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퍼(국수) (문단 편집) === 한국 === 대한민국에서는 1990년대 이후 베트남 쌀국수가 알려지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처음 보급된 건 베트남에서 직접 들어온 것이 아닌 미국에서 [[보트피플]]에의 미국식으로 변형된 쌀국수였다. 또한 [[고수(채소)|고수]](실란트로)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고수를 역간 덜 넣고 향을 약하게 한 베트남 본토의 것과는 약간 다른 음식이였다. 사실 현지에서는 우리나라의 국밥이나 마찬가지로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크게 두 가지로 고기국물 맛이 강한 종류와 향신료를 국내 것보다도 더 듬뿍 넣어 먹는 종류가 있다. 고기 고명도 한국의 곰탕처럼 푹 삶은 고기를 썰어 올린 것부터 얇게 저민 고기를 같이 넣어 삶은 것, 뜨거운 국물에 샤브샤브처럼 생고기를 얹어 익혀먹는 것까지 다양하다. 본래 프랜차이즈 위주로 들어와 비쌌지만, [[노량진]]에서 베트남 현지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쌀국수를 판 포장마차가 히트를 친 이후 대학교 주변 등에 저렴한 가격에 쌀국수 및 볶음밥을 파는 가게들이 많이 생겨서 비교적 싸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컵누들#s-2]] 등 인스턴트 컵라면으로 나온 퍼도 있다. 위 유행과 별개로 2000년대 이후 [[베트남인]] [[외국인 노동자]], 한국인-베트남인 [[국제결혼]]이 늘면서 실제 베트남인을 상대로 장사하는 식당도 알음알음 늘어났다. 대체로 한국식 변형 쌀국수는 [[번화가]]에 있고 가게 디자인도 트렌디한데, 베트남인들이 베트남인 상대로 파는 이런 가게들은 위치도 번화가 바깥이나 주택가, 공단 입구 같은 데가 많고 분위기 자체가 한국인이 들어가면 뻘쭘할 듯 한 곳도 많다. 물론 베트남인 위주로 장사한다 해도 한국인 손님을 받지 않는 것은 당연히 아니므로, 굳이 프렌차이즈가 아닌 현지인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이런 데를 가서 충분히 즐겨도 아무 문제 없다. 가격도 당연히 베트남 현지보단 비싸지만 번화가의 한국인 대상 프리미엄 쌀국수보단 싼 편이다. 2010년 초반만 해도 한국에는 '베트남 쌀국수'라면서 현지인이 운영하는 퍼 가게로서 장사를 하는 집들이 있었는데, 이 현지 퍼와는 전혀 다르다. 기름진 국물과 고기가 오리지널 퍼라면 한국에서는 정말 담백하다 못해 밍밍한 국물을 걸고 다이어트 식품처럼 팔았다. 2019년에는 미국과 베트남 현지와 비슷한 수준의 느끼하고 진한 퍼를 파는 가게가 늘어났다. [[고수(채소)|고수]](cilantro) 같은 특유의 [[향신료]]는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겐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식재료 중 하나. 하지만 국내에서 고수를 기본으로 포함시켜주는 경우는 드물고, 그러더라도 고수를 빼달라고 요청하면 빼준다. 다만 고수 특유의 향과 맛에 길들여지면 오히려 고수를 뺀 쌀국수가 느끼하여 성에 차지 않는 경우도 꽤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