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팽형 (문단 편집) == 가상매체에서의 등장 == * [[삼국지연의]]에 상술한대로 손권이 등지를 협박할 때 쓰였고, 이 때 [[역이기]]의 고사를 들먹였다. [[창천항로]]를 보면 이 솥과 똑같은 양식의 대형 솥으로 [[동탁]]이 나체의 죄인들을 손발을 자른 뒤 삶아서 곰탕을 끓여먹는 장면이 생생하게 묘사된다. * [[중국 드라마]] [[보보경심]]에서 여주인공 [[마이태 약희]]의 궁녀 시절 친구인 옥단이 8황자 윤사, 9황자 윤제의 끄나풀이었던 것이 들통나 팽형으로 끔찍하게 처형당했다. 옥단은 약희와는 어릴 때부터 동료 궁녀로 자매처럼 지냈기에, 눈앞에서 옥단이 산채로 삶아지는 솥을 목도한 약희는 [[멘탈붕괴|멘붕]]했다. * [[이대근]]이 나온 연산군 작품에서 충신 하나가 이러한 식으로 팽형을 받는다. 원래는 실제로 삶으려는데 그 의기가 가상하다고 해서 이러한 식의 팽형으로 감형했더니 충신이 자결했으며 통곡하는 연산의 연기가 일품. * [[1991]]년 SBS 드라마 [[유심초(드라마)]]에서 여주인공 윤보배가 첫 화부터 팽형을 당하게 되고 동시에 극중 해설을 통해 팽형 집행 방법과 취지가 자세히 설명 되기도 했다. 윤보배는 얼굴부터 발까지[* 발은 죄인이라 도주 방지를 위해 당연히 맨발이었고 그 상태로 포장되지 않은 흙길을 걷다보니 자연스럽게 발은 피투성이가 될 수밖에 없었다.] 피투성인 채로 흰 소복을 입고 수갑과 족쇄를 찬 채 포졸들한테 형집행장으로 질질 힘없이 끌려갔다. 이후 형집행장에 도착하여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물어 넘치는 가마솥에 잠시 끌려들어갔다가 나오고 나서 포졸들한테 낙인이 새겨진다. 그러고서는 그 형집행장에 홀로 버려지게 된다. * [[1994년]] [[KBS 1TV]] 설날 특집극 이선풍 저승 유람이라는 단막극 사극에서도 이를 다룬 적이 있는데 팽형을 당한 인간의 비참한 삶이 적나라하게 나온다. 참고로 이 사극에서 팽형당한 주인공은 [[상투]]도 못하게 한 건지 머릴 풀어헤치고 다니며 [[이마]]에는 죽을 사([[死]]) 자가 찍혀 있었다.[* 이마에 [[문신]]을 새기는 형벌이 존재하기 때문에 허구의 묘사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자자형은 애당초 다른 형과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옳은 기술이 아니다. 하지만 본문의 팽형이 허구일 가능성이 부정되지는 않는다.] 이때 이선풍 역은 [[김갑수]]가 맡았다. * [[혈의 누(영화)|영화 혈의 누]]에서 과거 강객주의 일가가 조선의 5가지 극형[* 효수, 팽형, 도모지, 투석형, 거열형]을 받아 처형된 방식과 똑같은 방법으로 연쇄살인이 벌어지는데 그중에 하나인 육장(=팽형)의 방법으로 살해당하는 피살자가 나왔다. * 아일랜드-캐나다 드라마 [[튜더스]]에서도 한 번 묘사되었다. 위에 서술된 리처드 루즈 사건이다. * [[칭기즈칸(드라마)|드라마 칭기즈 칸]]에서도 나온 적이 있으며 [[테무진]]과 사이가 틀어진 [[자무카]]가 사로잡은 포로들을 전부 팽형에 처하는 장면으로 나왔다. * [[원피스(만화)|원피스]]에서 [[포네그리프]]를 만든 코즈키 가문의 [[코즈키 오뎅]]과 그의 가신인 [[아카자야 9남자]]가 [[카이도]]와 [[쿠로즈미 오로치]]에 의해 처형당할 때 쓰였다. 게다가 물이 아닌 '''기름으로 채운 솥'''에서 행해졌는데 1시간 동안 기름솥에서 버티면 살려주겠다는 카이도의 제안에 오뎅은 아카자야를 모두 솥뚜껑 위에 태운 후 그걸 혼자서 떠받친 상태에서 진짜로 1시간을 버티는데 성공한다. 아카자야는 오뎅의 희생 덕분에 모두 살아남았으나 오뎅 본인은 숨만 간신히 붙어있지 사실상 사망 확정인 신세가 되었고 결국 카이도가 머리에 총을 쏴 [[확인사살]]한다. * 의외로 [[동화]]에서 많이 나오는 형벌이다.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이야기에서 하녀 [[모르지아나]]가 항아리 안에 끓는 기름을 부어 그 안에 숨은 도적들을 조용히 [[끔살]]시킨 장면도 그렇고, [[헨젤과 그레텔]] 또는 [[아기돼지 삼형제]]에서 빌런이 솥에 빠져 비참한 최후를 맞는 장면도 마찬가지. 