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도필리아 (문단 편집) == 아동성애 연구 == 과학적인 규명을 하기에도 상당히 어려운 소재이다. 다른 이상성욕들은 어느 정도 규정되는 편이지만, 페도필리아에 대해서는 체계적으로 진행된 연구가 거의 없다. 대부분의 페도필리아들은 이 성향을 숨기고 지내며, 숨기지 않은 경우 잠재적 추행범, 범죄자로 낙인 찍히는 데다 사회적으로 매장을 당하기 때문에 연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현재까지도 명백한 원인은 '''불명'''이다. 아동성애자의 성향을 갖는 것 자체는 자신이 원하지 않아도 성도착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아동성애는 과거엔 상관을 하지 않다가 최근에 와서야 윤리적인 문제로 금지된 것이다. 따라서 그 자체로 어떤 기능부전이라 할 수는 없다. 아동성애가 선천적이건 후천적이건 아동성애자가 되고 싶어서 된 것이 아니다. 선천과 후천은 복잡하게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어느 한 가지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며 후천적이라고 가정해도 선택이 불가능한 것이 대부분이다. 어릴 때 어떤 경험으로 아동성애자가 되었다고 해도 그 경험을 원해서 한 것이 아니며, 한 번 경험해서 뇌리에 박힌 것은 절대로 빼낼 수가 없다. 이게 말처럼 쉬웠으면 아무도 [[PTSD]] 같은 것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아동성애자를 개인의 의지 부족이라던지 스스로 원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던지 비난할 수 없다. 페도필리아와 [[아동 성범죄]]는 구분되어야 한다. 페도필리아는 그냥 아동에게 성욕을 느끼는 상태일 뿐이고 실제 실행에 나서지 않는 이상 그 자체로 범죄가 될 수 없다. 이 점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고 욕구를 억제하려는 소아성애자들도 많이 있다. 보호 받아야 할 대상인 아동들에게 육욕을 느낀다는 점에 분노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사실 [[아동학대]]라는 특수성만 없었으면 페도필리아는 그냥 개인의 성적 기호의 하나로 인정되었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이나 페도필리아에 대해 잘 모르던 시절에 오덕계에서 [[로리콘]]이라는 말이 훈장이던 때도 있었음을 감안하면... 어떤 여성이 중년 남성의 중후함에 매력을 느낀다면 비판받아야 하는가? 이하에서는 심리학(특히 범죄심리학)의 관점에서 페도필리아를 설명하지만, 이것이 아직 완벽한 것은 아니며 아동성애의 원인을 밝힌 것이 아닌 현상에 대한 관찰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영국]] 같은 몇몇 국가에서는 [[전자발찌]] 등의 조치는 불가피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해자가 자발적으로 자신을 드러내거나 영구 종신형 등으로 사회 복귀가 사실상 불가능한 자들 빼고는 아예 신상 공개를 하지 않는다. 두 가지 유형 모두 결과적으로는 아동이라는 대상이 자유의지와 합리적 판단의 주체가 아님을 이용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아동성애가 범죄로 이어진 경우 피해자들은 성인이 되어서 '''"자신이 왜 그런 짓을 했는가(또는 동조, 방관했는가)'''"에 대해 심각한 혼란을 느낀다고 한다. '''당연히 이들은 그 당시 옳고 그름을 판단할 만한 능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즉 그것이 어떤 행위이든 '''아동은 그것을 자신의 의사를 반영하여 선택하고 거절할 능력이 성인에 비해 당연히 없거나 부족하다.''' 사실 아동성애가 성애의 대상으로 아동을 택하는 이유에 상대방이 거절하거나 판단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는 점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단, 이런 점 때문에 2D의 [[로리콘]]이나 [[쇼타콘]]들도 현실의 아동에는 별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각종 매체에서 다루어지는 아동은 하나의 캐릭터로서 뚜렷한 성격과 의사를 갖고 있고 의사소통도 원활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무리 예쁘고 귀여워도 말 안 듣고 떼 쓰고 까불면 귀엽지 않기 마련.[* 역으로 이런 점 때문에 아동을 납치했다가 살해하거나 풀어주는 경우도 생긴다. 한 가지 무서운 사실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단순한 성욕의 발현이 아니듯이) 이런 심리는 [[동물학대]]나 [[애니멀 호딩]]과 똑같은 흐름이라는 것.] 다만 반대로 2D(애니)에도 현실 아동의 모습을 [[아따아따|그대로 반영한 작품]]도 방영되기도 하였다. 한편 생물학적인 관점에서는 페도필리아가 개인의 선택이 아닌 '''선천적'''이거나 적어도 뇌의 문제라는 주장이 여러 전문가들로부터 제기되고는 있다. 작은 키, 낮은 지능, 왼손잡이일 확률, 유년기의 뇌 손상이나 대뇌 백질의 부족과 같은 특징이 많은 페도파일에게서 나타난다는 듯.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위에서 언급한 'Virtuous Pedophiles'와 같은 단체에서는 페도필리아가 동성애와 마찬가지로 선천적이며, 성애의 대상이 허용될 수 없기 때문에 충동을 억제할 필요는 있지만 페도필리아 성향을 전적으로 개인의 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여타 성 도착증 증세와 마찬가지이지만, 정상인의 사고방식을 가진 도착증 환자들 대다수는 수치심과 두려움으로 인해 스스로 도움을 청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오히려 대부분의 치료 대상자들은 주변인들에게 떠밀렸거나 범죄를 저지른 후 치료를 의무적으로 받게 되는 경우이기 때문에 스스로 치료를 할 의지가 거의 없는 경우가 상당수이고, 설령 있다 하더라도 전체를 나타내기에는 표본 집단의 규모가 지나치게 작다. 소아성애에 대한 연구가 미진한 만큼 당연히 치료법 또한 아직 확실하지 않다. 