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니실린 (문단 편집) == 사용 == 페니실린(Penicillin)은 '베타-락탐 고리(Beta-lactam ring)' 를 기본 구조[* [math(C_3N)]의 형태로 이루어진 4각고리를 말한다. 즉, 탄소 셋에 질소 원자 하나가 달라붙어 이루어진 고리형태의 구조. 이 구조는 사이클로뷰테인과 비슷한 상황[* 각 탄소와 질소를 구성하는 오비탈들의 반발력으로 인해 구조가 상당히 불안정하다.]인지라 화학적으로 상당히 불안정한 구조이기 때문에 쉽게 파괴되는데, 이 구조가 파괴되면서 생기는 결합기가 후술하는 펩티도글리칸의 연결고리에 끼어들어 결합을 방해하는 효과가 발생한다.]로 하여 이루어지는 항생물질이다. 이 Beta-lactam ring은 Lactone과 Amide가 합쳐져 이루어지며, Lactone은 고리의 모양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그 중 사각형의 고리를 갖고 있는 것이 Beta. 여기에 Thiazolidine이 결합해 최종적인 Penicillin 구조가 완성된다. 페니실린의 '베타-락탐 고리(Beta-lactam ring)', 이것이 [[박테리아]] 세포벽의 [[펩티도글리칸]]의 연결을 방해한다. 불행히도 펩티도클리칸이 외부막과 내부막 사이에 있는 '[[그람 음성]]균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게다가 박테리아들도 진화하여, 저 베타-락탐 고리를 방해하는 효소를 가진 녀석들이 등장했다. 하지만 페니실린 또한 진화하여 암피실린(ampicillin), 아목시실린(amoxicillin) 등 수많은 페니실린 유도체가 등장하였으며, 이런 페니실린계 항생제는 베타-락타메이스에도 저항하고 그람음성균에도 작용한다. 아목시실린은 전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항생제이기도 하다. 물론 병원균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최신의 페니실린에도 내성을 기르고 있으니, 차세대 페니실린의 등장이 필요한 시점이다. 주로 [[엉덩이]]에 [[주사기#s-3.1.3|근육주사]]로 놓는데, 산성도에 민감하여 까딱하면 무력화되기 때문. 대부분의 약물이 위산에 파괴되거나 장에서 혈관으로 침투할 수가 없다. 이 주사는 정말 아프다고 한다. 주사는 바늘 굵기가 굵을수록, 약물의 점도가 높을수록 통증이 큰데 이 주사는 둘 다 충족한다. 근육주사에는 보통 21~23G가 일반적인데, 이 주사는 근육주사임에도 굵은 바늘인 18G를 사용하기도 한다. 최소 20G는 쓰는 편. 굵은 것을 쓰는 건 그만큼 점성이 높아서 직경이 작은 바늘에는 막힐 가능성이 높아서이다. 특히 근육주사 특성상 깊게 찌르기 때문에 주사바늘 삽입만으로 같은 게이지의 [[정맥주사]]를 맞을 때보다 더 아프다. 주로 한 번에 놓지 않고 두세 번에 나눠서 놓는 경우가 많다. 주로 [[매독]] 확진이나 우려될 때에 놓는다. [[연쇄상구균]]이나 [[장구균]] 등 매독 이외 전신감염증의 경우에는 정맥투여를 한다. 몇몇 페니실린계 항생제는 캡슐제로 경구투여가 가능하다. 단, 일부 사람들에게 [[과민성 쇼크]]의 일종인 페니실린 쇼크가 나타난다. 복용 후 몸이 화끈거리고 속이 울렁이거나, 피가 섞인 소변을 보거나 얼굴이나 발목이 붓거나 혹은 호흡곤란, 피곤한 증상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만약 이런 증상을 경험한다면 당장 119를 부르자. 빠른 시간 내에 응급처치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죽을 수도 있다. 그 외의 부작용은 피부발진, 발열, 가려움증, 호흡곤란 등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페니실린을 사용하기 전에 미리 피하에 약간의 페니실린을 주입하여 미리 반응 검사를 한 후에만 놓는다. 물론 반응이 없다고 해도 안심은 금물이다. 피부반응이 없는데도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나타나기도 한다. 과민성 쇼크의 메커니즘으로는 페니시린이 적혈구와 혈소판과의 결합으로 인한 작용이다. 일반적으로 화학물질은 생체 유기물질에 비해 구조가 단순하고 분자량이 작기 때문에 면역원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페니실린이 적혈구와 혈소판에 결합할 경우 페니실린-적혈구 혈소판을 항원으로 인식해서 과민성 반응뿐만 아니라, 적혈구 혈소판 감소증이 동시에 나타나게 된다.[* 이렇게 그 자체는 항원이 아니지만 다른 물질과 결합하여 항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물질을 합텐(hapten)이라고 한다. 금속 이온도 합텐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생체 내 정상 단백질과 결합하여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물론 요즘 페니실린을 항생제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잘 나타나지 않는다.[* 물론 다른 베타 락탐 계열도 알레르기 가능성이 있긴 하다.] 그리고 희귀한 경우지만, 같은 속인 페니실리움으로 발효시킨 [[치즈]]([[흰 곰팡이 핀 연성치즈|까망베르 치즈, 브리 치즈]], [[블루 치즈]] 등)를 먹고 페니실린 쇼크가 나는 경우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