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르시아어 (문단 편집) == 역사 == 고대 [[아케메네스 왕조]] 시대의 페르시아어는 현대와 상당히 달라서 고대 페르시아어(Ancient/Old Persian)이라고 부른다. 같은 고대 [[인도이란어파]] 언어인 [[산스크리트어]]와 유사한 부분이 꽤 많았다. 이외에 [[조로아스터교]]의 초기 경전 기록에 쓰인 언어인 [[인도이란어파|아베스타어]](Avestan Language)도 페르시아어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 시기의 페르시아어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쐐기 문자]]에서 영향을 받은 페르시아 설형 문자를 사용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침입으로 아케메네스 왕조가 패망한 뒤에는 [[헬레니즘 시대]]를 거쳐 이란계 종족 중 북방의 [[파르티아]]인들이 이란을 지배하게 되고, 그들의 언어인 파르티아어가 공용어가 되었다. 그 후 다시 페르시아계 [[사산 왕조]]가 득세하면서 중세 페르시아어(Middle Persian)가 완성되었다. 파르티아어는 그 후 페르시아어에 흡수되어 사멸했으나, 중세 페르시아어 기록에 쓰인 문자를 팔라비 문자(Pahlavi Script)라고 부르는 데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팔라브란 페르시아어로 파르티아를 가리키는 말이다. 팔라비 문자는 새로 창안된 문자가 아니라 [[아람 문자]]를 빌려 페르시아어 글을 쓰는 방식인데, 파르티아어 기록에도 같은 방식을 썼기 때문에 저런 이름이 붙었다. [[사산 왕조]]가 아랍 [[이슬람]] 세력에 의해 멸망한 뒤에는 정부의 공식 언어가 [[아랍어]]였기 때문에 이란에서도 아랍어가 쓰이게 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란 사람들은 계속 페르시아어를 썼고[* 이것이 고유어([[콥트어]])를 잃고 아랍어가 모국어가 된 [[이집트]]와의 결정적인 차이다.], 9~10세기 경 이슬람 문명의 황금기를 주도한 이란 출신 학자와 문인들이 아랍 문자를 빌어 페르시아어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현대 페르시아어(New Persian)로 부활하였으며, 페르시아어는 튀르크어 계통의 언어와 파키스탄, 북인도의 언어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현대 페르시아어는 상당히 많은 차용어를 가지고 있는데, 이슬람교의 영향으로 '''[[아랍어]]에서 차용한 단어가 전체의 60%'''를 차지하며 [[일 칸국]] 시절에 차용한 [[몽골어]] 단어, [[튀르크어족|튀르크어]] 단어, 19세기 이후 [[프랑스어]], [[러시아어]], [[영어]] 등에서 차용한 단어도 있다. [[인도]]도 [[무굴 제국]] 시절에 페르시아어가 공용어로 쓰였고, 그 영향으로 힌디어와 우르두어에 다수의 페르시아어 차용용어가 남아있다. 그러나 페르시아가 일반 민중들에게 널리 퍼진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영국의 팽창으로 무굴 제국이 멸망하고 무굴 제국에서의 페르시아어에 해당하는 위치를 [[영어]]가 차지함에 따라 페르시아어의 무굴 제국 방언은 사어가 되었다. 현대 인도에서 페르시아어는 이란 출신 이민자나 [[파르시]]가 쓰는 언어 정도로 위상이 하락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