아니 애초에 아동성애가 치료의 대상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아동성애가 문제시 되는 것은 윤리적인 이유 때문에 최근에 와서야 금지된 것이지, 그 자체가 기능 부전이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뇌의 이상으로 인해서 발생한 이상성애라면 치료법이 언젠가는 개발될 여지가 있겠다만 유전자 쪽의 이상이라면 문제가 매우 커진다. 치료는 당연히 불가능해지며, 그렇다고 소아성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적 격리를 할 수도 없기 때문. 일단 약물을 통한 성욕 억제가 소아성애 치료법으로 꼽히기는 하지만[* [[COMIC LO]]에서 선전하는 소아성애 치료도 이와 같다.] 엄밀히 말해서 치료법은 아니며, 단순히 임시조치에 가까우므로 완벽한 해결법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 거기다 단순히 소아성애라고 강제로 약물을 투여하면 인권침해가 엮일 수 있어 매우 골치 아파질 것이다. 일단 의료계는 뇌의 이상으로 인한 것이라고 하니 그쪽이기를 바랄 수 밖에 없다. [[DSM]]을 제작하는 미국정신의학협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APA)에서는 2013년 5월 DSM-5를 내면서 페도필리아에 대해 '[[성적 지향]](Sexual Orientation)'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이 10월에서야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었는데, 11월에 APA에서 '성적 선호(Sexual Interest)'의 오타라면서 내용을 바꾼 일도 있었다. [[https://www.lifesitenews.com/news/apa-classifying-pedophilia-as-a-sexual-orientation-was-an-error|기사]]. DSM-5 도착증 항목의 의장을 맡은 레이 블랜차드 교수는 피해자 없는 욕구 자체를 질병이라고 볼 수 없다는 입장에 따라 도착증과 도착장애를 구분하였으며, 본인과 타인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는 경우에만 도착장애로 분류되도록 진단을 개정하였다. 이것은 페도필리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블랜차드의 성향이나 평소에 해오던 발언을 보면 성지향성이라는 표현은 단순히 오타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 그는 성별에 대한 선호가 있듯이 나이에도 선호가 있을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https://twitter.com/blanchardphd/status/1143233798659858432|#]] 그는 평소에도 정치와 과학은 별개라는 입장을 가지고 논란이 있는 주장을 많이 해왔다. 이런 결정은 당시에 사회 보수주의자들과 진보주의자들 양쪽에서 정치적으로 비판 받았다. 그는 페도필리아를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며 통제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한해 욕구가 해로운 방향으로 향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레이 블랜차드와 DSM-5는 Virtuous Pedophiles 웹사이트 지지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https://www.virped.org/our-supporters.html|#]] >사람들은 남성이나 여성에게 끌리기를 선택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린이나 어른에게도 끌리기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모든 페도필리아들이 아동추행범은 아닙니다(반대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동성추행범이 그들의 행위로 정의 되듯이 페도필리아들도 그들의 행위로 정의 됩니다. 어린이를 향한 성적 끌림에 따라 절대 행동하지 않는 페도필리아와 헤베필리아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느끼는 것에 대해 비난할 수는 없으며, 그들이 윤리적으로 행동하기 위해 행사해야 하는 지속적인 자제력에 대한 지지를 받아야 합니다. 나는 페도필리아들이 절대로 아동을 추행하지 않도록 도와 아동에 대한 성적 학대를 줄이려는 Virtuous Pedophiles의 노력을 지지합니다. 일단 이런 의혹이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캘리포니아]]에서 아동성애자들이 자신들도 동성애자와 같은 성적 기호가 다른 사람들이라며 동성애자들과 같은 권리를 달라고 시위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소아성애의 윤리적 문제 때문에 당연히 이런 주장은 묻힌 상태이다. [[TED|테드]]에서도 관련해서 [[https://www.youtube.com/watch?v=egiBgmvv8wA|강연을 한 적이 있다.]] 이에 따르면 소아성애는 개인의 선택이 아니며, 마찬가지로 소아성애자한테 느끼는 불쾌감도 개인의 선택이 아니고 당연한 거라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호모포비아들도 그렇게 주장할 수 있다. 그 누구도 내심에 머무르는 한 감정 그 자체로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게 주요 요지이며 그걸 표출해서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따지고 보면 지극히 당연하지만 실제로는 잘 지켜지지 않는 얘기를 하고 있다. '''[[https://www.mayoclinicproceedings.org/article/S0025-6196(11)61074-4/abstract|Mayo Clinic]]의 메타 분석'''에 따르면, 현재 행동 요법이나 화학적 거세를 통해 성욕 그 자체를 제어하는 방법 외에 진정한 의미로 소아성애 그 자체만을 치료할 방법은 없다. 강력한 치료 의지를 지닌 환자들은 평생 [[고자]]로 사는 걸 수용하나, 대부분은 그렇게까지 강한 치료 의지가 없다.[* 치료 의지와 별개로 [[거세]] 자체가 신체적 손실과 통증을 동반한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국제적으로 금지 수준의 [[탈동성애 운동]]과 동일한 성격을 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