대로 도료에 들어가는 첨가제. 최근 나오는 자동차의 도장면을 잘 살펴보면 반짝거리는 가루가 있는데, 이것도 첨가제의 일종(탈크 혹은 펄)이라고 보면 되겠다.[* 흠좀무하게도 진주가루가 들어가는것도 있다. 물론 공업용 대량생산품. 또한 특별한 분위기를 내기위해 만들어진 구리분도 존재한다.] 또한 도료의 내구성을 늘리기위해 보조적으로 넣기도 하고 저장 기간을 길게할때, 도장이 잘 발리게 할 때, 방염이나 내식과 같은 특수한 기능을 부여할 때 등등 [* 인피니티에서 나오는 차량의 자가복구도장이 이에 포함된다.] 매우 중요한 요소. [[탈크]](Talc, 간단히 말해 매우 고운 돌가루)처럼 대량으로 첨가되어 증점이나 비중에 변화를 주는 계통이 아니라, [* 물론 이 계통에도 방염, 내염수성 등등 다목적적 재료들이 많다.] 0.1~2% 내외로 첨가되어 각종 목적을 달성하는 첨가제들이 있는데, 제조회사에 대표적으로 BASF, BYK가 있다. 해당 제조사의 첨가제들을 사용하는 목적은 크게 습윤분산제(wetting, dispersing additives), 레벨링제(levelling~), 소포제(defoamers), 왁스첨가제(surface, wax~), 유동성첨가제(rheology~), 부착증진제(adhesion~) 등 다양하다. 또 목적별로 다양한 제품이 있는데, 우레탄, 에폭시, 에나멜, 알키드, 아크릴 등등 수많은 수지에 항상 원하는 효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원치 않던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수지마다 온갖 첨가제를 실험해 볼 필요가 있다. 습윤분산제는 간단히 말해 수지에 안료가 뭉치거나 가라앉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한다. 레벨링제는 도색이 끝난 후 표면이 매끄러워지게 해주는 게 목적인데, 상도에 주로 쓰인다. 소포제는 말그대로 기포를 제거해 주는데, 수지의 표면장력에 영향을 주어 작용한다. 왁스첨가제는 정말로 50~60도씨의 [[파라핀]] [[왁스]]를 사용한다. 수지가 경화된 후 표면에 떠올라 끈적임을 막아준다. 유동성, 레올로지를 붙여준다고 하는 것은 틱소트로픽 인덱스(Thixothropic index)를 증가시켜준다는 것이다. 페인트를 다뤄본 사람이라면 롤러나 붓에서 페인트가 연속적으로 흐르는 게 아니라 꽤 큰 덩어리를 가지고 일정간격마다 떨어지는 것을 알 것이다. 이는 단순히 점도가 높기 때문이 아니라, 안료나 탈크가 수지에 붙어있으려는 힘이 강해져서 생기는 현상이다. 일반적인 페인트에는 이 개념이 크게 필요없지만, 퍼티의 경우엔 점도만 높다고 밀가루 반죽마냥 덩어리가 붙어있으려 하지 않는다. 만약 TI가 낮다면 경화되기 전 그 형태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다. * 용제 대개 [[시너]](thinner)라고 불리는 물건들이 바로 이쪽이다. 시너는 독성이 존재한다. 수지를 녹이는 성질(엄밀히 말하면 극성, 비극성분자끼리 만나 풀어진 것)이 있기 때문에 도색 작업을 용이하게 만들어준다.[* 붓 도색이나 페인트 롤러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 뻑뻑하다는 느낌이 들면 시너를 타 주는 게 편하다. 특히 경화제가 들어가는 우레탄이나 에폭시 계열은 경화제 혼합에 도움을 주고, 경화속도를 늦춰주는 역할도 해주기 때문에 작업시간이 길 경우 시너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곤 한다.]. 용제는 온도에 따라 저비점, 고비점 용제로 분류하고 화학계통으로는 알콜, 에스틸, 에틸, 케톤, 탄화수소, 지방족, 할로겐류 등으로 나뉘어진다. 