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판처파우스트 (문단 편집) === 한계점 === 그렇다고 '완벽한 대전차화기'는 아니다. 대전차화기는 어디까지나 참호에 달려드는 전차나, '''시가전'''이나 숲속 같은 장애물과 엄폐물같은 보병이 은폐할만한 구조물이 많은 지형에서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무기이지, 그 외의 지형에서 쓰기는 어려운 무기다. 가장 강력한 대전차화기는 전차, 항공기[* 적 전차 자체에 대한 파괴전과는 크지 않지만 기동과 정비와 보급을 방해하는 데에는 따를 무기체계가 없었다. 이를 넘어서려면 오로지 전차만을 노리고 탄생한 공격헬기+대전차 미사일 세트를 가져와야 하는데 이때는 헬리콥터는 커녕 [[오토자이로]]라는 괴상한 혼종이나 굴리고 있을 때다. 헬기는 그 당시 제트기와 비슷한 시험작이었다. 물론 당연히 항공폭탄에 직격당하면 오체분시된다.]이고 그 다음은 포병,[* 관측반이 적 좌표를 따놨고 이동방향과 속도를 안다면 전차병 입장에서는 '''나를 따라오는 155mm 고폭탄의 환영인사를 맞이하고 있는데 나는 적이 안보이고, 저항할 방법도 없는데 한대만 맞아도 인수분해당하는 끔찍한 상황'''이다.] 그 다음이 대전차포이고, 판처파우스트는 어디까지나 보병이 적 전차에 저항할 수 있도록 하는 보험에 가까웠다. 그 보험을 마구 뽑아내야 할만큼 독일이 불리한 상황이었을 뿐. 무엇보다 사거리가 짧고 명중율도 낮고 사용하는 것이 기관총으로도 저지 가능한 보병이니 매복한 88mm 대공포가 원거리에서 저격해 대는 것에 비하면 저렴하고 쓰기 쉬운 만큼 한계점도 명확했다. 현대의 전자식 조준기 포함된 대전차로켓도 빠르게 움직이는 것만으로 회피할 수 있을 지경이니 탄속 느리고 조준기도 저급하고 흑색화약으로 곡사 탄도를 그리는 판처파우스트의 명중률은... 또한 신관의 신뢰성이 부족해 정확한 각도로 명중하지 않으면 제대로 폭발하지 않았고, 폭발하더라도 전차 장갑과의 각도가 낮으면 관통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고, 공구상자나 나무판 같은 간단하고 가벼운 증가장갑으로도 적정 작렬거리를 맞추지 못해 관통력이 저하되고, 관통하더라도 성형작약탄 특성상 내부를 휩쓸어버리지 못하는 등 온갖 문제점이 넘쳐났다. 단 5년 후인 한국전쟁 극초반, T-34에게 판처파우스트와 비슷한 관통력을 지닌 2.36인치 바주카포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던 바가 있듯이, 초기형 무유도 대전차로켓의 대전차능력에는 큰 한계가 있었다. 나치 독일이 판처파우스트를 600만 발이나 만들었는데 5만 대밖에(...) 안되는 미군 기갑부대를 막아내지 못했다는 점을 생각해보자. 판처파우스트에 의해 적 전차를 파괴한 기록이 많은 것 또한 당시 독일의 상황상 판처파우스트를 사용했다가 실패하면 대전차공격조 뿐 아니라 부대 전체가 전멸당해 그 실패 여부를 보고하기도 어려웠으리라는 점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다. 한번 쓰면 발사관을 버려야 하는 일회용이라는 점도 '보병용 대포'가 아닌 '무수히 많은 적 전차를 저지하기 위한 간이형 대전차포'로서는 불편했다. 나치 독일 역시 그렇게 생각했는지 사거리 연장과 함께 재장전해서 발사하는 모델도 개발되었지만 실전배치되기 전에 전쟁이 끝나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