당연히 고증을 따지자면 40인의 도둑처럼 조용히 끔살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며, 헨젤과 그레텔의 마녀나 아기돼지 삼형제의 늑대처럼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처절하고 끔찍한 광경이었을 것이다. *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에서 [[신구지 코레키요|3챕터 검정]]을 처형할 때 사용되었다. 이때 모습은 상술했던 [[이시카와 고에몬]]의 형벌의 패러디. *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여자 마법사 [[메데이아]]가 [[이아손]]의 원수인 펠리아스 왕을 토막내어 솥에 삶아 죽였다. 구체적으로는 늙은 양을 토막내어 솥에 삶자 어린 양으로 변해서 나오는 마법을 보여준 다음, 같은 방법으로 펠리아스를 회춘시켜 주겠다고 꼬드겨서 펠리아스의 딸들로 하여금 아버지를 토막내어 솥에 삶도록 만들었다. 당연히 마법은 안 걸었기 때문에 펠리아스는 그대로 고깃국 신세가 되는 최후를 맞았다. 다행인 점은 삶아지기 전에 토막이 나서 곱게 죽었다는 것 정도?[* 만화판에서는 토막은 안 내고 기절시켜서 넣는 것으로 조금 순화시켰지만 삶아진 모습은 피부가 괴사한 건 둘째치고 머리는 더 하얗게 샜고 눈을 허옇게 뜬 채로 죽어 있는 등 꽤나 그로테스크하다. 그러나 만화판을 기반으로 한 애니판에서는 너무 남용해서 애기가 되어버린 것으로 더 순화했다.][* 이 때 메데이아가 사용했던 솥이 후에 [[컵자리]]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 SF 작가 임태훈의 《팽형자》라는 단편소설이 있다. 여기서 팽형은 반사회적 범죄자의 [[전두엽]]에 전기자극을 가해 뇌기능을 조작하는 형벌이다. 팽형자들은 죽지는 않고 별도의 시설에 격리되며, 팽형자는 시각을 사용할 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겪게 된다. 주인공의 표현으로는 신체 모든 기관들이 눈처럼 행동하며 시각적 자극을 뇌로 엄청나게 쏟아붓는다고. 눈을 일부러 뜨고 있으면 쇼크사에 이를 정도지만, [[라디오]]를 받거나 식사 시간을 즐기는 등 눈만 감고 있으면 다른 감각은 상관없는 것으로 보인다. * [[현기영]]의 중단편소설집 《[[순이삼촌]]》에 수록된 소설인 '소드방놀이'도 팽형을 다룬 소설이다. 여기서는 팽형이 처음에는 실제로 사람을 삶았지만 이후 천천히 명예형으로 되며 [[가마솥]] 안에 들어갔다 나오기만 하거나 심지어는 솥뚜껑 위에 올라갔다 내려오기만 하도록 바뀌었다고 언급된다.[* 이 작품에서 팽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제주도]]의 아전 '윤관영'으로, [[사또]]와 결탁하여 자기가 팽형을 당하는 대신 돈을 받아서 육지로 나가려고 하였다. 제주도가 육지와 단절되어있어 제주도에서 죽은 사람 취급받는 대신 육지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아전이 팽형을 당하는 이유가 '''[[흉년]]이 들었을때 육지에서 지원받은 [[쌀]]을 [[횡령]]했기 때문'''이라 팽형을 당한 뒤 [[제주도]] 사람들에게 [[돌팔매]]를 맞고 죽게된다.] * [[웹소설]] [[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에서 주인공 김캇트가 빡돌은 상태에서 시행한다. 단순히 목을 베는 것은 제대로 된 참회를 불러올 수 없으니 끓는 물에 집어넣어 그들의 죄를 정화하자고 연설한다. 그 연설을 들은 성기사들은 기쁨에 충만한 상태로 사교도들을 모조리 삶아버린다. 일명 '''이교도 찌개'''. * 드라마 [[연모]]에서는 최종화에서 쌍둥이 오빠와 바꿔치기된 것이 밝혀진 주인공 이휘가 당한다. 새 왕이 된 자은군의 묘안으로 이미 죽은 사람인 이휘에게 명예형인 팽형을 내려서 죽은 것으로 치고 실제 본인 신분인 여자로서 사랑하는 사람과 살수 있게 한 배려였다. * [[tvN]] 사극 [[어사와 조이]] 마지막회에서 메인 악역인 박승이 팽형을 받는 것으로 사건이 종결된다. 이마에 '귀신 귀'자가 낙인 찍힌 채 골방에 버려지는 장면이 나온다. [[분류:사형]]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