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르세폴리스(만화) (문단 편집) == 작중 에피소드 == * 팔레비 왕조가 무너지자, 샤트라피의 아버지 에비의 친구이자 공산주의자였던 시아막이 풀려나오게 된다. 이 때 샤트라피의 친구인 시아막의 딸이 샤트라피에게 "우리 아빠는 영웅이야."라고 자랑하고, 마르잔은 이에 샘을 느낀다. 다행히 부모님과 할머니가 할아버지가 공산주의 활동을 하던 왕자라고 알려줘서 나쁜 감정은 금방 풀렸고, 얼마 안 있어서 정치범으로 수감되어있었던 삼촌 아누쉬가 풀려나오면서 오히려 마르잔이 자기 친구들에게 이를 자랑하게 된다. * 팔레비 왕조가 몰락한 뒤, 마르잔과 그녀의 친구들이 복수하자며 아버지가 비밀경찰이었던 소년 라민을 쫓아다니는 일이 있었다. 무려 귀에다가 못을 박아주겠다고 못을 들고 라민을 쫓아다녔는데, 이를 본 엄마가 그러면 안된다면서 마르잔을 혼낸다. 그 뒤 마르잔은 엄마의 충고[*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마르잔의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히 작용되는 조언이 되었다.]에 따라 라민에게 사과하지만[* 사실 이게 말이 사과지, 사과 받는 라민 입장에서는 자기 아버지에 대한 비난으로 느껴질 만한 내용이였다.], 오히려 라민은 '''"우리 아빠는 오직 빨갱이 악마들을 죽였을 뿐이야!"'''라고 말하며 가버린다. * 호메이니가 권력을 장악하면서, 같이 저항운동을 하던 공산주의자들과 사회주의자들은 탄압받게 된다. 차도르를 안썼다고 타지에게 창녀라고 욕하거나, 근본주의를 반대하는 시위대들을 근본주의자들이 칼로 찌르는 등 분위기가 점점 험악해지고 시아막의 여동생과 모흐센이 근본주의자들에게 살해당하자, 시아막 가족은 양 떼에 몸을 숨겨 망명하고 샤트라피 가족도 망명을 심각하게 고민한다. 앞으로 괜찮아질거라면서 현실을 부정하던 아노쉬 삼촌도 결국 다시 투옥되고 만다. 마르잔은 가족 중에 유일하게 면회허가가 떨어져 삼촌을 보러갔는데, 아노쉬는 그녀에게 빵 부스러기로 만든 백조 모형을 선물로 주며 눈물을 흘리는 마르잔을 위로한다. 얼마 후 아노쉬는 처형당했고 마르잔은 큰 충격을 받는다.[* 마르잔은 꿈에서 하나님을 자주 만났는데, 삼촌이 처형당한 뒤 꿈속에 나온 하나님에게 당신이 밉다며 가버리라고 화를 낸다. 마르잔의 동심이 큰 상처를 입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 * [[이란 이라크 전쟁]]이 발발하며 청소년이 된 마르잔은 자유분방한 성격과 사춘기로 인해 학교의 방침을 제대로 따르지 않은 반항아가 된다[* 다만 학교나 정부에 반항적이라는거지 가족과의 관계는 매우 양호했다. 부모님도 세속주의자인데다가 마르잔을 자유롭게 양육했기 때문.]. 펑크 록이나 데스메탈 같은 금지된 서양의 음악과 문물에 심취했으며, 학교에서 하는 애도의 시간[* 순교자들을 기린다고 학생들 모두 운동장에서 확성기로 나오는 훈계를 들으면서 가슴을 쳐야했다.]을 끝내고 교실로 들어갈 때 갑자기 바닥에 쓰러져 순교자들을 부르짖고는 뭐하는 짓이냐는 선생님에게 '''"순교자들을 기억하고 있잖아요, 보면 모르세요?"'''라고 말하는 대담한 짓까지 저지른다. 하루는 록 음악 테이프를 사러 암시장 거리에 나갔다가 단속반 아줌마들에게 걸렸는데,[* 이 때 자신의 가슴에 달고 있는 [[마이클 잭슨]] 뱃지를 [[말콤 엑스]] 뱃지라고 속이려든다.] 변명을 해도 통하지 않자 자신은 고아라고 불쌍히 여겨달라며 울며불며 매달리는 바람에 결국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다. * 전쟁이 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라크군의 미그기들이 수도 테헤란을 폭격하는 일이 벌어진다. 그때 당시 마르잔은 아빠 에비의 사무실에 가 있었는데, 폭격이 벌어지자 마르잔과 에비는 타지를 걱정해서 서둘러 집으로 돌아갔는데, 막상 타지는 샤워를 하고 있어서 폭격이 벌어진 지도 몰랐다[* 실제로도 전쟁 초기 이라크 공군의 폭격은 별볼일없었다. 중반기 때서부터 이라크가 발사하기 시작한 [[스커드 미사일]]이 훨씬 더 파괴적이었고, 이 만화에서 묘사된 것처럼 이란인들의 충격도 더 컸다.]. 그 후 텔레비전을 키자 갑자기 호메이니 집권 이후로 금지된 이란 국가가 울려퍼지고, 곧 우리 [[F-14]] 전투기 150여대가 반격해서 [[바그다드]]를 폭격했다는 뉴스가 나온다. 이에 에비는 조종사들이 전부 감옥에 가있는데 반격했다는게믿기 힘들다며 라디오로 [[BBC]] 방송을 키는데, 이를 보고 아직 어린 마르잔은 아빠가 애국적이지 못하다고 내심 못마땅하게 여긴다. 물론 이 오해(?)는 BBC에서도 똑같은 내용이 나오자 아빠가 매우 기뻐하는 것을 보고 금방 풀리게 된다. 그런데 BBC의 후속보도로 감옥에 있던 이란 조종사들이 나가 싸우는 대가로 국가를 다시 부를 것을 요구했고, 호메이니 정권이 이를 수락했다고 나온다. 한동안 금지되었던 국가가 다시 틀어진 이유가 있던 것. 이를 본 마르잔 왈, '''"늘 그랬듯이, 아빠가 옳았다."''' * 위에 에피소드와 이어져서, BBC 라디오의 후속보도로 바그다드를 폭격한 이란군 전투기들 중 절반이 귀환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나온다. 이에 마르잔은 아버지가 공군 조종사인 반 친구 파르디셰를 떠올리고는 그녀의 집에 전화를 해보지만 파르디셰네 집에서 받지 않는다. 다음날 등교길에 파르디셰를 만난 마르잔은 서로 아무 말도 못한다. 그날 수업에서는 이번 전쟁에 관련된 내용으로 발표를 했는데, 마르잔은 이란의 역사를 바탕으로 예전에 이란을 노린 수많은 침략들처럼 이번 침략도 이겨낼것이라는 애국적(?)인 발표를 하지만 학생들의 반응은 그저 그랬다. 다음은 파르디셰의 발표였는데, 그녀는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여 학생들은 물론이고 교사까지 울게 만든다. 수업이 끝나고 하교길에 마르잔은 파르디셰에게 너희 아버지는 국가를 지킨 영웅이라고 위로하지만, 파르디셰는 '''"난 감옥에 계셔도 좋으니까 우리 아버지가 살아만 있었다면 좋겠어."'''라고 말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