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팽형 (문단 편집) ==== 당사자 대우 관련 ==== 현실적으로 정말 가족조차 죽은 사람 취급하는 극형이 가능했을지, 그리고 그것을 당시 사람들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을지도 의문이다. 하루아침에 가족들이 정말 죽은 사람 취급하는지는 감시를 붙이지 않는 이상 알 길이 없으며 감시가 철저해도 사실상 알아차리기 불가능하다. 유형 문서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듯이 외딴 곳에 유배된, 특히 극심한 죄를 지은 자일수록 아는 사람도 없이 외출조차 못하며 거지처럼 살다 시름시름 앓다 생을 마감하는 일이 허다했다. 유배보다도 못한 상황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팽형이라는 특이한 형벌에 대해 간단한 논의조차 나오지 않을 수 있을까? 부모나 자식이면 그 어떤 [[인간말종]]이더라도, 사회적으로 말살되었더라도 귀히 대접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것이 인간이고 당시 효가 강조된 사회에서 이를 더 강하게 인식하면 했지 모르는 건 불가능했을 것이다. 팽형으로 공식적으로는 죽은 것으로 취급하고 죽은 사람으로 취급하는데 부모, 자식, 친인척들이 모두 실제 집안에서 당사자를 죽던 말던 신경을 끌 정도로 푸대접한다는 것도 사실 장담할 수가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조선시대에서도 현대와 마찬가지로 가족간의 유대감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였으며 보살핌을 받지 못한다는 것도 힘든게 이런 명예형을 받는 것은 평민도 아닌 양반들인지라 같은 양반도 아닌 이상 사회적 지위가 낮은 하인들이 팽형을 받았다고 해서 당사자를 무시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가 없다. 특히 당사자 양반의 아들이나 양자등 후계자들이 아랫것들이 팽형을 받았다고 한들 자신의 친부를 무시하는 것을 자신의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애초 이러한 형벌은 [[명예형]]으로 당사자의 사회적 지위, 법적 주체로서의 권한을 박탈로 사건에 대한 처벌을 모두 끝내는 것이다.[* 왕이 당사자를 증오해서 진짜 죽일려고 한다면 그냥 사형이나 사약을 내릴 수가 있다.] 즉, 그 이상으로 처벌은 더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설령 실제로 존재한 형벌이었다고 해도, 오히려 가족들의 보호하에 그럭저럭 살아갈 가능성이 더 높으며 사실상 일선에서 강제로 물러남을 당해서 죽은 것으로 처리해 가문의 계승과 토지, 재산들이 가족들에게 전부 강제로 승계되고 당사자는 죽을때까지 조용히 집안의 뒷바라지를 받으며 평생 자숙 상태로 강제 은거를 하는 생활을 하는, 영구 유배에 가까운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