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팩시밀리 (문단 편집) === 한국 === 한국에서 팩스는 과거에도 현재도 기업용이라는 인식이 있다. 기성 선진국들에서 팩스가 보급되던 1960~80년대에는 개발도상국이라 국민 소득 수준이 높지 않았고 더해서 통신 인프라의 미비와 여러 이동통신산업 관련 규제 문제가 존재했기 때문에 전화기조차 없던 집이 많았다. 또한 통신 비용도 소득 대비 상당히 비쌌다. 따라서 팩시밀리는 최상류층의 있는 집이나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들이나 관공서에서 쓰는 기기 취급이었다.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인프라가 확충되어 사실상 모든 가정에 통신 인프라가 보급되고 통신비 부담도 이전 시대에 비해 크게 줄어든 1990년대와 2000년대에는 가정용 PC와 초고속 인터넷 그리고 무선 통신이 보급되며 전자메일과 휴대전화 메시지 등이 사용되었다. 때문에 가정에까지 팩스가 보급될 겨를 자체가 없었다. 기업 환경에서 [[유비쿼터스]] 사무 환경 및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등을 도입하면서 팩스 사용은 1980~90년대보다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도 중요 사무 용품 중의 하나로 [[복합기]]나 인터넷 팩스 형태 등으로 사무실에 자리잡고 있다. 2000년대 초 '종이 없는 사무실'이 대세라는 예측은 빗나가고 현재에도 사무 용지 사용은 상당하며 주요 사무용지의 용도 중 하나는 팩스이다. 팩스는 여전히 유효한 통신 수단으로 세계적으로 아직도 인터넷과 컴퓨터 사용에 어려운 인구 수도 상당하며 인터넷 속도 문제로 팩스가 더 신속한 전달이 가능한 지역도 상당하다. 한국에서도 기업에서는 여전히 팩스를 많이 사용한다. 하루 단위로 처리되는 각종 주 문서들을 팩스로 주고받기도 하고, 각종 증빙 서류[* 개인정보와 관련한 서류나 증명서 등을 주고받을 때는 팩스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 이메일과 같은 디지털 매체는 원본과 똑같은 품질로 무제한 복제가 가능하며 해킹에도 취약하기 때문이다.]를 팩스로 주고받기도 한다. 인터넷 시대가 된 지금도 (전자 버전이 따로 없이 종이 버전만 있는) '''종이 문서의 교환'''이나, '''수기로 작성'''하거나 '''서명''', '''날인'''이 들어간 문서를 보내는 데는 여전히 다른 디지털 통신 수단보다 팩스가 더 안전하고 편리하기도 하다. 수기로 작성된 문서를 스캔해서 이메일로 넣고 보내느니 그냥 팩스에 넣는 게 빠르다. 또한 서명이나 날인 같은 경우도 팩스가 이메일보다 더 위조 가능성이 낮기도 하다. 한국의 기업 환경에서 팩스를 활용하는 사례의 한 가지로, 출판업계에서는 수 천개의 출판사, 배송 업체, 서점들 간에 오가는 도서 주문이 매일 아침 팩스로 이뤄진다. 또한 은행/신용카드/보험/증권 등 금융 쪽에서도 수기로 작성한 서명이 필요한 경우나 전산으로 처리하기 곤란한 작업의 경우에는 팩스로 서류를 처리한다. 대형 업체에서는 매일 아침 수백 장의 팩스가 송/수신 되는데, 이것을 일일이 사람 손으로 할 수 없으므로 컴퓨터로 대신하는 '도서 주문 전용 팩스 서비스'(ex: [[http://orderpia.com|오더피아]])가 존재한다. 출판업뿐만 아니라 다른 업계에서도 서로 전산이 연결되어 있지 않거나, 전자 문서를 취급하기 어려운 현장끼리 문서를 주고받을 때는 메일보다는 팩스가 더 유용하기 때문에 여전히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관공서나 공기업도 팩스를 많이 사용한다. 후술할 어디서든 민원도 예시가 될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에서도 각종 서류제출을 우편은 물론이고 팩스로도 받고 있다.[* 국민연금 앱에, 각 공단 지사에 서류를 무료로 팩스 송신이 가능한 기능이 있으므로 유효하게 이용하자. 게다가 회원가입이 필요없으므로 팩스가 없거나 해외에 거주하더라도 간편히 이용가능하다.] 비단 민원인 입장뿐만 아니라 관공서끼리 서류를 주고받을 때도 여전히 팩스가 제법 사용된다. 전산화된 문서야 전산을 통해 쉽게 보낼 수 있지만, 각종 신분증이나 민원인이 방문해서 수기로 작성하거나 종이로 제출한 서류 등은 원본을 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니 팩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보험 관계 업무에서도 팩스가 많이 이용되지만 이미 설계사들한테 사진으로 찍어 카톡으로 전송한 문서를 인정해 준지 한참 지났고 지금은 아예 보험사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자체 문서 스캔 기능까지 구현해서 사진을 올릴 수 있게 만들어 놨기 때문에 팩스로 보내라고 해서 쩔쩔 멜 필요가 전혀 없다. 오히려 왜 카톡이 안되냐고 따져도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