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르시아만 (문단 편집) == 명칭 분쟁 == [[한국]]에서 쓰이는 '페르시아만'이라는 명칭은 역사적으로 쓰인 기간이 길지만 오늘날에는 명칭에 분쟁이 있다. 1960년대까지는 아랍 국가들도 페르시아만이라는 용어를 써왔지만, 아랍 민족주의가 발흥하면서 오늘날에는 [[이란]]을 제외한 주변국들은 '아라비아만'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아라비아만이라는 명칭의 역사는 짧지만 명칭 관련 문제는 당사국 사이에서 무척 민감한 것이므로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일단 페르시아만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좀 더 많다. --아라비아만이라고 불리는 경우는 적지만 대신 [[인도 반도]]와 [[아라비아 반도]] 사이에 [[아라비아 해]]가 있긴 하다.-- 이러한 문제가 있어서 서구에서는 그냥 'The Gulf'라고 하기도 한다. 비슷하게 '걸프 만' 직역하면 그냥 '[[만(지리)|만 만]]'이라고 부르는 셈이다. 1990년 [[걸프 전쟁]] 때 '페르시아만 전쟁'이라고 보도하는데 대해 [[서아시아]] 측에서 한국 측에 정정을 요청하였기에 중립적 명칭인 'The Gulf'를 채택하게 되었다. KBS와 MBC 등 지상파 보도에서 처음에는 '페르시아만 전쟁'이라고 하다 '걸프만 전쟁'을 거쳐 '걸프 전쟁'으로 바뀌었다. 걸프가 '만'이라는 뜻이니 '걸프만'은 일종의 [[겹말]]이다. 그러나 'gulf'라는 것이 오로지 이 페르시아만을 지칭하는 [[고유명사]]로서의 새 의미를 얻었다고 본다면 '걸프만'이라고 쓸 수도 있다.[* [[나일강]]도 본래 '나일'이 그 지역 말로 '강'이라는 뜻이지만 타 지역에서는 나일강만을 의미하는 고유명사가 되었으므로 겹쳐서 쓰고 있다.] 한국에서는 '만'이라고만 하면서 페르시아만을 지칭하는 관습이 없기 때문에 '만'으로 직역하기도 어려운 면이 있다. 비슷한 이유로 일본 NHK에서는 1991년 걸프 전쟁 보도 당시 일본어에 있는 단어인 '만안(灣岸)을 차용하여 '만안전쟁'이라고 번안했다. 본래 [[한자어]] 외의 외래어 뒤의 '산, 강, 바다' 등의 단어는 띄어쓰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2017년 6월 부로 해당 규정이 개정돼 이제 붙여쓰는 것도 허용되었다. 한글 표기에서 '페르시아만'이 보편화된 것은 1980년대로 보이며, 1950년대까지는 [[일본어]] 'ペルシャ'를 그대로 치환한 '페루샤'를 많이 썼기에 페르시아만 역시 '페루샤만'으로 많이 지칭하였다. 2020년 1월, 대한민국이 미국의 요청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청해부대를 파병하기로 결정하고, 국방부가 기자회견에서 페르시아만을 '아라비아 페르시아만'으로 부르자 22일에 이란 외무부 대변인인 세예드 압바스 무사비는 '''한국어로''' 항의성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https://twitter.com/SAMOUSAVI9/status/1219829810022711297|20.1.22 트윗]][[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31019|JTBC뉴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