도료에 따라 알맞는 용제를 써야 하는데, 맞지 않는 용제를 쓰면 오히려 부작용이 벌어지곤 한다/[* 예를 들어 에나멜 페인트에 래커 시너를 넣는 짓을 했다간 에나멜 페인트가 그냥 녹아 없어지는 걸 볼 수 있다. 다만 반대의 경우는 오히려 반응조차 없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성질을 이용해서 시너를 바닥이나 옷에 묻은 페인트를 지우는 데에도 쓰이며, 대형 공작기계의 경우 기름기를 제거하고 재도색을 위해 오래된 피막을 같이 지우는 데에도 동원된다. 이때 동원되는 양은 기계의 규모에 따라 40리터 들이 말통 단위로 1~2통씩 들어가곤 한다.]. 수성은 용제가 '''물'''이 용제이기 때문에 시너 종류처럼 물을 적당히 섞어서 쓴다[* 물론 그냥 써도 무방하긴 한데 수성 페인트의 주 사용처가 건물 내/외벽이니만큼 그대로 쓰기엔 점성이 높은 편이라 몸이 힘들어지며, 에어브러시로 작업할 경우에는 물을 섞지 않으면 점성 때문에 아주 더럽게 뿌려지며. 기기 내부와 호스에서 남은 도료가 굳기 때문에 에어브러쉬 사용 후 물을 이용해 반드시 청소한다, 유성계통도 반드시 사용 전/후도 시너를 이용해 세척하는 것은 필수 코스이다.][* 또한 우기나 습기 찬 벽을 칠하려고 할 때 오히려 이 부분이 발목을 잡는 데, 습기가 제거되고 다 마를 때까지는 줄줄 녹는 걸 볼 수 있다.]. 유성계통은 반드시 공기순환 같은 환기 대책[* 어느 정도 환기가 되는 환경이라도 장시간 작업시에는 송풍기, 환풍기를 이용해 강제로 환기를 해야만 안전 사고 없이 작업을 할 수 있다. 환기가 안되는 환경에서 사다리나 높은 작업대에 올라 고소 작업을 하는 경우 기절하면 추락하여 중상을 입거나 사망하기도 하므로 더 환기에 주의해야 한다.]을 해줘야 하며, 비오고 습한 날에는 특히 더 위험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이는 단순히 BTX타입의 용제문제가 아니라, 경화과정에서 발생하는 테레프탈레이트, 이소시아네이트의 흡입을 방지하기 위함인데, 장시간 노출 될 경우 화학적 천식같은 평생 만성질병도 얻어갈 위험이 있다. ] 도색작업에 쓰일 도료가 에나멜이나 래커 같은 유기용매라면 마스크를 반드시 지참하고, 래커는 작업 중에 어질거린다 싶으면 바로 나가서 바깥공기를 쐬면서 추가 조치를 취하자. 머리가 어질거리지 않더라도 이유 없이 기분이 좋거나 사소한 일에 웃음이 실실나오는 등 알 수 없는 행동을 한다면 빨리 작업장에서 나오는 것을 추천한다. 유기용매의 특성상 밀폐된 공간에서의 연속작업은 부탄가스를 일부러 흡입하는 행위와 다름없기 때문에 향정신적 작용이 실제로 일어난다.[* 내/외부 인테리어 도장업계에서는 제일 많이 쓰이는 유성도료 기준으로 우레탄, 래커, 에나멜 순으로 유기용매의 독함을 평가하는데, 실질적으로 제일 위험한 작업 중에 투탑을 달리는 게 에나멜과 래커다, 이쪽 업계 일부에서는 에나멜과 래커의 독함을 술의 도수에 빗대어 맥주와 고량주에 빗댈 정도다. 특히 실내 작업을 한다면 래커는 까딱 잘못하면 실신의 위험을 느낄 정도로 독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고 빠지기를 요한다. 사다리라도 타야 한다면? '''일단 나가서 바깥공기 마시면서 숨 고르고 하자.'''][* 정 못 버틸 거 같거나 진짜 난해한 공간, 환기 안 되고 작업시간이 길다 싶으면 반드시 1급 산업용 방독면을 구해서 써야 한다. 대다수 산업용으로 보이는 방진 마스크는 2급짜리로, 이런 것들은 유성페인트 작업에는 큰 도움이 안된다. 1급은 주로 용접공들이 용접시 나오는 가스나 흄 같은 극히 유해한 물질들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물건이라 확실한 성능을 보장한다. 3~4만원 사이에 교환용 필터 만원대 물건이니 구할 수 있으면 구해놓는 걸 권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